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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비와 함께하고 있는 12월이다,,,
이달 중순에 가고자 했던, 매닝팍 리조트 스킹은 취소 되었다,,, 정말, 아쉽게도 우리에 의지와는 별개로 가지 못했다,,,
많이 준비했는데, 말이다,,, 이런 예상치 못한 일은 처음이다,,,,
그러니까, 출발 3일전에 매닝팍 리조트에서 전화 연락이 왔다,,,
이상기후가 Manning Park 산속까지 영향을 준것인지, 눈이 없어서 리프트 운영이 안된다고 한다,,, 그래도 오겠냐고, 전화를 해준것이다,,, 몇가지 다른 액티브가 있으니 올수 있으면 오란다,,,
스키를 타지 못하면 갈 이유가 전혀 없기에, 취소를 하겠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이메일 보내 취소한다는 내용을 보냈다,,, 100% 환불해 준다고 한다,, 눈이 오질 않아서 그렇게 해주는 것이다,,, Manning이 이정도면, 밴쿠버 지역 스키장들도 open을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사이프러는 초반에 인공눈을 좀 뿌리고 해서 오픈을 했던것 같은데, 현재 문을 닫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12월과 올 겨울은 이렇게 스키 한번 타지 못하고 지나갈듯하다,,,
아이들,,,
소원이는 early 대학 전형 을 맞쳤다, 11월말쯤에, 말이다,,, 어얼리 전형 데드라인이 12월1일 이였는데, 5일 남겨놓고 신청을 한것이다,,, 이제,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들과 성적들을 업데이트 하면 된다,,,
힘들었던 night school 수업은 세번정도만 가면 된다고 하고, 처음에 힘들다고 투덜거리더만 그래도 무사히 잘 마치고 있다, 불룬티어는 봄방학때까지는 한다고 하고, 모든것들이 하나하나 마무리 되어져 가고 있다,,,
강민이는 두번째 degree 졸업준비를 잘 하고 있다, UBC 디그리는 4년만에 제대로 해냈고, 다른한개는 지금 대학에서 2년과정을 마치면 주는 디그리 이다, 5월초에 졸업식을 한다고 한다,,, 강민이 UBC 동기는 6년째 UBC를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 마지막 졸업시험에서 도저히 점수가 나오질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교수를 만나 붙잡고 애걸복걸 이야기 했더니 2문제만 제대로 풀면 점수를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 두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이번에도 졸업은 힘들거라고 한다,,,
암튼, 여기 대학은 졸업하기가 너무 힘들다,,,
강욱이는 대형 로펌에 잘 적응하며 잘 다니고 있다, 월급타는 재미가 있는지 열심히 다니고 있다,,, 일은 어렵지 않다고 하고 3개월 평가기간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잘 하길 바랄뿐이다,,,
이렇게,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가 마무리 되어지고 있다, 새해에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
지난주, 아이들이 왔다갔다,,,
일주일 후에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위해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내일이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와서일까? 이날 술을 좀 많이 먹어서 고생을 했다,,,
접시에 붉은 색은,
코스트코 '스틸헤드' 연어를 일주일 얼린것이다,,,
스틸헤드는 바다로 진출하는 송어이다, 송어중에서 무지개 송어가 주로 그런듯 하고,
그러니까 무지개송어 중에서 바다로 진출 한 놈이다,,,
연어 같은 송어라는 놈,,,
얼려 먹을땐 반드시 양식(farmed)으로 된 것을 먹어야 하고,,,
마일로도 한자리 찾지하고,,,
이번주에는 족발을 3개나 삶았고,,
갈수록, 맛이 좋아진다,,,
써리 취홍에서,,,
연말이라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놀러 간것인지 별로 없었고,
쉽게 자리를 잡았다,,,
크리스마스 술잔은 집으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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