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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순, 모든것은 여름으로 가고있고,,,dairy/일상 2020. 7. 16. 14:36
꾸질꾸하게 시작되었든 아보츠포드에 여름,,,
그 2020년에 여름이 7월중순에 들어오니,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들어가려는 모습을 잠깐 보여줍니다,,, 맛베기에 전조현상인지는 몰라도, 어제와 오늘은 햇빛이 우리들을 잘 비추어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hot 더위는 아니였고요,,,
오늘, 대부분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23도 정도에 날씨를 보여주지만, 아보츠포드는 26도를 기록합니다,,, 주말은 이보다는 좀 낮은 온도가 될거라는 예보를 하는데,,, 어찌되었든, 비라는 놈은 이곳에서 도망을 간듯 합니다,,,
여름이 온것만큼, 주변에 일어났던 좋지 않은 일들도 하나하나 잘 극복되어 가고 있는듯 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나에 매제는 서울의 big3 병원중 한곳에서 그 어려운 수술을 잘 끝내고, 2차 치료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후기이지만, 향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둘이서 도봉산에 있는 도선사에 산책 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한 걸음이 큰 주춧돌이 될수 있도록 꾸준히 운동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 주춧돌로 앞으로 있을 강력한 항암 치료도 잘 극복할거라 보고요, 얼른 건강을 회복해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몇일전에는, 아는 지인분들과 술을 제법 먹었습니다,,,
한국에 않좋은 상황들에 소식들이 3주동안 연속적으로 전해져와서인지는 몰라도, 어엇그제는 정말 한잔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도 그랬지만, 눈도 좋지을 않고해서 일주일동안 맥주한잔 입에 대지 않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을 참고 있다 먹어서인지 더더욱 건하게 한잔 하지 않았나, 합니다,,,
아이들은 일상을 특별함이 없이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는듯 합니다,,,
나름에 자기방식대로, 밴쿠버의 좁은 콘도에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이놈에 코로나 여름을 아주 잘 이겨내고 있고,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소원이가 좀 지루해 하는것 같아서, 그렇긴 합니다,,, 그렇다고 별 특별한 대책도 없고해서 지켜보는 마음에도 안타까운 상황들입니다,,, 제대로 된 trip이나 camping도 좀 그렇고, 9월에 시작되는 9학년 신학기도 완전하게 등교되지는 않을것 같고,,, 이래저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들만 많아지는 소원이 입니다,,,
그러다보니, 반복되는 일상에서 원하는것이 있으면, 되도록이면 들어주긴 합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소원이 이지만 그렇다고, 일상에 룰을 깨뜨려 가면서 까지는 들어주지 않고요,,, PS4 게임기는 오빠들이 가져갔고, 그래서 내 핸펀으로 게임을, 아이패드로는 '틱톡'을 하는데, 시간 알람을 설정해 놓고 제한된 시간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1시간, 저녁때 1시간30분, 이렇게 말입니다,,, 나머지는 책읽는 시간, 종이접기 시간, 운동 20분, study 30분, 그외 movie time, 소파에서 뒹굴기, 등등을 하고 있습니다,,,
안되는것과 잘못된것들은 합리적 설득으로 이해를 시키고, 서로가 윈윈해 가면서 답답한 집안에서의 일상을 잘 해쳐 나가고는 있습니다,,,
항상 눈을 떼지못하고 지켜보는 곳이 있습니다,,, 대충 아시다시피 한국 입니다,,,
힘듬에 연속이지만 잘 극복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한국상황,,,, 관심이 남다르고 지대해서인지는 몰라도, 예상대로 진행이 되어가고 있지 않나, 합니다,,,
사람에 욕망이 너무 지저분하게 흘러가지 않았으면 하고요, 그 기득권들에 욕망이라는 프레임에 현명한 한국시민은 넘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몇일전, 날 좋은날,,,
동네을 잠깐 걸어 봤습니다,,,
우리동네 우체통,,,
Langley 가꿈터,,,
먹기만해서인지 그새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습니다,,,
그래서, 오랜 단골 미용실 Langley 가꿈터 미용실에 다녀 왔습니다,,,
예약을 하고, 마스크를 쓰고, 올만에 미용실에 들어가니,
나보다 더 튼튼한 마스크를 쓰신 두분이 반겨이 맞이 해주었습니다,,,
먼저, 알콜로 손을 닦고,,,
가꿈터에서 나와, 인근의 H마트에 들려 봤습니다,,,,
인근의 '랭리' 한남슈퍼를 주로 가다가, 이날은 정말 오랜만에 들어 가 봤습니다,,,
근데, 뭐때문에 들어갔는지 기억이,,,
H mart 입구 주변에는
보라색에 라벤다가 활짝 피어서 마음을 밝게 해 주었습니다,,,
몇일전에는 아보츠포드 케네디언 타이어에도 들려 봤습니다,,,
광고에 현혹이 되어서, 말입니다,,,
잔듸에 물주는 호수가 너무 딱딱해서
가지런히 정렬하고자 감는 도구를 사러 갔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Lowe's로,,,
어엇그제는,,,
지인분들과 건하게 술 한잔 했습니다,,,
요근래 들어 잘 안먹던 술이었지만,
이날은 좀 많이 먹었고요,,,
저는, 이날 '데낄라'하고 맥주을 먹었습니다,,,
데낄라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생각보다는 맥주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좀 많이 먹고 빨리 취하지 않았나 하고요,,,
이날, 강욱이와 강민이가 우리 둘을 아보츠포드 집까지 데려 주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닭똥집, 던지스 크랩, 등등등,,
암튼, 다양한 안주들이 있어서, 행복한 먹거리 안주로
데낄라와 맥주를 잘 먹었습니다,,,
어제는, North Rd. 한인타운에 다녀왔습니다,,,
강욱이 엄마에 안경태가 뿌러져서, 새로이 교체하고자 말입니다,,,
들어간 안경점은 '남대문 안경',,,
안경을 맞추고 나서,,,
남대문 안경점 바로 옆에 있는 '비에남' 쌀국수 집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웬만해선 식당에 들어가지 않는데,,,
소원이가 쌀국수를 너무 먹고 싶다고해서, 테이크오버 하려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결국 자리에 앉아 먹고 나왔다는,,,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았고요,,,
우리들 입맛에 잘 맞는 쌀국수였습니다,,,
느끼함이 없었고, 짜지도 않았고,,, 단백한 국물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배가 고팠나 봅니다,,,
쌀국수 한그릇을 다 비운건 처음 이네요,,,
Langley '인디고' 서점,,,
원하는 책이 이곳에 있어서, 소원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손에다 알콜을 뿌려주네요,,,
7월15일 BC주 코로나 현황,,,
15일 하루동안 21명에 신규확진자가 나왔다고 하고요,,,
요 근래는 10명대 후반 아니면 20명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는 BC주 입니다,,,
연방정부는
미쿸과의 육로 국경 border를 8월21일까지 또 연장을 했습니다,,,
육로 국경 border는 직계가족들은 서로 왕래를 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비행기로는 이전부터 미쿸에서 들어올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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