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camping trip, Sunshine Coast 2,,,trip/canada 2019. 7. 22. 14:32
Earls Cove Ferry Terminal에서 출발한 배는 정확히 7시에 Saltrey Bay에 도착을 했습니다,,,
작년에 한번 와 봤다고 Saltery Bay 주변은 뭔가 익숙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작은 터미날이지만, 웬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곳, 시골 스러운 면도 있지만 아마도 티켓 직원들이 나름 나이스(?)해서, 그렇지 않나 합니다,,, 물론, 나만에 느낌이지만, 말입니다,,, 어찌됐든, 또 오기도 했고,,,,
Saltery ferry 터미날에서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별일은 아니고요, Sunshine Coast Trail welcome 간판을 사진기에 담으려는 계획 이였습니다,,, 그러나, 터미날에서 나오자마자 서 있는 푯말 sign,,, 이렇게까지 빨리 나타나고 지나칠줄 몰랐습니다,,, 정말, 맘 먹고 찍으려 했던, Powell River 지역에서의 첫 작업 이였는데, 말입니다,,, 이번 trip 중, Sunshine Coast Trail을 4시간 이상 해 보는 것이, 몇가지 실천하는 것중 하나였기에, 제대로 찍지 못한 아쉬움이 그 스쳐지나가는 순간에도 한숨가득 흘러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잠깐의 아쉬움을 뒤로 하는 순간, 바로 그 2-3분 사이에 우리는 첫날밤에 목적지인 Saltery Bay Camping site에 들어 왔습니다,,,
우리는(?) 아니 나는 일상에 한 순간처럼, 작년과 똑 같은 자리에 들어 왔다는 나름의 성공심으로 나무에 둘려 쌓인 사이트를 빙 둘러 봅니다, 어제같은 느낌,,, 나는 그대로 인데, 시간의 흐름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내일은 영원할것 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버티고 있던 큰 나무 한그루가 잘린채 쓰러져 있어서, 약간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 정말 마음에 드는 자리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프리이빗이 두번째로 잘 보장된 사이트가 아닌가? 하고요,,, 무엇보다 우리에겐 최적에 조건을 주지 않나 합니다,,, 볼일 문제를 쉽게 해결할수 있기에 말입니다,,, 물 받는 장소도 가깝고,,, 넓기도 하고,,,
아이들이 배가 고픈지 서둘러 첫날밤 캠핑 준비를 합니다,,,
나도 웬지 모르게 설레이는 마음이 조금 들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마 도, Persephone Brewing Company에서 사온 캔 맥주와 내일 아침이면 먹게될 먹거리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강욱이와는 처음 와 보는 곳이라 한두가지 보여줄 것들에 대해 조금은 더 그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다음날 늦게 일어나고 행동 하는 바람에 먹거리 계획은 실패했지만, 말입니다,,,
Saltery Bay 주변map,,,
Sunshine Coast Trail(SCT),,,
캐나다에서 유명한 trail,,, hut-to-hut trail로 유명한데요, 180km을 자랑합니다,,,
hut-to-hut 으로는 캐나다에서 제일 길다고 합니다,,,
Saltery Bay가 끝 지점이고요, 그러니까 여기서 시작을 하기도 합니다,,
찍고 싶었던 욕망이 가득했던 welcome 이정표,
암튼, 이렇게라도 찍었고요,,,
원래, 이 모양으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아차 하는 순간 지나쳐 버렸습니다,,,
우리에 목적지는,
간판 말대로, ferry terminal에서 2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Saltery Bay Provincial Park,,,
Saltery Bay Park camping site,,,
입구에 들어오니, 작년에 좋았던 기억때문에, 반가움이 먼저 듭니다,,,
7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자마마, 두팀으로 나누어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한팀은 텐트 셋업,,, 한팀은 음식준비,,,
장작,,,
park ranger가 젊은 할아버지 였고요,,,
나무 두팩을 구입한 우리에게 영수증을 발굽해 줬습니다,,,
지금까지 캠핑 다니면서 firewood 영수증을 받아본것은 처음 이였고요,
그래서, 물어보니, 주정부에서 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날 맥주는,,,
Persephone Brewing Company에서 사온, draft beer을 먹었습니다,,,
병으로는 큰것으로 한병 구입을 했고요, 캠핑에서 먹으려고 캔으로도 구입을 했습니다,,,
맛은 역시 아주 좋았습니다,,,
첫날, Powell River 지역에서의 trip 성공을 기원하며 건배를 했습니다,,,
강민이 두캔,,, 강욱이 3캔,,,
강욱이 엄마 3캔, 나는 4캔 정도 먹은것 같습니다,,,
구입한 장작은 다 태워 버렸고요,,,
