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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상, 9주기,,,dairy/일상 2023. 4. 16. 12:10
본격적인 봄으로 들어가는, 아니, 봄에 한가운데에 있는 4월 중순이다,,,
이곳 초봄 날씨가 좀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요근래 3일동안 멀쩡했던 날씨가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 내일도 온다고 하고,,, 그나마, 내리는 양이 예상보다 적어서 다행이다,,,
지금 내려주는 비는 나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비다,,,
양도 이렇게 적당히 내려주니 더더욱 좋다,,, 지난 여름에 한국을 다녀오는 바람에 기껏 키워 놓은 잔디 몇군데가 죽어 버려서, 잔디씨를 뿌려 줬기 때문이다,,,
아마도, 작년처럼 잘 자라지 않을까, 한다,,, 한달동안 자리를 비우지 않는 다면, 말이다,,,
4월 중순이 시작 되었다,,,
Good Friday와 EastervDay가 연달아 낀 이번 롱위크엔드가 지난주에 지나가 버리니, 벌써 4월이 끝나가는 느낌이다,,, 이곳에서의 4월 중순은 봄에 새싹들이 솟아나고 햇볕이 비추려고 하는 좋은 현상들로 채워지려고 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세계 곳곳에 4월은 그러지 않을까, 하는데,,, 물론, 아닌 곳들도 있을 것이고,,,
한국에 사월은 벗꽃 향기가 전국 곳곳을 돌아 다니고 있을거다,,,
그리고, 그 벗꽃의 한 가운데에는 4.16 이라는 아픔 기억이 자리잡고 있지 않나 한다,,, 벗꽃향기와 아픔이 공존하는 그런 4월에 봄을 한국은 가지고 있다,,, 그 아픔도,,, 이제는, 갈수록 그 사월의 벗꽃에 향기에 취해 작은 기억조차 잊혀져 가고 있으리라 본다,,,
그럼에도, 해빛은 사라지지 않듯이, 4월이 조금씩 사라져 버리고 지나가 버리겠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할것이 있다,,, 4.16,,, 갈수록 잊혀져 가는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아이들을, 그 아픔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지금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여전히, 아픔속에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
이 두 유가족들에 아픔이 모두를 위한 길로 승화 되길 바라며,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살아 있음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지녀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제, 이곳은 봄에 절정으로 갈 것이다,,,
5월에 남은 공휴일 하나, Victoria Day를 기다리고 지나면 6월 방학이 다가오고, 한 학년도 끝나고 그럼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아직 뭔가 계획이 없다,,,
왜 이러지 갈수록, 나이 늙어 갈수록 움직임과 계획이 줄어든다,,,
올 여름도 뭔가 다른해가 될듯 한데, 그 여름이 지나면 오랜만에 새로운 루틴이 오지 않을까? 한다,,,
이 몸짓도 잘 지나갔으면 하고,,,
4월초에 일어났던 일상들에 사진을 올려본다,,,
세월호 9주기,,,
모두가 기억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세월호 9주기 기념식에서
샌드아티스트 신미리씨가 sand을 이용해 손으로 그려낸 모습,,,,
출저, MBC
https://www.youtube.com/watch?v=kLRYWBiKlYg
4월초 일상,,,
지난주에, 눈검사 하러 컴플리트 아이케어에 다녀왔다,,,
소원이 콘택트 렌즈도 찾을겸 갔는데,
몇일 후에 도착 한다고 하고,,,
언제 필까?,,,
이번에도 분홍색일까?
몇일전에 찍언 것인데, 아직 꽃봉우리가 열리지 않았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피울듯,,,
아이들,,,
지난주에 아이들이 있는 밴쿠버 콘도에 다녀왔다,,,
물품 보급도 해줄겸 겸사겸사 갔었고,
돌아오는 길에 밴쿠버 가솔린 기름값을 찍어 봤다,,,
아보츠포드 보다 리터당 15센트 비싸다,,,
강민이는 학년 막바지 시험공부 하느라 바쁜 듯 했고,
강욱이는 지금 하고 있는 공부 과정이 끝나려면 5개월저도 더 남았다고 한다,,,
지난번에는 커뮤니티 성인 야구팀에 들어가고자
둘이서 트라이 아웃을 하기로 했는데, 비로 인해 연기 되었다고 한다,,,
암튼, 둘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
4월초 아보츠포드 가솔린 값,
North Road 한인타운에 있는 한남슈퍼에도 들렸다,,,
내 안주거리와 마일로 간식거리,,,
항상 술 안주에 등장하는 것들, 족발, 오징어, 삼겹살,,,
랭리에 있는 한남슈퍼에도 다녀왔고,,,
4월에 먹은 맥주들,,,
지난번 밴쿠버 아이들에게 갔을때,
강욱이가 11.5도 맥주라고 나에게 하나 준 맥주다,,,
확실히, 돗수가 있음을 느꼈고,,,
잔디 복구을 위해,,,
Lowe's와 Home Depot을 들렸었다,,,
Home Depot,,,
이날은 소원이 사이언스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갔었다,,,
나무와 나사를 사러,,,,
이걸 사야 하는데, 가격이 지난번 보다 올랐다,,,
진작 살걸,,, 가격이 내릴 거라는 것은 나에 욕심이였다,,,
곳곳에 죽어 버린 잔디복구 작업,,,
먼저, 잔디를 깍어야 한다,,,,
깍기 전에, 민들레들을 뽑았다,,,
그 다음 죽은 잔디를 긁어 내는 렉 작업을
lawn soil,,,
제일 큰 용량 $8.49, 5푸대 정도 쓴듯,,,
코스트코에서 사온 영양제가 섞인 잔디씨,,,
꼭 영양제가 섞인 잔디씨를 뿌려줘야 씨앗이 자란다,,,
Lowe's에서 사온 lawn soil에 영양제가 섞인 잔디씨를 섞어 줬다,,, 많이,,,
렉 작업으로 긁어 낸 곳에 잔디씨를 먼저 조금 뿌려준다,,,
그 다음 본격적으로
씨와 섞인 흙을 뿌리고, 렉으로 골골루 정돈해 준다,,,
그러니까,,,
영양제와 씨, 흙, 이렇게 세개가 섞인 흙을 뿌려 주었다,,,
또 다시, 그 위에 잔디씨를 조금 더 뿌렸고,,,
소원이,,,,
11학년 끝부분을 잘 마무리 하고 있다,,,
운전하는 모습을 옆에서 계속 찍으니 그만 찍으라고 하면서 웃는다,,,
이상하게도 올해는 학교에 있는 벗꽃이 피질 않았다,,,
왜 저 벗꽃이 피지 않았을까?,,,
소원이 픽업 기다리는데
도로변에서 경찰들이 학교앞 30KM 속도 제한을 잡고 있다,,,
동양인 여성 운전자가 재수 없게 잡혔고,,,,
하얀 원에 표시된 사복 경찰 두사람이 스피드건으로 숨어서 몰래 측정을 하고,
신호를 주면, 그 다음 제복 입은 경찰이 다가온다,,,
경찰은 코너에 있기 때문에 잘 안보이고,,,
소원이 사이언스 실험,,,
홈데포에서 사온 나무 막대기로, 완성,,,
마일로 먼저 냄새를 맡는다, 왜, 이런것을 만들었냐고,,,
나는 톱으로 잘라만 주고,,,
저 골프공이 일정한 거리 만큼 날라가면 된다,,,
그 영상을 찍어 선생님에게 보내고,,,
엇그제, 가솔린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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