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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9 15:39
잠깐사이, 눈이 오고 있었다,,,
벌써 많은 눈들이 쌓였고,,백야드에 나가고 싶은 충동이,,,
바베큐 그릴에 쌓인 눈을 찍고 싶어서 였다,,,
사진을 찍고 멀리 고개를 내밀어 보니,,,
아이스하키를 하는 아이들이 보이고, 줌을 땡겨 몇장 찍어 봤다.
집 뒷뜰쪽으로 커뮤니티센터에서 아이스 하키를 하고 있는 아이들은 강욱이와 강민이 그리고 친구들,,,이다.
겨울만 되면, 강욱이와 강민이는 아이스하키를 하러 뒷뜰로 나간다.
이제는 조금, 실력이 들어서인지, 제법 폼도 나고 잘 한다.
강민이가 빨간옷을 입으며 골키퍼를 하고 있고, 강욱이는 파란색 하키 옷을 입고 있다.
'노아'라는 강욱이 학교친구가 있다. 이놈이 조금은 개구장이 이다.
여기 아이치고는 무척 액티브하다. 서스럼없이 하는 행동과 사고는 자신감인지, 아니면, 지 멋대로 인지,,,,.
아무튼 학교에서는 조금은 골치거리인것 같다. 그렇다고 사고뭉치는 아니다,,,.그냥, 개구장이 일뿐이다
그런대, 이놈이, 강욱이하고 잘 지낸다. 심성은 착하다,,,. 눈치보지도 않는다, 아무튼 강욱이하고 잘 놀아서 좋다.
이놈, 덕분에 액티브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강욱이를 보면,,,,,,,,,.이놈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놈이 아이스하키를 좋아한다.
물론, 이곳 아이들은 아이스하키가 운동에 기본이다. 안 좋아하는 놈 없고, 안하는 없다.
이놈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새로운 아이스하키 장비를 선물로 받았는지,,,,
요즘, 커뮤니티센터 아이스하키 링크로 장비를 갖고 나온다.
그중, 골키퍼 장비를 강민이가, 차지하고 골리(골키퍼)를 하고 있다. 골리 장비가 좀 비싼편이라
여름철엔. 강민이가 스트리트하키 골리를 한다. 강민이가 나이가 어려서, 강욱이 팀에서 골리를 하는 것 같다.
캐나다가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아이들의 자유로움이다.
방과후에 학원이라는 것을 모른다.
여름철엔 스트리트하키, 그리고 여행, 캠핑, 겨울철엔 아이스하키, 실내축구, 밴드활동,,,
피시방이 없고, 단지 생일파티를 위해, 게임장 정도가 있는 것이 전부다,,,
겨울이 춥고 긴 이곳에,,, 저런 시설과 저렇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위니펙이 좋아지는 듯 하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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