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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7- 36도로- Corvallistrip/usa 2011. 1. 6. 12:31
Florence에서 멋있는 밤을 보냈지만,
다음날 아침, 차에 약간에 문제가 생겼고 남은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Corvallis을 거쳐 I-5를 타고 집으로 가기로 한것이다,,,
플로렌스 중심가 101도로에서 Eugene으로 가는 126번을 진입,,,
대략, 30분 지난 후에 나오는 36번도로를 갈아 타고 갔다,,,
다시, 1시간정도 가다가 99W도로를 타고 들어가니,,,,
조용한 작은 도시,,
OSU(오레곤 주립대)가 있는 Corvallis가 나타났다,,,,
오늘, 점심거리를 해결 할 곳이다,,
생각보다 36번 도로는 멋있고 자연의 볼거리들이 제법 있었다,,,
처음 가보는 길이라, 약간의 셀레임도 있었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약간의 긴장감이 조금은 흥분을 준다,,,,
126번 도로에서는 차들이 제법 보였고
36번 도로로 들어오니,
오고가는 차들은 하나도 보이질 않았다,,,
간혹, 강가에 세워진 낚시하는 차만 두대정도 본듯하다,,,
그 누구도 보이질 않는
그런, 우리들만의 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약간의 꼬불거리는 길과 옆으로 함께 붙어 가던 작은 강은,,,
나에게 한폭의 그림을 선사하듯, 나름 인상적이었다,,,
36번을 나와 99W로 들어갔다,,,
약간의 번잡함과 외곽 시골 도로의 식상함속에서 북쪽으로 30분정도 달렸다,,,
오레곤 주립대가 있는 Corvallis에 그렇게, 도착을 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주립대 앞에 있는 Young's Kitchen 한국식당으로 바로 직행을 한다,,,
식당안으로 들어오니,
오늘의 목적 달성을 이룬듯 여행의 긴장감이 풀린다,,,
도시는 예상대로, 작은 시골 마을처럼 아담했다,,,
주립대가 있었서인지 도심에 도로는 일방도로가 많았다,,,
식당을 나와, 34번을 타고 얼마가지 않아 I-5로 빠졌다,,,
이제 집으로 무작정 올라갔다,,,
그러나, 씨애틀에 다 왔을 무렵,,,
갑자기 쏟아지는 눈으로 몇대의 차량들이 사고가 났다,,,
다시, 약간의 긴잠감속에서 씨애틀을 지나야 하는 마지막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씨애틀을 조금 지나니 눈은 보이질 않았고,,,
coffee가 free인 공영 휴계소에서 마지막 볼일을 보고서,,,
11시10분쯤 아보츠포드 국경에 도착을 했다,,,
국경은,,,
두개의 border라인이 open 되어 있었다,,,
늦은 시간인지라 차량은 달랑 네 대가 줄을 서서,,, 국경통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쪽 라인을 선택해, 차를 검색대 앞으로 진입한다,,,
인상이 별루인 여자가 검색대에 앉아 있다,,,
국경 직원은 인상이 좋아야 하는데,,, 음,,, 50%의 확률도 비켜 가니 운이 없었다,,,
차 door유리 창문을 내리고 여권을 주니,,,
몇가지 질문을 던진다,,, 예상대로다,,,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여권 다시 받고, 차 door유리 창문을 올리고 bye,,,
그렇게 아보츠포드 국경 border을 지나, 집에,,,
11시에 Florence에서 출발, 집에 들어오니 저녁 11시30,,,,
이렇게 짧은 겨울여행이 끝났다,,,,
,,,126번 도로,,,
옆으로 강을 끼고 있었고 이때까지는 그래도 차들이 제법 보였다,,
,,,,36번 도로,,,
126번을 30분 정도 달리면, 갈림길이 나오고, 이 갈림이 36번도로의 시작이다,,
126번도로의 차들은 대부분 Eugene으로 가는 차들인듯,,,
홀로이 36번으로 진입을 해본다, 뭔가 어색하다,,,
36번을 조금 달리다 보니, 나타난 바위 낙서와 그림,,
약간 꼬불한 길을 내려갔다,,,
산 위로 나타난, 폭포에 시선을 집중한 순간,,,
아래로, 웬 바위덩어리 두개가 약간의 터에 자리잡고 있었고,,,
내려서, 사진을 찍었는데,,,
히피주의에 상징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바위그림에 사진을 찍고,,,
조금 가다보니, 산속 화장실이 나오고,,, 여기서 볼일좀 보기도 했고,,,
조금 더 가니 지붕이 있는 다리가 나온다,,
오레곤주에 몇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도 이렇게 있을 줄은 몰랐다,,,
,,,Corvallis,,,
오레곤 주립대(OSU)가 있는 작은 도시이다,,
마을 도로에서 본 차다,,,
,,,OSU (Oregon State University),,,
주립대 답게 학교는 상당히 커 보였다,,, 한인식당 맞은편에서 보이는 OSU 건물이다,,,
OSU을 한번 둘러보려,, 안쪽으로 들어가니 나오는 건물,,
,,,,Young's Kitchen 한국식당,,,,
Monroe Ave.에 있다,,
맛도 좋았고 일단 양이 많아서 좋았다,,,
그러나,, 음식을 남기면 안된다는 주인 아저씨에 영업 룰이 있었고,,,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해치우니라 조금,, 힘들었다,,,
해물 짬뽕 라면과 김치볶음밥, 떡볶이을 시켰다,,,
씨애틀을 북쪽으로 30분정도 지나면 나오는 공용휴게소,,,
화장실과 Coffee만 한잔 받아 오는 곳 말고는, 별다른 휴식 시설은 없다,,,
커피는 무료로 먹을 수 있고,,
이런 휴게소가 중간중간 있는 듯 하다,,
,,,,Abbotsfoed 국경,,,,,
Surrey 국경 border는 24시간 open하는 걸로,,,
아보츠포드 국경 border는 밤12까지만 open하는 걸로 알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 주유소가 보이고,
저 멀리 앞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미국에서 캐나다 들어 갈때 통과해야 하는,
캐나다 아보츠포드 border라인 이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연결된 건물 왼쪽이,
캐나다에서 미국 들어 갈때 통과해야 하는, 미국 border라인이다,,
저길 지나 15분 가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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