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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운전, 11월 이도저도 아닌,,,dairy/일상 2022. 11. 22. 04:53
빨리 겨울이 올줄 알았는데, 아니다,,,
여전히, 늦은 가을이다,,,
올 11월은 생각 보다 비도 적고, 따뜻함을 보여준다,,,
그나저나 걱정이다,
매닝팍 예약을 12월 초에 해 버렸는데, 날씨가 이러니 말이다,,,
아직 시간은 있고, 산속이라 눈이 많이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직, 아보츠포드는
늦가을에 청취를 끈끈하게 보여줄 정도로,
11월 초반에 추웠던 기세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그렇다고,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11월은 비가 제법 내려야 하고, 간혹 그 비가 진눈개비가 되어야 12월에 눈 한번 맞이 할 터인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올 겨울 12월은 눈을 맞이 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다,,,
그러니까, 이도저도 아닌 11월에 초겨울이,
아니 늦가을이 지나간다,,,
검진,,,
올만에, 아니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피검사와 대소변 검사, 그리고, 심전도 검사를 하고자
아보츠포드에 하나 밖에 없는 종합병원에 들렸다,,,
병원 안에 있는 lap에서 검사를 하는 것이,
다른 lap에서 하는것 보다는
웬지, 이곳 병원이 나에게는 편하다,,,
예약 되어진 시간 10분전에 맞춰,
lap 안으로 들어 갔다,,,
예전에는 없던 불룬티어 하는 사람이 보였다,,,
사람들이 많았고, 대부분 예약을 하고 온 사람들이였다,
그냥 온 사람들은 다시 문을 열고 나가 버린다,,,
30분정도 기다려서,
피를 뽑고, 소변을 채취하고, 심전도 검사를 하고,
대변은 집에서 채취해서,
이곳에서 준 팩에 담아 나중에 다시 가져와야 한다,,,
먼저 채혈을 끝내고,
채혈실 옆에 있는 심전도 검사를 하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심전도는 10분 기다리고 10분 정도 눕고 나니 끝났다,,,
결과들은 10일정도 후에
패밀리 닥터에게로 전송이 되고,
그럼, 우리는 예약을 잡아 패밀리 닥터를
만나 설명을 들으면 된다,,,
마일로,,,,
PetSmart에 가서 80달러 주고, 털을 싹 밀어 버렸다,,,
귀청소와 발톱도 깍아줬고,,,
엇그제, 토요일,,,
소원이 첫, 운전대 잡는 날에 사진을 몇장 찍어 봤다,,,
가장 먼저, L을 붙이고,
처음으로 운전석에 앉아 보는 기념으로, 찰칵,,,
긴장 하는 모습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가볍게 이것저것 가르쳐 주고,
악셀레터 밟는 감각을 익혔다,,,
집 앞 골목에서 비상등 켜고, 왔다갔다 몇번 감각을 익히고,
아보츠포드 외곽 도로로 나갔다,,,
여기가 어디냐면은, 말하긴 좀 그렇고,,,
먼저, 빈 공터에 들어가서 운전대 꺽는 감각을 익혔다,,,
악셀러터를 밟을 때마다 긴장 하는 모습이 역력 했으나,,, 옆에서 많은 안심을 시켰고,
빈 공터에서 감각을 익혀서인지, 자신감이 붙었다,,,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랬다,,,
63킬로 까지 달렸다,,,
이렇게 1시간 정도를 주변을 반복해서 맴돌았다,,,
오늘 월요일, 두번째 날 사진,,,
어찌 더 긴장 한듯,,,
11월 초 일상,,,
몇일전에는 랭리 가꿈터에 가서,
머리를 잘 가꾸었다,,,,
랭리 나감긴에,
한남슈퍼에서 세일 물건들을 쓸어 오고,,,
3백달러 훨 넘게 사온 듯 하다,,,
달력 있냐고 물었더니,
올해는 달력이 이틀만에 다 나가서 없다고 한다,,,
랭리 나갔다 들어오면서,
아보츠포드에서 바라본 미쿸 마운틴 베이커가 눈에 들어 오길래,,,
엇그제는, 써리 지인분 집에서 만찬(?)을,,,
가을은 끝났는데, 여전히 잎사귀들이 보인다,,,
아직, 메트로 밴쿠버는 초겨울임에도 초겨울이 아닌듯,,, 암튼 뭔가, 이상하다,,,
이도저도 아닌 날들을 보여준다,,,
아니, 원래 그런 시기인가?,,,
이번엔 와인을 한 모금 마셨는데, 맛이 좋았다,,,
첫날 운전 영상,
똑 같은 코스를 두번째 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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