다음날 아침,,,
오전은 휴식으로,,, 그리고, 점심까지 먹고,,,
이번에도, Fishing Licence 준비,,,
바다낚시 면허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Fisheries and Oceans에서 온라인으로 구입 했고요,,,
주소는 http://www.pac.dfo-mpo.gc.ca/fm-gp/rec/licence-permis/application-eng.html
민물낚시 면허는 BC 주정부의 Forests, Lands, Natural Development 의 Fish and Wildlife Branch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주소는 http://www.env.gov.bc.ca/fw/fish/licences/
바다낚시 면허(Tidal or Salt water licence),,,
나하고 강민이 이렇게 두 사람것만 만들었고, 아래는 강민 바다낚시 면허,,,
내가 licence를 가지고 있으므로 소원이는 free(16세이하)
프린트해서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데, 혹시 잃버릴경우을 대비해서 핸펀으로 찍어 놓아야 함,,,
아래는, 민물낚시 면허(Freshwater licence- lake, river),,,
8일짜리,, Manning Park에서도 사용을 했고, Sunshine Coast 지역에서도 사용을 했습니다,,,
부모의 licence 소유와 상관없이, 소원이는 무조건 free(16세이하)
fishing,,,
프린트 해온 바다낚시 licence 두장과, 낚시 장비를 하나씩 챙겨들고
캠핑사이트와 연결된 바닷가로 나가 봅니다,,,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가자",,, "고기를 잡으로--",,,
그러나, 꽝,,, 바다낚시는 보트를 이용해야 하는데, 잡는 시늉만 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아주 작은고기는 잡을수 있으니, 좀 위로가,,,
둘이 무슨 말을 이야기 하는지,,,
우리 캠프사이트에서는 걸어서 6-7분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벌써, 물이 많이 들어 와 버렸습니다,,,,
일찍 나올것을,,,
이 놈에 게으름을 다시 한번 후회를 해 보며, 열심히 주변경치를 둘러 봤습니다,,,,
바로 옆 바닷가로 스킨스쿠버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을 즈음에, 스킨 스쿠버를 하던 팀들이 샤워을 끝내고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두사람은 저렇게 장난을 치며 저곳에 올라가 있습니다,,,,
몇사람 정도만 있었고, 조용했습니다,,,
강민이가 더 좋은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나,,,
강욱이도 낚시 채비를 준비해 보지만, 결국 알렉스 때문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몇번 던져보긴 했지만,,, 영 폼도 안나오고,,,
강민이,,, 폼잡고 앉긴 했는데,,,
강민이 왈,,, 카누를 타고 들어왔던 어떤사람이 손바닥 보다 큰 고기들이 많다고 하는 소릴 듣더니,,,
큰고기를 잡겠다고 설쳤지만, 역시 꽝,,,
결국, 강민이는 포기하고,,,
내가 도전해 봤지만, 역시 여기서 큰고릴 잡는것은 불가능 해 보였습니다,,,
강욱이와 합세해서, 준비는 해 보는데,,, 역시나, 꽝 이였습니다,,,
역시, 고기가 잡히지 않으니 기운이 없어 보입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작은 고기라도 잡았는데,,,
점심 조금 지나서 나갔더니,,,
벌써, 밀물이 많이 들어오고 있었고요, 뻘 지역이 아니다보니 굴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한쪽켠에 조금 있는 싱싱해 보이는 굴을 몇개 따왔습니다,,,
삶아서 까보니, 올 여름은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싱싱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아주 "푹--" 끓였고요,,
주워온 나무로 몇번 절단하더니, 운동한다고 저러고 있습니다,,,
첫날 두팩을 샀는데, 그날 다 소비해 버렸고요,,,
주변에 여기저기 쓰러져 널려있는 나무들을 주어다가 태웠습니다,,,
지난번 메트로 타운에서 구입한 마지막 책을,
이번 trip에서 다 읽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이스박스에서 신선도를 잘 유지하고 있던,
마지막 삼겹살을 궈 먹었습니다,,,
이번 trip에서 많은 역활을 한 구멍뚫린 알루미늄 그릴판,,,
'trip >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Vancouver Island trip, Victoria,,, BC school 9월등교 관련문제 (0) 2020.07.30 7월 camping trip, Sunshine Coast 3,,, (0) 2019.07.27 7월 camping trip, Sunshine Coast 1,,, (0) 2019.07.20 7월 camping trip,,, Manning Park (0) 2019.07.18 sunshine coast road trip,,, Egmont, Skookkumchuck Narrow,,, (0) 201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