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잠, 못생긴 얼굴,,,dairy/일상 2022. 5. 15. 14:01
구름이 낀 토요일 한 낮 이었다,,,
소원이가 목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고,
열심히 케어 해서 일까, 나는 소파에서 낮잠을 잠깐 잤다,,,
그러니까, 꿈을 꿨는데,,, 좀 슬펐다,,,
30년 전에 열심히 일하고 살았던 곳이
또 다시 내 머리속 기억 꿈으로 새로이 생생히 들어 왔고,
그 기억속에 눈 뜨자마자 약간에 감정이 흘러 내린다,,,
아쉬움이 있어서 일까?... 간혹, 꿈에 나타난다,,, 아니면,,,
꿈에서 깨어난 내 못생긴 얼굴 모습을 본다,,,
동시에 두려움도 있었고,
그때도 그랬고, 나는 늙었다는 지금에 현실이 나를 억누르고 있다,,,
그래도, 그 일상은 소중했고,,,
한국 사회처럼 그 모든 것은 회귀 하듯이,
더 늙기전에 뭔가라도 준비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내가 꿈꾸었던 것들 중,
작은 한가지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못생긴 얼굴이지만,
일단은,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다,,,
그러면, 슬픔도 두려움도 사라질것 같기도 하고,,,
노래,,, '못 생긴 얼굴',,,
https://www.youtube.com/watch?v=drv_YB6kwd4
'dair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백한 푸른 점,,, (0) 2022.05.26 순진한 사람들,,, (0) 2022.05.21 준비,,, (0) 2022.05.14 이 비가 그치고 나면,,, (0) 2022.05.10 오월 첫주,,, (0)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