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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eman Lake Traildairy/일상 2011. 8. 28. 17:58
몇일전,,, hiking을 다녀왔다,,,
날씨는 좋고, 방학은 얼마 남지을 않았고,,, 지금까지 실컷 놀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날씨가 좋다는 핑계로,,, 집에는 있기에 너무 아까운지,,,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hiking을 본격적으로 한번 해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는 듯,,, 아이들에게 Trail을 가자고 했더니 선뜻 따라 나선다,,,.
위치는 Chillwack Lake 바로 근처다,,,
1번도로에서, 이번에도 Exit 104번으로 빠졌다,,.
'칠리왁' Cultus Lake로 들어가는 입구을 바로 지나면 다리가 나오고,
이 다리를 건너자 마자 우회전하면 Chillwack Lake Rd. 이다.
Chillwack Lake Rd.을 30-40분 정도 더 미국쪽으로 깊숙이 더 들어 가야 하는,
Chillwack Lake는, 호수 끝부분이 미국 국경과 거의 맞닿아 있을 정도로,
칠리왁 중심에서 한참 들어 가는 위치에 있다,,. 집에서는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던 듯,,,
예상대로, 들어가는 길은 생각 보다 길었다,,,
처음에 잘못 들어간 줄 알구,,, 다시 나올까도 했지만,,,
차들이 중간중간 나오길래,,,아직 덜 왔다는 생각을 하며,,, 무작정 들어갔더니,
작은 이정표가 하나 보였다,,.
Chillwack Lake Rd.길은 생각보다, 차들이 거의 없었고,,,
옆으로 흐르는 강은 약간의 볼거리와 낚시놀이를 주는 듯,,,
강을 끼고 있는 길가 변에는 낚시를 하려는 차들이 제법 주차를 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Chillwack Lake Rd.을 들어 왔다 싶었는데도,,, Lindeman Lake로 들어가는 이정표는 안보이구,,,
갑자기 보이는 도로변에 일렬로 주차한 차들이 보여, 여기다 싶어 주차를 했다,
도로변에 주차된 차에서, 한 가족이 내리더니,,,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여,,,
일단, 우리도 그들을 따라 조금 올라갔다.,
오늘의 목적지인 Lindeman Lake Trail 이정표인 Post Creek 팻말이 보인다,,,
제대로 왔다는 스스로의 위로를 가지고 Trail로,,,,.
Trail을 올라 가는 길은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소원이가 걸어 올라가기에는 조금 어렵고 힘든 Trail이었다,,,
그래도 소원이가 잘 올라간다,,, 중간 중간 목마 태우고, 안고 올라가느라,, 좀 힘들었지만,,,
아이들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힘든 것도 잠시,,, 생각보도 이른시간에 도착을 했다,,,
1시간3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호수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산속깊고 높은 곳에 이런 호수가 있다는 것에, 일단은 경이로움을 표했다,,
호수 바로 근처에는 Tent Camping을 할수 있는 자리들이 6-7개정도 있었고,,,
역시, 물이 맑았다,,, 종종 사람들이 내려오며, 눈인사를 해주며 내려간다
여기 Lindeman Lake에서 2시간 정도 더 올라가면 Greendrop Lake 나오지만,,,
소원이와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일단, 내려갔다,,,
,,,Chillwack Lake Rd.,,,
생각보다 길이 조용했고, 칠리왁 호수 까지는 많이 들어갔다,,
중간중간 시원스레 흘러가는 강물들이 보인다,,,,길 양쪽으로는 나무들이 우거졌지만,,,
중간 중간 보여지는 view들이 멋졌보였다,, 차들도 별로 없었고,,
다리가 좁아,,, 차가 다닐수 있는 한개의 차선만 있다,,,,
그래서, 신호를 기다려서, 서로 한번씩 건나야만 한다,,,
오른쪽에 빨간 신호등 바로 밑에 빨간 숫자가 보인다,,,5초 있으면 파란 신호등으로 바뀐다,,.
,,,Lideman Lake Trail,,,
주차장이 따로 있질 않았고,,,도로옆 갓길에다 주차들를 했다,,
Post Creek으로 들어가는 팻말,,,,
parking 표시가 되어 있으나,,, 사용을 하지 않는 듯,,,출입구을 막아 놓았다,,,
이쪽으로 들어가야 Lindeman Lake , Greendrop Lake, Flora Lake들의 Trail을 할수가 있다,,
길이 예상보다 험했다,,,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어, 나무들을 잘라내어 길들을 만들어 낸곳들도 있었고,,,
사진에서 처럼 나무 밑으로 지나 가기도 한다,,
나무들이 커서, 한번 찍었는데,,,
이렇게 작은 creek이 밑에서는 제법 커진다,,,
중간쯤 가다보면, 나타나는 큰 바위,,,낙서들을
사람들이 내려온다,,,
우리에게 힘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7분만 올라가면 나온다고,,,,
그러나,,,나오질 않았다,,,20분정도 올라 갔던것 같다,,,
호수 바로 근처에 오니,,, 캠핑장 자리가 보였고,,,
그 앞으로 호수에 떠있는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캠핑자리 앞에 있는, 불때는 자리다,,,
,,,Lindeman Lake ,,,
호수변 바로 옆에도 캠핑자리가 몇개 있었다,,,
한 가족이, Greendrop Lake까지 갔다 온 듯,,,제법 큰 아이를 등 뒤에다 얹혀서 내리고 간다,,,,
저들이 가고 조금 있다 우리도 내려갔고,,,,
내려오는 길에 다시 한번 찍어본,,, 큰 바위,,,
올라갈때는 무심코 지나갔던,,,Post Creek이다,,,
내려와서는 시원한 물이 필요 했는지,,, 모두들 저 개천으로 가서 세수도 하구,,,
내려와서, 가족 인증샷 한번 찍구,,,
Chillwack Lake로 가기위해 다시 차를 탔다,,,,
늦은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 주려는지,,,벌써, 차들이 많이 사라졌다,,,
Post Creek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이 언덕을 넘어가면,
바로 Chillwack Lake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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