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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기빙 데이,,,dairy/일상 2020. 10. 14. 13:34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날에 아이들이 왔다갔습니다,,,
아이들과 전날 저녁, 그러니까 일요일에 터키를 먹기로 했던 계획은 무산이 되었지만 아이들이 온다고 하니, 토요일과 일요일 이리저리 움직이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물건들과 먹을것들이지만, 말입니다,,,
아이들이 월요일날 온다고 해서 토요일날 사 놓았던, 터키는 다시 냉장고에 들어가 버렸고요,,, 소원이와 셋이서 간단히 저녁을 먹으려고, 몇가지 준비를 해봤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을 줌, 일요일 저녁때 아이들이 오겠다고, 다시 전화가 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백립을 다시 꺼내 손질하고, 오븐에 굽기위해 이리저리 움직이고 부지런을 떨고 있으니, 아이들이 들어 옵니다,,,
일단, 사다 놓은 터키는 준비와 시간이 필요해서 땡스기빙데이 당일 저녁때 해주기로 하고, 다른 몇가지 구이들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전날 저녁 식사를 가졌습니다,,, 맥주도 제법 먹었던것 같습니다, 다음날 머리가 띵해서 터키 손질하고 준비하는게 쉽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다음날,,, 그러니까 월요일 '땡스기빙데이',,,
올만에 구워보는 칠면조여서 태우지 않고, 촉촉한 맛을 주고자 온 힘과 마음을 오븐에 쭈그리고 앉아 열심히 궈 봤습니다,,, 너무 오븐앞에서 씨름을 했는지, 맥주 1캔 밖에 먹지 않았는데, 단숨에 정신을 빼앗겨 버렸고요,,, 생각보다는 이른시간에 잠이 들었지만,,,
결국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아침에 소원이 학교가는것 까지 깜박할정도로, 추수감사절 연휴에 피로감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일요일,,,
백립, 치킨다리 구이, 생선구이, 그리고 스파클 음료수를 함께 했습니다,,,
강민이는, 사진찍을때마다 저렇게 일부로 표정을 짓네요,,,
칠면조 오븐구이,,,
늦게 구입을 하다보니, 사이즈가 제법 큽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을 한것인데, 1개 남은 중간사이즈를 바로 앞사람이 낚아채 가는 바람에,
조금은 큰 사이즈를 가져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땡스기빙데이 저녁에 만들어 봤고요,,
4시간을 350도에 구웠는데, 알루미튬 랩을 너무 잘 씌웠더니,
브라우닝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20분정도 브라우닝을 하려고 했더니, 아이들이 촉촉한 이 상태가 좋다고 해서,,,
맛은 성공이였고요, 퍽퍽하지 않고 살이 촉촉해서 괜찮았습니다,,,
오늘, 화요일 저녁때 아이들이 밴쿠버 콘도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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