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을 좀 넘어서,,,

5월9일 토요일,,, 

확연한 봄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따뜻하고 바람이 살짝 부는 아주 좋은 5월에 봄날입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 집에만 있으니 머리는 띵하고, 정신은 횡해져만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좋은 봄날에 바람도 쐘겸 아보츠포드 east 지역에 있는 Whatcom Rd.을 다녀왔습니다,,, 집과는 짧은거리라 좀 그렇지만, 요놈에 '코로나'때문에 이 거리도 길게만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이런 느낌을 받는것을 보니, 요즘 일상이 많이 위축된듯 합니다,,, 

Whatcom, Sumas Mountain Village mall,,, 

12년을 살았던 타운하우스 인근에 있는 작은 mall, Save-On과 가까이 있는 Nara Sushi에 주문한 sushi 픽업을 위해 강욱이와 둘이서 올만에 Whatcom Rd.을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들려본 '수마스 마운틴 빌리지' 작은 mall은 '코로나-19'에 여파가 조금씩 사라져 가려고 하는지, 예상했던것 보다는 제법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었고 사람들도 제법 보였습니다,,, mall에 들어온 사람들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요,,, 들어오는 인근에 있는 '델라리' 공원에 사람들이 제법 모여 있는것을 보니, 아보츠포드에 많은 사람들은 이제 '코로나-19'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방심은 금불인데, 말입니다,,, 암튼,,, 

정말, 오랜만에 두달 넘어서 들려본 Save-On 수마스 빌리지와 Whatcom Rd. 지역은 새로운 곳으로 느껴질 정도로 나와는 동떨어진 다른 세상으로 보였주지 않았나 합니다,,, 이곳에서 내가 12년을 살았다는것이 거짓말 처럼 느껴질 정도로 말입니다,,, 

잠깐에 둘러본 모습이였지만, 캐나다에 18년을 살고있는 나는, 여전히 이곳은 낯설고 새로운 곳인듯 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5월에 봄볕을 잘 맞이하고 즐기시길,,,  

참고로,,, 

BC주의 '코로나-19'는 예상대로 잘 관리되고 있는 듯 합니다,,, 

몇일전에, BC주 수상이 단계적 완화 방침을 발표했고요,,, 물론, 그것은 새로운 일상에 '룰'이고, 현실적으로는 '쇼셜 디스턴스'가 강화된 형태라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합니다,,, 

그러니까, 중요란것은 '코로나' 이놈이 단순히 물러갈 놈이 아니라는 것이고요, 그래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한 단계적 완화는 형식적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는것 말고는 현재까지 답이 없다는 것,,, 

발표들을 들어보니 이전에 말했던 예상대로, 아이들은 9월달에 학교에 등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발표에서는 학교 등교을 위해서는 단계적 방침이 있고,,, 그 단계 중간에 있을 조건적 등교에 선택은 부모들이 하는것이고, 그 단게로 봤을때 최종 단계는 모든 아이들의 정상적인 등교는 9월달 새학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BC 신규 확진자 추세는, 

요 몇일사이에 30명을 넘지 않고있는 20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발표 내용을 보니, 15명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아보츠포드 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정도가 '코로나' 병실에 입원을 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중환자실에도 입원을 하고 있고요, 주차장에 마련된 '미션' 교도소 관련 감염자들을 위한 '트레일러' 병실에도 여전히 입원을 하고 있지만, 몇사람 밖에 없다고 합니다,,, 

엇그제 한남슈퍼에서 사온 고추잎에 새끼 고추가,,, 

아니면, 피망 새끼,,, 

Whatcom Rd.에 있는, 

Sumas Mountain Village Save-On mall 5월9일 모습,,, 

'코로나-19'에 상황임에도 토요일 늦은 시간이라서인지, 

차량들이 제법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수시집, Sushi Nara,,,, 

재료가 신선하고, 회가 두껍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다시 오게 됩니다,,, 

나온김에, 가솔린을 채우기 위해 '코스트코'로 향해 봅니다,,, 

그러나, 7시 좀 넘게 도착을 하니, 토요일이라 close,,, 

보기에도 맛있어 보입니다,,, 

회 두께 보이시죠?,,, 

아보츠포드에 대부분에 수시집은 이렇게 회를 두껍게 썰어 주는듯 합니다,,, 

회는 IPA와 같이 먹었습니다,,, 

5월9일 BC 보건국 발표내용 중,,, 

주소는, https://news.gov.bc.ca/releases/2020HLTH0026-00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