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Marion St,,,,dairy/일상 2017. 10. 17. 13:46
이제, 아보츠포드와 메트로 밴쿠버는 우기루 접어 든것 같습니다,,,
이곳은, 10월달 부터 중간중간 주기적으로 비가 내리다, 11월과 12월 그리구 1월과 2월은 말 그대루 비에 천국으로 변합니다,,, 그것두, 추적추적 내린다는 것이 문제이구, 그렇습니다,,, 요즘들어 세차게 내릴때두 많아진것 같기두 합니다만,,, 차라리, 억수루 쏟아져 내릴정도루 내리면 딴 생각없이 걱정스러운 홍수 대비를 할테인데 말입니다,,, 오죽했으면 밴쿠버를 '레인쿠버'라구 했을 정도이니, 비에 대해서는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곳입니다, 미궄에 '씨애틀' 하구 말입니다,,,
암튼 요몇일,,, 그리구 오늘, 레인쿠버지역 답게 아보츠포드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구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맥주한잔 했구요,,, 갑자기 옛날생각이나서, 2002년 이민초기의 생활들 사진을 잠깐 올려보려구 합니다,,, 그때는 디지털 시대가 아닌 아날로그 시대라 몇장에 남아있는 필름 사진들로 잠깐에 기억들을 올려보니, 이해해 주셨으면 하구 그렇습니다,,,
아, 물론 별볼일 없는 일상 블로그 이다보니, 스스로 위안을 삼구자 해서 그런것이니 이해해 주시길,,,
그래서 일단, 블로그 카테고리에 '필름사진' 이라는 비공개 코너를 하나 만들었구요,
아이들에 어릴적 한국사진과 2002년 캐나다 이민 초창기에 사진들을 비공개 만들어 기록으로 만들려구 합니다,,, 스캔을 통해 이미 몇장 만들었구요, 그중, 아이들 사진만 공개루 올려봅니다,,,
많은 자료가 있으면 여러가지루 올려 볼 생각이었지만, 사진이 별루 없었구요, 몇번의 이사과정에서 사진을 많이 잊어 버린듯 합니다,,,
아래사진들은,
캐나다 이민초기의 생활들중에, 2002년 초반부터 1년간 살아던 Marion St.에 있는 집에서 일어난, 아이들에 모습을 기록차원에서 몇장 올렸구요,,, 기회가 되면은 Marion St.에서 일었났던 일상에 일들을 종종 올려볼 생각인데,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살게된 캐나다 집, Marion St. 아파트먼트,,,
아이들이, 방과 리빙룸으로 연결된 마루에서,,,
Marion St. 집에 구조가 밖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내부가 독특했구요,,,
둘이 저렇게 해맑았는데,,,
여기 나이루 강욱이가 5살, 강민이가 2살때 였습니다,,,
아파트 4개의 건물중,
1개의 건물은 반지하, 1층, 2층, 이렇게 3개의 floor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2002년 당시 비교적 깨끗한 건물이 이었구요, 지역은 프랑스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프렌치 지역이었습니다,,,
한층에, 4개의 집이 살았었구요, 우리는 1층에서 살았습니다,,, 지금두 옆집 젊은 부부가 기억이 나구요,,, 또,
우리 바로 윗층에 살았구 역시 젊었던 '케어텍' 관리인 '캐빈' 부부에 얼굴이 생각납니다, 저희와는 너무나 각별한 인연으로 인해서 말입니다,,,
암튼, 제2에 고향 일정도로, 가고 싶은데, 아직두 못가봐서 언젠가는 함 가볼생각입니다,,,
햇볕이 좋은 초여름 어느날, 강욱이 강민이을 데리구 집앞을 나갔더니,,,
현관문 앞에서,,,
리빙룸에서 주방과 방으로 연결된 통로 앞에서, 강민이,,,
주방에서 살짝 고개를 내미는 강욱이가 보이구,,,
주방에서,,,
강민이 뒤로 보이는 커텐이 주방 문이구요, 그 뒤는 방과 마루로 연결되는 작은 통로입니다,,,
2002년 강욱이,,,
강욱이,,, 너무 맑은 모습이네요,,, 정이 많아서 겁이 많을 정도입니다,,,
평일에는 공부하구 주말 새벽에는 일을 나갔던 강욱이 엄마를 30분정도 데려다주구 다시 집에 왔더니, 보이지 않았던 강욱이,,,
그새를 못참구 혼자서 새벽6시에 집앞 도로건너 Safeway 까지 갔던 사건은 정말,,,
이제는, 잊이 못할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영어두 안되는데, 아는 사람은 없구,,, 강욱이 찾느라 정말 혼비백산했던 일들이 아직두 생생하다는,,,
물론, 이 사건때문에 제가, 캐나다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되어버렸지만, 말입니다,
그때, 내가알고 왔던 캐나다와 사람들에 도움을 받아서,,,
저도, 처음 보는 듯한 사진일정도로 기억이 가물거리는 사진,,,
2002년 그당시, Marion St. 집에서 유일하게 장만했던 아이들 놀이기구 였던것 같습니다,,,
The Forks,,,
많이 추웠나 봅니다,,, 아이들 얼굴을 목도리루 도배를 했으니, 말입니다,,,
사실, 추운곳입니다,,, 그래두, 사람사는 모습들은 여기 광역밴쿠버 보다는 따뜻한 곳이구 그렇습니다,,,
지 아무리 추워봐자, 사람사는 곳이구요,,,
뒤에 보이는 건물이 폭스마켓시장, 오른쪽 솟은 건물은 전망대 입니다,,,
'dair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마지막 전날,,, , (0) 2017.10.31 비,,, McGill,,, (0) 2017.10.20 강민이 cruise party,,, (0) 2017.10.15 Vanderbilt,,, (0) 2017.09.25 달콤한 일상,,, (0)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