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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부족한 10월 이다,,,
10월은 뭔가 특별한 달이지 않나, 한다,,,
전환이 이루어 지고, 지나가고, 그러면서도 다양함이 공존하는,,, 그리고,
이곳에 그 이정표는 아마도, Thanksgiving Day가 아닐까 한다,,,
추수감사절을 아이들과 잘 보냈고, 올 10월도 어떻게든 금방 지나갈듯 하다,,,
올해의 이벤트였던,
두 집을 팔고 사는 moving 프로젝트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9월에 완전히 끝날줄 알았는데, 말이다,,,
봄부터 시작해서 가을까지 진행이 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언제 끝날지, 감감하다,,,
늦어도 11월에는 끝나지 않을까, 하는데,,,
이것도 짧은 나에 생각일뿐, 어찌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사하는 부분은 맞쳤다,,,
두집에 이사가 어느정도 끝나면, 시간이 멈출줄 알았는데, 여전히 바쁘다,,,
바쁜것 같으면서도 시간은 어영부영 비와함께 지나가고 있을뿐,
일상에 변화는 그리 달라진것은 없다,,,
그나저나 10월이 되니, 이곳은 역시나, 비가 자주온다,,,
지금 오고 있는 '대기의 강'이 예전처럼 홍수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 바램속에 올 한해에 후반부를 맞이했으면 한다,,,
costco,,,
아이들 밴쿠버 집에 갔다 줄 TV를 사러 갔다,,,
10시30분이 넘었는데도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30분이 지났는데도 문을 열지 않았다,,,
이날, north road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치과 약속은 12인데,
사람마음을 바쁘게 한다,,,
파워가 들어오지 않아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하고,
11시가 넘어야 알수 있을것 같다고 한다,,,
치과 시간때문에 그냥 가려고 차 시동을 켜려고 하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들어간다,,,
지지리 복도 없는 우리에게, 웬? 운,,,
다행히, 11시5분에 코스트코가 문을 열어서,
65인치 삼성티비를 아이들 집에 가져다 놓을수 있었다,,,
사실, 이 TV는 코스트코에서 두번째로 바꾼 것이다,,,
처음에 LG로 구입했다가, 화질이 꽝이라서 같은 가격대 삼성으로 바꾼 것이다,,,
엘지가 화질은 아직 삼성을 못 따라 가는듯,,,
코스코에서 장점중 하나, 군말없이 바꿔준다,,,,
Thanksgiving Day,,,,
밴쿠버에 있는 아이들이 모두 아보츠포드 집으로 왔다,,,
올해 추수감사절 터키는 잘 구워졌고,,,
이사후 첫 추수감사절 디너,,,
초라해 보이지만 아직 어쩔수 없고, 터키만 잘 구워지고 맛있으면 된다,,,
새로운 집에 맞는 테이블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
오래된 교자상으로 추수감사절을 치뤘다,,,
강욱이 강민이는 하루밤만 자고 밴쿠버로 돌아갔고,,,
소원이는 집에서 이틀밤을 자고 UBC 기숙사로,,,
요즘 시험기간 중이라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역시나, 쉽지가 않은가 보다,,,
강욱이 강민이 처럼 갈때마다 짐을 양손에 들고 들어간다,,,
요즘, 비가 오는 아보츠포드,,,
내일은 '대기의 강'과 함께 센 바람도 몰아 칠거라고 하던데,,,
픽업트럭이 작은 드라이브웨이를 꽉 채운다,,,
비가오니, 소주가 몸속으로 잘 들어간다,,,
비가오는 계절은
맥주와 소주가 빨리 사라지고,,,
가장 저렴한 '비시리쿼'를 자주 들리게 만든다,,,
BC Liquor에는 세군데 회사의 소주가 있고,,,
비우고 채웠으니 버리라 갔다,,,
한달에 한번정도 가면 맥주 한박스 값은 벌어오고,,,
받은 영수증을 기계에 대보는 재미가 좋다,,,
이번에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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