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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침 일찍,,,dairy/일상 2020. 1. 16. 15:02
오늘도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예상대로, 학교는 close을 했다고 학교 웹사이트에 큼지만하게 글씨를 써 놓았습니다,,, 물론, 아침 일찍 학교에서 각 집으로 연락을 취해 주었고요, 이메일도 보내주고 그랬습니다,,,
6시30분쯤, 일찍 일어나 창밖을 쳐다 보았습니다,,,
윙하는 소리와 앞집 지붕에 쌓인 눈, 그리고 드라이브 웨이에 쌓인 눈이 내 시선을 콱 사로 잡습니다,,, 나갈 일이 좀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웬만한 눈은 이겨낼 괜찮은 차가 있어서, 그리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암튼, city와 police에서는 집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만,1월15일 아침 일찍부터 나는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드라이브웨이에 쌓인 눈들은 4x4 휠로 한방에 밀어 버리니, 힘없이 무너져 버립니다,,,
새벽에 잠을 설칠정도로 쿵쿵 부딪히는 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어서 잠결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집앞 작은 도로들은 정말 웬만한 차들은 다니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아보츠포드 중심으로 들어가도 차들은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큰 도로들은 간혹 보이는 제설차량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부지런히 치우고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4휠들은 다닐만 했습니다,,,, 그래도, 큰길과 작은길의 만나 turn 하는 부문에서는 웬만한 차들은 스턱 될듯 했고요,,,
이렇게, 2020년의 1월 겨울은 겨울답게 눈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비가오는 지역에 말입니다,,,
저녁때도 잠깐 나갔다 왔습니다,,,,
낮에는 바람만 불던 모습을 보여주더니만, 저녁때가 되니 여전히, 거리에 도로에는 여전히 바람과 함께 눈들이 조금씩 쌓이는 모습을 다시 보여줍니다,,, 간간히, 제설차량들이 움직이는 모습들도 눈에 들어 오지만, 작은 제설 차량은 역부적인듯 했습니다,,,
눈보라가 휘날리고 있어서인지 거리에 차들은 별로 보이질 않았습니다, 어쩔수 없이 나와야 했던, 힘없는 차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부지런히 집으로 향하고 있었고,,,
아마도, 내일까지 아이들 학교가 문을 닫으지 않을까? 하는데, 글쎄요,,,, 기온이 내일부터 올라갈 예정이라, 어찌될지는 알수 없을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늦어도 내일 아침 6시30분쯤에는 알수 있다는,,,
나가면서 아침 커피 한잔을 위해,
팀홀튼으로 들어갔습니다,,,
강민이 친구네가 하는 곳인데, 다른사람에게 팔아 버렸다는것 같기도 하고,,,
아보츠포드의 큰 길중 하나인 Sumas Way가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옆으로 1번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집 인근의 큰길, Whatcom Rd.
집앞 도로,,,,
타운하우스 제설차량이 한번 긁고 갔는데, 반쪽만 긁은것 같습니다,,,
메인 길을 먼저 치우려고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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