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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 첫 가솔린,,,dairy/일상 2022. 6. 4. 14:05
6월초,,,
갑자기 하늘이 까맣게 되고 소나기가 내린다,,,
이번주말 까지는 이럴듯 한데,,,
이 소나기가 저 더러운 얼굴들을 싹 씻겨 내 버릴것 같기도 하고,,,
나는 그럴거라 본다,,,
6월 첫주, 캐나다에 펜더믹은 끝났고,,,
그리고 이제, 세상에 모든 일상은 '코로나'라는 펜더믹에서 엔더믹으로 완전히 들어 갔다,,,
그 첫 증거,,,
아보츠포드와 미쿸에 국경 보더를 넘어서 가솔린 기름을 채워 왔다,,,
웬만하면, 넘어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캐나다 가솔림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아주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갔는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솔린만 넣으려 미쿸 국경을 넘어간 것이다,,,
준비, 여권과 셀폰만 들고,,,
국경을 넘어가는 것이라 사전 정보를 좀 인지하고 갔어야 하는데,
대충 다녀오지 않았나, 한다,,,
border에 도착에 라인업,
미쿸으로 들어가는 border 라인은 2개만 open을 했다,,,
아마도, 금요일 오전이고,
라인을 두개만 오픈해서 그런지 차들이 제법 라인업을 하고 있었다,,,,
아보츠포드 border는 예상했던것 보다 차들이 좀더 있었다는 것이지,
그렇게 busy 하지는 않았다,,,
미쿸과 캐나다 환율 문제를 계산 하더라도,
일반 승용차 40.8리터 넣고 $20달러는 벌어온 셈이다,,,
이것은, PetroCanada 주유소 기준이고,,, Costco 기준으로도 $17달러 정도를 절약해 왔다,,,
돈 없는 일반 서민에게는 큰 이득이지 않나? 한다,,, 아닌가?,,,
암튼, 이런게, 일상이다,,,
넣고 온 주유소는,
아보츠포드와 미쿸 Sumas 보더를 넘어가면 건너편 가장 첫 자리에 위치한 주유소이다,,,
이번에 국경을 넘어가면서,,,
미쿸 보더 직원은, 이것저것 물어본다,,,
"어디 왜 가냐? (가솔린 기름 넣으러 간다, 필업더 개스)",,,
어디사냐? (아보츠포드에 산다)",,,
뭔가 궁금했나 보다, 한가지를 더 물어본다,,,
직업이 무엇이냐? (무엇무엇이다)",,,
"그런데, 왜 오전에 가냐?"(오늘은 이래저래서 지금 간다),,,
질문에 대답을 해주니, 또 한가지 물어본다,,,
"'어라이브 캔' 있냐?" "다운로드 되어 있어야 한다",,,
잠깐 움칠(사실, 깜박하고 있었음), "아, 있다"(예전에 깔아 놓은것 있었음),,,
캐나다에 다시 들어 올때는, '어라이브 캔'을 잘 등록해서 들와야 한다고,
미쿸 보더 직원이 이야기 해준다,,,
border 넘어가자 마자,
첫 주유소에서 가솔린만 넣고, 다시 들어오기 위해 셀폰으로 '어라이브 캔' 등록을 했다,,,
등록은 여권번호와 코로나 백신 맞은 날짜만 알면 된다,,,
'어라이브 캔'을 안하고 오면, 벌금을 물고,,,
가솔린만 넣고 캐나다 border로 바로 들어오니,
캐나다 보더 직원이 물어본다,,,
"뭐 하고 왔냐? (가솔린 넣고 왔다)",,,
"어디 사냐? (아보츠포드에 산다)",,,
"'어라이브 캔' 했냐? (했다)",,,
보더 넘어가는 사진은 경향이 없어서 못 찍었고,
가솔린 넣은 영수증 이라도,,,
미쿸 가솔린 값은 1갤런당 $4.99,,,
일반 승용차 풀 10.81갤런(40.8리터) 넣으니
$54 달러 정도, 캐나다 달러로 $68 정도 나왔다,,,
아보츠포드 PetroCanada 주유소 기준으로
$20 달러 정도 절약,,,
아보츠포드 헌팅던과 미쿸 수마스 보더,,,
당일날,
핸펀 위치 확인 어플리케이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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