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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책방오늘에 다시 들렸다,,,
책방 안쪽공간에 들어가고 싶은 욕망이 강해서일까, 이날은 오픈 시간에 잘 맞춰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작은 공간에는 벌써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첫발을 내딛는 순간 문입구 한켠에 앉아있는 사람이 다급히 말을 한다, 사진촬영은 할수 없다고,,, 주머니 깊숙히 있는 셀폰에는 손대 못대보고 책방을 둘러본다,,,
내부는 협소했고, 사람들에 움직임은 많았고 고요했다, 작은 카운터에도 한사람이 앉아 있었다,,,
특별히 볼만한 책은 보이지 않았지만, 나에게 맞는 책이 꼭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작은 공간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책 한권을 꺼내 잡아본다, 아니다,,,
결국, 책방오늘에서 이벤트로 판매하는 책을 한권 사들고 나왔다,,,
책방 골목을 나와 건너편 도로로 건너간다,,,
5월에 좋은 날이다, 늦은 오후에 햇볕이 강렬하다,,,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그 강렬함이 더 힘들게 했고, 빨리 목을 축이고 싶음 마음이 간절하다,,, 그것이 물이든 맥주든 말이다,,,
책 한권을 들고, 새로운 날이 올것 같은 목축임을 위해 오래되 보이는 맥주집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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