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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일, 목요일,,,
아이들이 갑자기 왔다갔다,,,
수요일날 집에 온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아보츠포드에 무슨 일들이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
둘다 아보츠포드에 친구들이 있다보니, 말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돌아오는 일요일이 Father's Day라고 미리 온 것이였다,,, 둘다 주말에 일을 해야 해서, 어제와 오늘 밖에 시간이 없었고, 그래서, 어제 하루밤 나와 술 한잔 하고 간것이다,,,
아이들이 어제 늦게 올줄 알았다,,,
게으른 나에 유전적 습성을 닮아서 인지는 몰라도, 항상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오는데, 이날은 생각보단 일찍왔다,,, 저녁 6시 쯤에,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 한병과 맥주을 들고서, 말이다,,, 뭔가 의무감을 다한 듯이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왔다,,,,
술 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본다,,,
주로 가족사에; 대해서,,, 둘에 진로에 대해서도 ,,, 둘다, UBC을 졸업했지만, 또 공부 하겠다고 한다,,,
학교는 말하긴 그렇고, 강민이는 2년을 더 공부 해서, 두개의 디그리를 가질것 같다,,,
강욱이는 사이드로 6개월 더 공부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해 보려고 한다,
가을에는 하고자 하는 시험도 보고, 원하던 곳에 트라이도 하고,,, 암튼, 계획은 잘 세우고 하는데, 느리게 진행이 되는 편이다,,, 심성이 너무 착해서, 잘 될거라 본다,,,
어제, 그렇게 간만에 아이들과 술한잔을 했다,,, 아이들도 할머니와 오랜만에 통화를 했고,,,
아이들이 어머님과 통화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나에게는 참 좋은 날이였다,,,
나를 위해, 어머님은 그 연세에 건강을 유지 하시려고, 많은 노력을 하신다,,, 그래서 나는, 복 받은 놈이다,,,
이것을 어떻게 다 갚을 것인지,,,
강욱이가 가져온 맥주,,,
체코 맥주라고 했는데,
ale 맥주도 아니고, larger 맥주도 아니란다,,,
리쿼 스토아에서 다년간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나 보다 술종류에 대해 잘 안다,,,
안주는 홍합과 백립,,,
홍합은 슈퍼스토아 것이고, 백립은 코스트고,,,
아이들이 사온, '파더스 데이' 선물,,,
위스키,
향과 맛이 좋았다,,,
다음날, 열심히 보급 투쟁을 해주고,,,
강욱이가 작은 접촉 사고를 해서인지,
이날은 강민이가 운전대를 잡았다,,,
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소속된 김하성 선수,
참 괜찮다,,,
ss 쇼스탑 수비수, 내야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
김하성 선수는 MLB에서도 신급에 속한 수비를 한다고 한다,,,
일단, 김 하성 선수를 끝까지 신뢰하고 everyday 선발로 기용을 하는 파드레스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고,,,
아래 사진은,
두번째 맞은 데드볼에 잠깐 화를 내는 모습에 과정이다,,,
이건 너무 하다는 것에 화를 내는 모습이 멋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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