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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아보츠포드 High Street에 갔었다,,,
가고 싶어서 간것은 아니었다,,,
소원이 KEY Club 볼룬티어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긴 좀 그렇고 해서, 시간도 떼울겸 해서 하이스트리트 mall에 들어 갔다,,,
사실, 뭐,,, 이것저것 구경할것도 있고, 떨어진 맥주도 사야 되고, 월마트에 들려서 쌀도 살 수도 있을것 같고 해서, 이래저래 하이스트리트에 가게 되지 않았나, 한다,,,
그런데, 주차정에서 우연히 쌍무지개를 오랜만에 보게 된것이다,,,
쌍무지개를 보는 순간, 뭔가 희열을 느꼈다,,,
꼭, 나를 위해서 떠준 무지개처럼 보였다,,, 나를 위한? 그냥, 내가 뜬 느낌?,,, 그렇잖아도, 잠깐 사이에 우울하해 하고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나, 한다,,,
너무 잠깐 사이에 떠 주고 사라졌지만, 찐하도록 선명하게 떠 줬고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 있을 정도이다,,,
일상에 우연은 이런것이지, 않을까? 한다,,,
15년, 이런 선명함은 아보츠포드에서는 처음이지 않나? 한다,,,
웬만하면 그냥 지나치는 나 인데, 너무 선명한 이미지에 핸펀을 갔다 댔다,,,
올 한해는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할듯 하고, 말 그대로 떡상 할듯 하다,,,
그리고, 모두에게 행운을 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