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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을만한 2022년 여름이 순식간에 끝나고, 9월로 들어왔다,,,
9월은,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그리고, 소원이는 가장 중요한 11학년이 되었다,,,
긴 여름방학을 한국에서 보내서일까? 아니면 7월에 들었던 써머 온라인 스쿨에서 점수가 잘 안나와서 일까? 소원이는 조금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학교에 간다,,,
긴장감도 있지만, 새학년에 대한 흥미로움도 보이고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학년이라는 것을 아는지, 조금은 각오를 다지려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보이기도 한다,,,
일상에 흐름은 빠르다,,,
11월에는 운전면허 필기시험도 봐야 하는 age가 되었고,,, 필기는 당연히 한번 붙을거라 하고, 주행도 한번에 붙을것이니 걱정 말라고 한다,,,
이래저래, 소원이에게는 색다르고 더 발전되는 학년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 그렇게 잘할거라 여겨지고,,,
그나저나, 나이먹은 두 놈들이 걱정이다,,,
강민이는, 새로운 수업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다,,, 2년만에 디그리를 따는 과정이여서인지, 벌써 부터 수업이 빡센듯, 아보츠포드 집에 올 시간도 없는 듯 하다,,,
강욱이는 새로운 공부를 위해 이곳저곳 트라이를 하고 있고, 나름 계획을 세워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 듯 하다,,,
나에게도 일상이 돌아 왔지만, 뭔가 삐그덕 거린다,,,
한달이 넘는 한국생활로 인해, 그 후휴증이 만만치 않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쉽게 끝났고, 예상보다는 일상에 반복이 빨리 돌아왔다,,, 한국에서 나름 정리를 잘 해서인지는 몰라도, 말이다,,, 엇그제 까지는 말이다,,,
암튼, 어렵게 회복된 일상에 단맛을 느끼자마자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맞이했다,,,
나에 잠깐 실수로 말이다,,, 별것 아니라 말하긴 좀 그렇고,,, 물론, 나에게 있어서는 큰 문제이지만, 말이다,,,
지금도 씨름을 하고 있는 중이다,,, 벌써 몇일째야,,,
밴쿠버 공항에서,,,
도착 하자마자, 5주만에 먹어 보는 팀홀튼 커피,
맛이 새롭게 느껴졌다,,,
캐나다라는 지루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알리는 맛이였다,,,
시작,,,
아보츠포드에 돌아온, 그 다음날,,,
한국에서 가져온 귀한 처음처럼을 시식 했다,,,
플라스틱 병이고,
홈플러스에서 남아 있던것을 싹 쓸어 왔다,
그래봤자, 열두병 정도,,,
소원이,,,
집에서 빈둥거리더니,
학교 첫 출근하기 전날, 친한친구 알리사 집에 갔다왔다,,,
한국에서 사온 선물도 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나보다,,, 6시가 다 되어서 픽업을 요청했으니, 말이다,,,
9/6일 화요일,
11학년 첫 출근 길, 학교 모습,,,
달라진것은 없다,,,
메인 엔트런스에서 첫 등교 환영을 한다,,,
아마, 리더쉽 그룹 아이들 일듯,
집 도착 6일후,
가제보에서 고기 구워먹어가며 이제는 일상을 회복한줄 알았는데,,,
뜻하지 않게 복병이 들이 닥쳤다,,,
삼겹살 기름이 많이 떨어져서 불꽃쇼를,,,
참이슬은 두병 갖고 왔는데,,,
마일로,,,
마일로는 5주만에 우릴 봐서인지, 헷갈리는 것들이 있나 보다,,,
칠리왁 bording 캐널에서 5주동안 고생을 한듯 하다,,,
dog bording은 아보츠포드 보다는 칠리왁에 괜찮은 곳들이 있고, 롱텀 숙박이라 비용면에서라도 칠리왁 보딩에다 맡기는 편이다,,,
bording kennel에서 초반에는 음식도 잘 안먹고 걱정을 했었는데, 좀 지나니 친구도 사귀고, 훌룡히 지냈디거 힌다.
그래서 캐널에서 10% 디스카운트도 해 주었다,,,
마일로는 지금 모든것이 예전 상태로 돌아 왔고,,,
배변 습관도 이전보다 많이 좋았다,,,
읽히지 않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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