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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9 14:58
요즘, 이곳은 비가 잘 오지를 않는다.
아니 거의 오질 않고 있다.
세계식량의 일정량을 담당하고 있는 이곳, 북미 대 평원 3개주,,
Manitoba, Saskewchen,Albert주에 가뭄이 들기 시작한것인지,,,,,,.
지금까지 이곳에 살면서, 이렇게 가물기는 처음이다.
아무튼 , 날씨도 무척 덥고, 장난 아니다.
내가 심은 깻잎이 다 죽어 갈 정도이니, 말이다.
그래도, 화분에 심은것은 잘 자라고 있다,,,.
일상의 지루함 보다,,,이곳의 시스템과 날씨에 더 지루함을 느껴서인지,,,
나는 요즘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들어간다.
조금은 더, 일상에 지루함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또 다른 삶의 도전을 마음껏 누려 보고 싶다.
그것이 일상의 또 다른 지루함일지라도,,,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곳은 밴쿠버가 속해 있는 BC주로 갈 생각이다.
밴쿠버로 가는 것이 아니라, 좀더 자연적이고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은 것이다.
Chilliwack 아니면, Abbotsford, 또는 Mission,,,,
좀더 한국에 가까와 지는 거리이면서 말이다,....
사진은 저번에 한국 들었갔을때 , 가족들과 찍은 것이다.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정말 그리운 곳이다,
그리고 보고싶은 얼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