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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땡스기빙 데이,,,dairy/일상 2022. 10. 11. 12:17
10일 월요일, 오늘은 캐나다 추수감사절 이다,,,
그래서, 어제 일요일에는 아이들과 Thanksgiving Day 저녁을 함께 했다,,,
강욱이는 요즘, 아보츠포드 집에 있는 중이고,
강민이 혼자서 열심히 운전을 해서 집에 왔다,,,
밴쿠버 콘도에 고요히 있는 빈 그릇들을 가져 왔어야 했는데,
달랑 몸뚱아리만 왔고,,,
돌아갈 때 음식들을 담아줄 그릇이 없어서
이번에 가져왔어야 했는데, 말이다,,,
강민이, 한국 갔다 와서 일주일 정도 아보츠포드 집에 있었나?,,,
암튼, 9월초에 밴쿠버 콘도로 돌아갔고, 한달 조금 넘어서 처음으로 집으로 온 것이다,,,
물가가 올랐다고,
그 동안 잘 먹지를 못했는지 살이 빠진 것 같기도 하다,,,
강욱이도 살이 빠진 듯 하다, 먹는 것은 열심히 먹었고 운동을 해서, 말이다,,,
소원이는 새로 산 애플 맥북 에어에 푹 심취해 있는 것 같고,,,
마일로는 요즘도, 아무나 보면 열심히 짓는다,,,
옆집 제이슨도 3개월전에 boy&girl 두 마리를 데려 왔는데,
마일로 보다 더 짓는다,,,
그나저나, 저 두 마리와 마일로가 언젠가는 한번 붙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니, 붙을 것 같다,,,
등치들은 별 차이 없는데, 2대1이라 마일로가 좀 힘들듯 하다,,,
그래도, 혹시나 모를 일,
열심히 교육 시키고 더 잘 먹이고 하면, 마일로에 짖음에 조용해 질지도,,,
물론, 사이좋게 지내면 좋은데,
그럴 기미가 전혀 안보여서 하는 말이다,,,
암튼, 셋이서 지으면 주변이 떠나간다,,,
오늘, 점심때까지 머리가 조금은 띵하다,,,
전날, 아이들과 맥주를 제법 먹었나 보다, 그래도, 많이 안 먹었는데, 이상하다,,,
아니다, 이제 나도 나이가 많이 먹어서 확실히 늙어 버린 것이다,,,
좀 전에, 강민이가 밴쿠버로 돌아갔다,,,
없는 그릇에 물건들을 좀 챙겨 줬고,
다른 건 몰라도, 남은 칠면조 가슴살은 물어보고 챙겨간다,,, 역시, 근육몬들은 다르다,,,
칠면조,,,
땡스기빙데이 하면 칠면조라 올해도 열심히 오븐에 궈 봤다,,,
맛이 있을 줄 알고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 봤건만,
맛이 생각보다는 별로 다,,
그래도, 아이들은 맛있다고 잘 먹는다,,,
레몬과 이것저것을 넣고,
20시간 정도를 싱크대에 담거서 냄새를 뺏고,,,
4시간을 오븐에 넣었는데,,, 너무 드라이 된 듯 하다,,,
아마도 온도 조절을 잘못 한 듯 하다,,,
여기서 1/3은 마일로가 먹을 듯,,,
나이들을 먹어도 표정과 모습이 변하질 않는다,,,
뒤에 노란 종이가 보인다,
이번 한국에 갔을때 야구장에서 받아온 응원종이다,,,
이번 한국 trip에서 어렵게 구한,
아니,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어렵게 구해준 Won 소주,,,
24도,,, 맛이 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IPA 맥주와 섞어 먹어도 좋았다,,,
처음엔 가볍게 맥주를 먹다가,
가져온 원소주 두 병중에 남아있던 한 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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