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코로나 백신을 맞아 버리다,,,dairy/일상 2021. 4. 4. 05:25
아직, 거리에 봄 꽃망들이 활짝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4월 봄이라고 나쁜 날은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늘은 아직, 구름과 햇빛이 공존하며 잘 버티고 있고요,,,
사월에 아보츠포드는 앞으로 더 좋은 날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뭐, 비만 자주 안온다면 이곳은 좋은 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일상에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4월2일,,,
그러니까 어제 Good Friday 공휴일, 갑작스러이 어떨결에 코로나 백신을 맞아 버렸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이른 접종에 아직도 얼떨떨 한 상태이고 그렇습니다,,, 주어진 스케줄 대로라면, 예상은 6월달쯤에 맞을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빠르게 5월?,,, 그런데 이렇게 4월초에 맞게 되는 행운을 갖게 되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설치더라도, 일단 백신을 빨리 맞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우선적인 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지금 나온 대부분에 백신은 중증 코로나 환자로 가는것을 많이 예방해 준다고 하니, 빨리 백신을 맞는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놈에 특징이 경증환자에서 중증환자로 가는 과정이 아주 순간적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 아보츠포드 병원은 경증에서 좀 이상하다 싶으면 산소 많이 주고, 이때 '렘데시비르'도 투여 한다고 하고요, 중증환자로 가면 치료약이 없어서, 대부분 사망에 이르는 것을 누군가는 직접 지켜봤다고 합니다,,,
즉, 중증환자의 많은 수가 사망이고, 자가로 살아 남아야 한다는 것,,, 중증에서 살아남아도, 이미 폐는?,,,
아, 요즘,,,
BC주는 브라질(P.1) 변이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하고요, 일일신규확진자는 천명대를 계속 기록하고 있으니,,, 이번 부활절 연휴는 집에서 보내시길 바라고요, 조심들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어떨결에 맞은 백신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AZ/covishield) '인도'에서 생산한 것이고요, 장소는 Save-On Food, Sumas Way 지점에서 맞았습니다,,, 접종을 하고 하루가 지난 시점인데, 아직 멀쩡하고 별다른 증상도 없습니다,,, 그냥, 아프지 않게 맞은 독감백신 정도이지 않나, 합니다,,,
현재, BC주는 예약을 통해 age별로 70세 이상과 essential worker들이 맞을수 있고요,,, 나이별 예약 순서는 앞으로 빨라질듯 합니다,,, 별도로 55-65세는 AZ/covishield(인도생산) 백신을 지정된 약국에서 맞을수 있습니다,,, 다 똑 같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왕이면 한국에서 생산한 AZ을 맞아야 하는데,, 아! 캐나다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AZ/covishield 백신을 맞을수 있는 아보츠포드의 지정된 약국들은,,,
Costco, Shoppers Drug, Save-On Food, Superstore, Wal-Mart, Rexall, Wellness등 이렇게 대부분에 대형 약국에서 맞을수 있습니다,,,
55-65세가 AZ백신을 맞을수 있는 아보츠포드 약국 장소들,,,
immunizebc.ca/initial-covid-19-vaccines-pharmacies
아보츠포드 Sumas Way, Save-On Food,,,
Save-On Food 약국앞에 놓여진 신청서,,,,
미리 사전예약을 하고 웨이팅을 해서 연락을 받아야 하지만(코스코는 이메일로 연락이 옴),
이날은 굳이 그럴 필요없이, Save-On은
약국에 직접가서 등록 페이퍼에 예약 작성을 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줄을 서서 기다려도 되었습니다,,, 4/2일 이날은 말이죠,,,
암튼, 약국마다 다르지만,,,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 보다는 '퍼스트컴 퍼스트 서비스' 예약이 우선인듯,,,
'굿 프라이데이' 공휴일 이라서인지,
Save-On Food 마트안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약국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은 4-5명 정도 되지 않았나, 합니다,,,
한켠에 앉아 작성을 한 신청서,,,
맞고나면, 15분정도 앉아다가 가면 되고요,,,
저기 앉아 있는 사람이 보이고,,,
약사 상담실(consultation)에 들어가서 맞았고요,,,
이자는 누구,,,,
약간 긴장을 했는지, 주먹을 살짝 쥐고 있네요,,,
아프지 않을것 같아서 말이죠, 실제로 맞을때와 맞고나서 아픈감은 없었습니다,,,
맞기전에 신청서와 BC 헬스카드(운전면허증 뒷면)을 건네주니,
약사가 몇가지 말을 합니다,,,
맞은 부위에 통증이 좀 있을수 있고, 혈전은 여성에게서 좀 나왔고,,,
이 백신은 AZ이고 유럽이 원천이고, 생산은 인도에서 만들었고, 또 몇마디를 말합니다,,,
그리고 난후, 한가지 물어봤습니다,,,
"왜 55-65세를 이렇게 빨리 접종을 하느냐?",,,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나는 아는데,,,
맞고나서 15분 기다린후 가려고 하는데,
우리 뒤에 있던 케네디언 부부가 축하 한다고 말을 해주네요,,,
착한 화이트 부부였고요, 본인들도 빨리 맞아서인지,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암튼, 백신접종 카드를 이렇게 고스란히 잘 모시려고 합니다,,,,
접종해준 약사가 말하길, 2차는 4개월 후,,,
AZ 백신은 임상연구 데이타로 봤을때 3개월후가 제일 좋다고 하는데,,,
캐나다 백신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4개월 후까지 잡은것 같습니다,,,,
4/1, 4/2일,,, BC 코로나 상황,,,,
봄방학이 끝난 지난 일요일,
이틀동안 머물렀던 아이들 밴쿠버 콘도에서 소원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한개의 출근 수업, gym을 하고 나오는 소원이,,,
아보츠포드 Costco 요즘 가솔린 값,,,
'레귤러'가 리터당 124.9센트(1,250원정도),,,
언제 터트릴지 궁금하네요,,,
날씨가 왔다갔다 해서인지, 오래동안 저러고 있습니다,,,,
'dair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4/7일, 얄궂게 비가 오네요,,, (0) 2021.04.08 4월6일,,, (0) 2021.04.07 끝내 이기리라,,, (0) 2021.04.02 3월 하순, BC 코로나 지옥문,,, (0) 2021.03.27 BC주와 캐나다, 코로나 백신 공급 불안정,,, (0)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