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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Fir,,,trip/usa 2023. 7. 14. 14:19
2박3일간에 미쿸 Mt. Baker 캠핑을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건너보는 미쿸 국경이였고, 캠핑 이였다,,,
국가간에 국경을 지나가는 일은 항상 긴장을 주는 일이다, 그 누구도 말이다,,,
그럼에도, 아보츠포드에서 국경을 넘는 일은 사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쉽게 갔다 올수 있는 위치이고, 또한 우리들에 상황이라 할수 있다,,, 그렇지만, 미쿸 물가도 너무 높고 환율 차이도 많이 나는 이러한 경제적 상황과 차별적인 일들이나 사건들, 그리고 총기 사건들은 쉽게 갔다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에서 일까?,,, 그 동안 웬지 모르게 국경을 건너 가기가 싫어었다,,,
그런데, 사람에 마음은 바뀐다고, 계절에 흐름과 소원이에 방학은 도저히 그 마음을 붙들어 두지 않았다,,,
또한, BC주에 갔다올만한 캠핑장도 개인적으로 그리 많지도 않았고, 갈만한 곳은 이미 자리도 없었다,,, 어찌보면 어쩔수 없이 미쿸으로 캠핑을 다녀오지 않았나? 한다,,, 미쿸 캠핑장은 웬만한 곳은 다 잘 되어 있기도 하고,,,,
암튼, 바뀐 마음과 여름에 절정은 집에만 쳐 박혀 있도록 만들지 않았고, 짧은 2박3일간에 미쿸 캠핑 trip을 무사히 잘 다녀왔다,,,
멀리 간것은 아니다,,,
아보츠포드에서 항상 바라보이는 Mt. Baker 밑자락 Glacier 마을에 있는 Douglas Fir Campground에서 2박을 한것이다,,,
캠핑장은 National Forest 에서 관리하는 구역이라 트레일이 나름 있고, Mt. Baker가 바로 위에 있고, 주변에 사설 리조트도 있어서 자연과 함께 조용히 지내다 올만한 곳이다,,,
이곳에 캠핑장은 한곳이 더 있다,,,
역시, 내셔널포레스트에서 관리하고 Mt Baker 위쪽과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한 Silver Creek campground 이다, 원래는 이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이미 빈자리가 없었다,,,
통과,,,
아보츠포드와 미쿸의 국경 Sumas border,,,
아침 8시30분쯤 도착을 했는데, 차들이 없다,,,
여름 휴가철이라 평일에도 차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조금은 일러서 일까?,
암튼, 차들이 없어서 좋았다,,,
게이트는 넥세스 1개와 일반 2개, 총3개를 오픈했고,
왼쪽에 살짝 보이는 빨간 건물은 미쿸에서 건너오는 캐나다 보더 건물이다,,,
뒷좌석 창문까지 열어주니, 블랙피플 직원이다,,,
나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준다,,, 나도 인사를 하고,,,
여권을 주니, 별다른 것은 물어보지 않았다,,,
어디를 가느냐? 뭐하러 가냐? 얼마만큼 있을 거냐? 고기 있냐? 어디에 사냐? 몇명이냐?,,,
마운티베이커 캠핑을 간다, 투나이트를 있을거다, 고기는 없다, 아보츠포드에 산다, 3명 이다,,,
잘 다녀와라,,, 알았어, 땡큐하고 국경 심사대를 넘어갔다,,,,
인상이 좋아서 일까?
