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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 토요일, 오늘은 구름이 잔뜩낀 그런 날입니다,,,,
그 좋던 날들이 어제는 비가 제법 오구 그랬고요, 오늘은 구름을 잔뜩끼면서 뭔가 일을 낼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자연에 한조각 구름에 그칠 뿐이지만 말입니다,,,
구름이 잔뜩 낀건 낀거구,,, 우리는 오늘도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열심히 했습니다,,, 소원이 잘 먹여주고, 잘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일들, 2-3주에 한번있는 강욱이와 강민이 식량보급을 위해 이것저것 음식들을 만들고 사재기 하는 일들, 그리고 이것들을 갖다 주는 일들 말입니다,,,,
먼저, 코퀴틀람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가끔 그렇지만, 가는길에 별 놈들들 다 만나고 합니다,,, 그럴땐, 한소리도 해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간다는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먼저, 한인타운 '한인빌리지'로 들어갔고요, UBC에서 출발한 강욱이와 3시쯤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가 30분쯤 일찍 도착을 한것 같습니다,,, 강민이는 study 모임때문에 못나오고요,,, H-mart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있으니, 강욱이가 우릴 부르며 반가워 합니다,,,,
아이들 일상,,, 소원이,
학교 공부는 무난히 어려움없이 잘 진행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엇그제 있었던 수학시험에서는 36문제에서 두개만 틀렸다고 자랑을 하는것을 보니 말입니다,,,1월 들어와서 두번에 농구연습이 있었지만, 첫날 연습은 피곤하다고 참가하지 않아서 한소리 들었고요, 엇그제 두번째 연습은 열심히 잘 했다고 합니다,,,
1월18일 금요일, 두번째 농구 게임이 있었습니다,,, 이번게임은 학교 홈그라운드에서 진행을 했는데,,, 역시나, 소원이는 두번 정도의 게임타임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게임 참관은 중간쯤 부터 봤고요,,,
소원이가 예상보다도, 체력이 많이 약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던것 같고요, 무엇보다, 게임에 적극성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잘하건 못하건간에, 있는 힘껏 좀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하는 우리들에 마음과는 달리,,, 흥미가 없는건지, 파이팅이 전혀 보이질 않아서 좀 놀랬습니다,,, 지 말로는 우리가 게임을 지켜보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암튼, 이래저래, 농구를 끝까지 잘 맞칠지 걱정입니다,,, 잘 하겠죠?
이날, 게임을 가졌던 팀은,
아보츠포드 west 지역에 있는 Eugene Reimer Middle school 이고요, 학생들에 70-80%가 인도 아이들 입니다,,, 그래서인지,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한 아이만이 인도 아이가 아니였습니다,,, 아, 서쪽지역에 있는 또 다른 학교인, Abbotsford Traditional Middle school 도 학생들에 60-70%가 인도 아이들 이고,,, Colleen &Gordie Howe Middle school 도 인도 아이들이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보츠포드 central 지역에 위치한, Abbotsford Middle school은 30-40% 정도가 인도 아이들인것 같고요,,, east 지역에 있는 W.A Fraser Middle 과 Clayburn Middle school은 인도 아이들이 적은 편이고, 그러다보니 한국아이들과 중국아이들이 좀 있는 편이고 그렇습니다,,, 물론, 위의 % 테이지와 내용은 정확한것은 아니고요,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런 % 이야기를 하는것은, 알것은 알아야 될것과 어쩔수 없는 현실을 이야기 하는것이니, 이상하게 받아 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여기 아보츠포드 인도사람들은 인도 북서부 '푼자비' 지방에서 온 '시크교'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말입니다,,, 물론, 힌두교 사람들도 있고요,,, 문제는, 여기까지 와가지고, 자기들의 문화를 고수하고 있고, 그것을 행사 하려고 하는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은데 말입니다, 여성들도 그렇고요,,,
소원이,,,
친구들에게서 선물도 받고, 공부도 테스트 볼때마다 잘 봤다고 페이퍼를 들이미는것을 보니,
별 특별함이 없이 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18일, 학교 농구게임,,,
인도사람들은 우유를 굉장히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인지, Eugene Reimer 아이들 모두가 다 체격이 좋았고요,
가뜩이나 작아보이는 소원이를 저 아이가 완전히 장벽처럼 막았고,,,
그래도, 게임은 두점차로 이겼습니다,,,
강욱이, 강민이,,,
식량보급 말고도, 몇가지 중요한 물건들을 전해 줄것이 있어서, 어제, 아이들이 기거하고 있는 UBC에 댕겨 왔습니다,,,
오랜만에 찍어보는 Port Mann 다리 입니다,,,
한인타운으로 들어가는 가장 가까운 거리인, 7 Hwy.을 타고,,,
'한인빌리지' 뒷문으로 들어갔습니다,,,,
North Rd. 한인타운의 '한인빌리지' 모습,,,
토요일이고, 2학기 시작 10일정도 전쯤 이여서인지, 주차장은 차량들로 가득 찹니다,,,
먼저, '뽕' 짜장면 집에 들어 갔습니다,,,,
암튼, 이름이 독특하다는,,,
소원이가, 웬일로, 돈까스를 주문 합니다,,,
'뽕' 짜장면 집이 여전히 장사가 되는것은 짜장면이 맛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탕수욕도 괜찮고요,,,
암튼, 짜장면은 밴쿠버 최고에 맛을 자랑하는 듯,,,
North Rd. 한인타운의 한남슈퍼,,,
'한아름'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건너편에 위취한 한남슈퍼에 들려 필요한 물건들을 더 구입을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남을 들려보네요,,,
North Rd.한인타운에서 나와, UBC로 향했습니다,,,
16th Ave.에서 바라본 밴쿠버 시청,,,
16th Ave.에서 밴쿠버 다운타운쪽을 향해 함 찍어 봤습니다,,, Granville St. 였나?,,,
16th Ave,에 있는 일식당,,, 양복을 입고 써빙을 하네요,,,
많이 어두워져서인지, 조금만 흔들려도 잘 찍히지 않습니다,,,
중앙대로에 불빛들을 보니, UBC는 아직 크리스마스 시즌인것 같습니다,,,
먼저, 강민이 기숙사로 들어 갔습니다,,,
study 모임에서 방금 기숙사로 돌아 왔다고 하네요,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우리 먹을것들과 강욱이 강민이 먹을것들을 트렁크에 잔뜩 담았습니다,,
이번에도 학교 시험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합니다,,,
올 봄에 한국에도 갔다와야 하는데, 썸머 스쿨도 들어야 한다고해서, 날짜 조종에 많은 고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두, 웃는 얼굴이라 다행이네요,,,
요즘, 뭔가 생각이 깊어지는 일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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