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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 lake camping,,,dairy/일상 2021. 6. 29. 13:35
일상으로의 복귀,,,
정말, 오랜만에 camping을 다녀 왔습니다,,,
소원이 학교 마직마날 말이죠,,,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아니었지만, secondary 고등학교들은 이 날이 학년 마지막 날이었고요,,,,
그러니까, 6/.23일 소원이 학교에서 끝나고서 아보츠포드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Wood Lake 레크레이션 캠프장에서 2박3일 이라는 시간을 지난주에 보내고 왔습니다,,,
3주전에 예약을 했을때는 좀 춥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6월이 이렇게 까지 날씨가 좋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예상대로 가는 길은 험난했고요,,, 간혹 나오는 차량때문에 발생하는 비포장에서 날리는 흙먼지가 열심히 들어가는 우리들을 더욱더 힘들게 했지만, 올만에 달리는 흙자갈 길은 나름에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뿌연 안개가 걷히듯, 흙먼지를 뚫고 어렵사리 도착한 캠핑장은 꼭 어딘가에 다른 세계처럼 느껴젔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host 사이트를 찾아 갔습니다,,
일단, host는 점심겸 저녁을 먹는 중이었고, 우릴 보고는 좀 당황을 했는지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평일 저녁을 맛있게 잘 먹고 있는데, 이거 왜 이래? 하는 당황하는 표정 이랄까?,,,, 암튼, 서로 당황을 했습니다,,,, 좀 그랬는지, 나중에 두어번 방문해서 이런저런 정보와 말들을 해 줍니다,,,
이번 캠핑은,,,
티격태격 잘 지내고 있는 세식구에서 한명을 추가한 강민이를 데리고 4명이서 다녀왔습니다,,, 강욱이는 앞으로에 먹고 사는 문제와 더블어 UBC 졸업을 마무리 하고자 이번 trip에서 빠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강욱이가 빠졌지만 올만에 우리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고요,,, 강욱이는 7월초반에 있을 Manning Park camping에 합류하기로 했으니, 그리 서운해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 배타며 물놀이 하다가 물먹어서 완전 고장 나버린 핸펀 말고는 별 탈없이 지냈고요, 다들 살들이 타서 좀 걱정이라고 합니다,,, 모기도 좀 물렸고요,,,, 제법 찍은 핸펀 사진이 없었졌지만, 블로그에 포스팅한 모든 사진들은 강민이가 찍은 것들을 올렸습니다,,,
출발,,,
소원이 학교 끝나는 대로 출발 하려했지만, 갑자기 bank 약속이 1시에 잡혀 있어서, 3시쯤에 집에서 출발을 했고요,,,
아보츠포드에서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오프로드를 들어가는 곳이라, 쉽게 가는곳이 아닌듯 합니다,,,,
오프로드 길에 시작은 Weaver Creek 연어 부화장에서 45분정도 더 들어가야만 하는데, 그 길이 생각보단 거칠고 hill도 있어서 당황을 했습니다,,,
물론, suv가 요구사항이 아니라서인지, 일반 승용차가 다닐수 있는 길이고요, 그래서인지 only tent 캠핑장에는 일반 승용차가 몇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승용차는 무리가 갈듯,,,
사진에서는 잔잔한 오프로드 길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거친 흙자갈 길 이었습니다,,,,
물론, 초입은 좀 괜찮았고요,,,
40분을 엄살 부려가며 갔더니, Wood Lake 간판이 보입니다,,,
문지기 host가 있는 메인 캠프 그라운드 입구,,,,
저희 사이트는 메인에서 반대편에 있는 only 텐트 사이트 입니다,,,
저 텐트 뒤로는 바로 맑은 물가가 있어서 배타고 놀기 좋았습니다,,, 문제는 모기였고,,,,
사이트 주변에 아직 피어있는 고사리가 있길래,,,
4월말과 5월초 사이에 태어날 놈이, 아직도 이렇게 뻐치고 있네요,,,
이번에는 두부도 함 가져가 봤습니다,,,
캠핑에서 빠질수 없는 삼겹살과 김치,,,,
14달러 짜리 해먹은 이제 본전은 뽑은듯 합니다,,
옆에 있는 Harrison Lake에 비하면 아주 작은 호수인데, 물이 생각보단 많이 맑네요,,,
오프로드로 들어가는 길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서, 다시 한번 올만한 캠핑장 인듯 합니다,,, 물론, 사이트에 따라 좀 상황이 틀리고, 주말에는 사람들이 제법 오는듯 합니다,,, host가 말하길 주말에는 바쁘다고 하네요,,,
송어도 많다고 해서 낚시도 제법 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쉽고요,,,, 물론, 이 좋은 날씨에 송어는 없엇습니다,,,
아, 저 보트는 Cabela's에서 99달러 주고 이번에 구입을,,,
3인용 인데, 오리지날 가격 122달러를 세일해서 온라인으로 구매을, camping 1주전에 했습니다,,,
바람에 좀 가벼운 감이 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보트인듯 합니다,,,
이날 구명조끼 입고 수영을 원없이 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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