생각보다 시원시원하고 친절했다,,,
사실, 양념고기는 가져 갈수가 있어서,
그 양념을 한 돼지 목살 밑에다 삼겹살을 깔아서 갔다,,,
굳이 양념고기가 있다고 말을 하지는 않았다,
그럴 필요 까지는 없다,,,
미쿸 border 마을 Sumas,,,
오랜만에 보는 수마스 가로등 이다,,,
Lynden Safeway에 들렸다가
보더가 있는 Sumas 마을 쪽으로 다시 돌아와 캠핑장으로 들어 갔다,,,
국경 Sumas 마을 Front st. 에서 좌회전(road 547 south) 하면
더글라스 퍼 캠핑장과 Mt. Baker로 들어가는 길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에 목적지 Douglas Fir campground 들어가는 길를 지나 쳤다,,,
10분거리의 Lynden 마을로 가서 캠핑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기위해서 말이다,,,
문제는, 다시 Sumas 마을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
좌회전 하면 Lynden 과 벨링햄 도시로 들어간다,,,
우측은 랭리 엘더그로브 보더,,,
농업마을 Lynden,,,
여기 Safeway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Lynden Safeway,,,
생각보다 미쿸 물가가 많이 올랐다,, 예전에 보다 많이 비싸다,,,
캐나다 보다 더 오른 듯,,,
그래도, 술값은 캐나다 보다 싸다,,,
위스키 한병, 보드카 한병, 맥주 6캔을 샀다,,,
물 4리터 4병, la갈비, 야념돼지고기 4롤, 한라봉 같은 오렌지, 상추, 양념소스들,
스프라이트 2박스, 과자들,,,
total $200이 좀 안되었다,,,
다시, 국경마을 Sumas로 향했고,,,
547을 따라 마운틴 베이커 방향으로 향했다,,,
여기서, 로드 번호가 542로 바뀐다,,,
몇년만에 들리는 마을 Glacier
글려셔어에 유일한 가게,,,
구입하지 못한 술과 먹을 거릴 구입할수 있는 마지막 지점이다,,,
가게에 책을 비치해 놯기에,,,
National Forest, Glacier Center,,,
마운틴 베이커 와 그 인근을 관할하는 '내셔날 포레스트' 사무실이다,,,
Douglas Fir,,,
침엽수이고, 북미에서 한국으로 들어 오는 미송 중에서
최고등급이고, 홍송 이라고도 불린다,,,
542번 도로,,,,
마운틴 베이커 트레일,,,
마운틴베이커 스키장 위에 있는 헤더메도우가 중심이다,,,
멀리 윈쪽으로 더글라스 캠핑장 입구 간판이 보인다,,,
체크인 시간이 2시인데, 너무 일찍 도착을 했고,
체크인 시간을 맞추고자 Nooksack Fall로 올라가기로 했다,,,
눜색폴 바로 전에 있는,
카약을 시작할수 있는 정거장에서 내려다 본,,,
카약을 할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조금만 내려가면 된다,,,
아무도 없었고,,,
Douglas Fir,,,,
강으로 내려가는 길에
산딸기와 비슷한 야생복분자가 있었다,,,
아보츠포드에 널려있는 거친 야생복분자와는 달리 연하다,,,
빙하수여서 일까? 색깔이 파란 석회수 처럼 보이고,,
여기서 부터, Douglas Fir 캠핑장 약간 밑에 까지 카약을 할수가 있다,,,
물살이 좀 거칠어서 일까, 사람들에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 마일로가 겁없이 물가로 갔지만,,,
다시한번 트라이,,,
물이 차가워서 어쩔줄 몰라한다,,,
카약 할수 있는 곳에서 나와,
1시30분쯤, Douglas Fir 캠핑장으로 들어갔다,,,,
호스트 관리자가 우릴 알아 보는것 같았다,,,
한국인 이라는 것을,,,
먼저, 캠프파이어를 할수 있는지 물어 봤다,,,
바로전에 있었던, 내셔날포레스트 건물에 붙어있던 파이어반 금지 될수 있다라는 글귀에,
당연히 안될줄 알고 그냥 물어 봤는데, 캠프파어어 웤을 할수가 있단다,,,
완전 예상 밖이였다,,,
일단, 나무 묶음 두덩이를 샀다,,,
Glacier 마을 가게에서 사왔던 코로나 맥주를
텐트설치 몸풀기로 한병씩 마셨다,,,
멕시코에서 만든 코로나 맥주이고, 캐나다 보다 많이 저렴해서 사왔다,,,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구입해 처음 설치할때도 고생을 했는데,
이번이 두번째 이다,,,
1년만에 설치를 해 봐서일까, 시간이 많이 걸렸다,,,
두번째로 와 본다,,,
몇년전에 왔을때의 사이트 보다 더 좋았다,,,
자리가 없어서, 여기서 캠핑을 못할줄 알았는데,
우연찮게 빈자리가 나와서 예약을 3주전 쯤에 했었다,,,
정말, 운이 좋았다,,
Douglas Fir
더글라스 퍼에 둘러 쌓인 사이트,,,
사이트가 바로 강물 옆이다,,,
강물 소리외에는 그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조용한 자리였다,,,
이웃 사이트가 떨어져서 보인다,,,
할머니 두분과 그 가족들만 보였고,,,
거리가 있기도 했지만, 물소리 때문에 말소리는 들리지도 않았고,
정말 조용한 가족이였다,,,
먹을 물은 세이프웨이에서 5리터를 사왔고,,,
여기 펌푸물은 이런저런 씻는 용으로만 사용을 한다,,,
첫날밤 저녁거리,,,
Lyden 세이프웨이에서 산, 알라스칸 맛살,,,
진짜 맛살인줄 알고 가져왔는데, 정말, 진짜 게맛살이 많이 들어간듯 보였다,,,
진짜였나?,,,
길다랗게 호일을 싼것은 세이프웨이에서 구입을 한 양념된 돼지 고기들이다,,,
Lyeden 세이프웨이에서 사온 맥주와 위스키,,,,
둘의 양맥 맛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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