마더스 데이,,,

dairy/일상

마더스 데이,,,

tocom 2020. 5. 12. 15:18

어제는, Mothers Day 였습니다,,,

그래서 어제 5월10일 일요일, 아이들이 강욱이 엄마을 위해 케익과 꽃을 사러 Save-On에 또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오전에 일찍감치 이미 다 팔린건지, 작은 사이즈에 몇개의 케익만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꽃도 그 전날 이미 다 사가버린것인지, 단 한송이도 없었다고, 하고요,,, 그렇게 게으르다보니, 케익은 선택권이 없이 작은것 하나를 가져왔고, 꽃은 Home Depot에 가서 작은 화분을 하나 사 왔습니다,,,

케익도 좀 그렇고, 화분도 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이들에 정성이 들어 있어서인지 강욱이 엄마가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는 몇가지의 음식을 마련해 주었고, 좋아하는 '와일드 캣'을 시원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원이는 3시간 동안 아이패드 앞에서 만지작 거리더니, 종이화분을 하나 만들어 선물로 내놓습니다,,,

어제도 마더스 날이라 맥주도 한잔을 했습니다,,,

IPA 2캔 와일드 캣 1캔,,,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횡설수설을 하는것을 보니, 이제는 육체적으로도 많이 늙어버린 듯 합니다,,, 횡설수설 내용은 뭐, 뻔합니다,,, 젊은 시절에 무용담을 강욱이 앞에서 장황하게 떠들어 대며 횡설수설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래만에 옛날을 떠들어서인지는 몰라도, 꼭 옛날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참으로 오랜된 일,,, 여전히, 기억속에 떠오르는 일들과 이름들은 지금도 아련함속에 남아 있는것을 보니, 사람에 기억이라는것은 현실을 망각 시켜버리는 마술 가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날씨는, 완연한 봄을 줍니다,,,

바로 여름으로 가려는지, 아주 후끈할 정도로 좋은 봄날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오늘 월요일, 캐나다에서는 '코로나-19'가 좀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아!, 지금 늦은 저녁에 비가 오고 있네요,,, 전혀 예상을 못햇는데, 말입니다,,,,

오늘도, BC주는 이놈에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지, 14명에 신규확진자만 나왔다고, 발표를 합니다,,, 일요일은 9명 이였고요,,, 주민들이 이번 주말을 잘 견뎌낸것인지, 여전히 검사들을 잘 않하려고 하는지는 몰라도, 이대로라면 BC주에 앞날은 장미빛 전망을 줄것이라 봅니다,,, 그동안 모두에 노력이 있었던것은 사실이었고,,,

얼른, '퀘벡'주와 '온타리오'주가 안정이 되길 바라고요, 한국도 이태원 club건이 잘 제압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지쳐가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지치지 말고 일상과 잘 싸우시길,,, 화이팅 입니다,,,

리소도라,,,

강욱이가 골랐다는 봄꽃 화분,,,

Home Depot에 그 많은 봄꽃 화분중에 강욱이가 골라온 다년생 꽃,

아이들이 종이로 리본을 달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