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1도,,,

올겨울 내내 따뜻하다가, 눈도 내리고 갑자기 추워지더니, 

1월14일 화요일 오늘 아보츠포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했던것 같습니다,,, 캐나다 유일에 겨울철에 비가 내리는 지역이다보니, 이렇게 영하10도 밑으로 떨어지면, 밴쿠버 지역은 엄청 춥고 난리가 나는 날입니다,,, 

날씨가 이렇게 갑자기 떨어지니, 가뜩이나 춥고 쪼그라 들어져 있는 내 육체와 마음이, 더 추워지고 쪼그라 져가는것을 느낍니다,,, 

암튼, 날씨까지 이러니, 올 겨울은 개인적으로 좀 힘들게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에 전환점을 주는것 같기도 하구,,, 추워져 있는 내 마음을 이겨낼 어떤 방법이 있어야 될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침 기온이 12도면, 낮기온은 좀 떨어져야 하는데, 계속 11도를 유지 하더니, 오후 까지 11도를 찍고 있습니다,,, 오늘밤은 눈까지 내릴거라는 일기예보가 예상을 줍니다,,, 아마도, 금요일날 부터 풀린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1시간 거리의 밴쿠버는 영하5도 밖에 않하네요,,, 

눈이 10-15cm 내릴것라 합니다,,, 

아마도, 내일은 아이들 학교가 close 하지 않을까, 하는데,,, 

아침 6시30분 정도 쯤에 알수 있습니다,,, 

학교,,, 

공립은 웬만하면 open, 사립학교는 보통 close,,, 

이정도 날씨면, 예년 같으면 공립학교들은 스노우 데이를 하면서 당일 문을 닫았을 텐데,,, 

어제와 오늘은 그대로 학교가 open을 했습니다,,, 

소원이는 어제 학교 등교를 하지 않았구요, 다행히, 선생님이 이메일로 홈웤을 보내 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더 추운 오늘은 학교를 갔습니다,,, 

오늘 학교에 갔더니, 

어제는 아이들이 11명정도 오질 않았다고 하고요, 오늘은 1명이 등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차에 내려 들어가는 모습을 찍으려고 했더니, 벌써 놀이터까지 가 버렸습니다,,, 

쓰레기 걷어가는 날인데, 춥다고 오지 않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