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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Baker, pictures lake, artist point,,,trip/usa 2023. 7. 24. 02:00
예상치도 못했던, 첫날에 캠핑 이였다,,,
모든게 좋았다,,,
너무 이른 캠프파이어를 해서일까?,,,
맥주를 제법 먹었음에도 이른 시간에 일찍 잠이 들었고 일찍 일어났다,,,
정말, 오래 살고 볼일이다,,,
Douglas Fir 캠핑 이틀째,,,
일찍 일어난 아침은 너무 고요했고, 평화로와서 좋았다,,,
언제 또, 이런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할지,,,
물소리, 새소리, 적막한 고요함이
한쪽으로 찌그러진 머리속을 맑게 한다,,,
가장 먼저, 물을 끓였다, 커피을 위해,,,
한국 믹스커피와 함께 섞어 먹었다,,,
Lynden Safeway에서 사온 복숭아를 새(?)가 쪼아 먹어 버렸다,,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에,,,
커피를 먹는 동안 소원이는 해먹에서,,,
폰을 들이밀었더니 쳐다본다, 아침부터 왜이래!,,,
저 만원짜리 해먹은 5년째 써 먹고 있다,,,
아침 먹거리는,
김치찌게와 양념목살,,,
아침먹고 Mt. Baker를 향해,,,
Nooksack Fall을 지나면 나오는 Silver Fir campground 입구가 나온다,,,
다음에는 여기에서,,,
Mt. Baker 스키장과 Header Meadows와 Artis Point로 간다는 간판이 나왔다,,,
스키장 입구를 지나면 멋있는 세닉바이가 시작된다,,,
Picture Lake,,,
아티스포인트를 향해 올라가던 길은 Picture 레이크에서 멈췄다,,,
말 그대로 작은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 그림같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이날은 구름이 많이 끼여서 마운틴 베이커에 모습을
호수가 제대로 비쳐주지는 않았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Picture 레이크로 3분정도 걸어갔다,,,,
Picture Lake,,,
Artist Point를 향해 올라간다,,,
Table Mt.이 보인다,,,
오른쪽은 낭떠러지,,,
Artist Point,,,,
Heather Meadows의 끝지점이자 하이라이트,,,
마운틴 베이커 정상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더이상에 차로 올라갈수 있는 길은 없다는,,,
Heather Meadows trail map,,,,
아티스포인트가 주 이고,,,
chain lakes trail,,,
Table Mt. Trail을 가려다가 체인레이크 트레일을 가기로 했다,,,
구름이 이렇게 몰려올줄 몰랐다,
옷을 제대로 준비 안했다고, 소원이가 뭐라고 한다,,,
7월 중순이 다 되어감에도 구름이 몰려와서 인지,
마운틴베이커 헤더메도우 부근은 쌀쌀함이 느껴졌다,,,
트레일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마일로에게 한마씩 한다,,,
베이비 독이이라고, 그만큼 마일로는 작다,,,
아티스포인트 주차장이 보인다,,,
왼쪽 구름속으론 테이블 마운틴도 보이고,,,
예전에, 알렉스 함께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알렉스, 우리집에서 받지 못했던 것들을 잘 받고 있을거라 믿는다,,,
구름이 끼여서일까?
주차장에는 생각보다는 차들이 없었다,,,
크고 작든 마주치는 dog들에게 일단 짖어댄다,,,
길,,,
길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발발이,
물만듯 여기저기 발발거린다,,,
Mt. Baker 정상부근에 구름만,,
여름철 내내 잘 보여주던 정상 부근을 우리가 가는 날에는 보여주지 않는다,,,
비가 오지 않는 둘째치고 구름도 잘 보여주지 않는 시기인데,
어찌된 일인가, 가는 날이 장날이다,,,
마운틴 베이커에 빙하를 좀 땡겨 봤다,,,
Nooksack River,,,
캠프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들린 카약 출발점에서,,,
마일로 몸도 시킬겸 해서 갔는데, 이 몽돌이 눈에 들어온다,,,
마운틴 베이커 빙하수에 발을 담그니 정말 시원하다,,,
마일로,
어제와는 다르게, 수영연습을 해 봤다,,,,
캠프사이트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다,,,
우연찮게 차안에 한강 소설이 있어서, 읽었던 것이지만 다시 읽어봤다,,, 새롭다,,,
고기 구울 준비,,,
LA갈비,,,
알루미늄 호일이 떨어져서 겅가에 가서 돌을 얹어서 돌판구이를,,,
물가가 올랐어도 엘에이 갈비만큼은 미쿸이 저렴하다,,,
삼겹살,,,
역시, 캠핑에서 삼겹살이 빠지면 안된다,,,
양념목살 밑에 깔아서 가져온,,,
돌판구이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눜색리버에 강돌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눜색리버 강가에서 뜻어온 민들레,,,,
고기를 싸먹었다,,,
캠핑장 나가면서,
Glacier 마을 가게에서 마지막으로 커피를,,,
캠핑장에서 40분만에, 캐나다 들어가는 Sumas 보더에 도착을 했다,,,
캐나다 국경통과,,,
평일 오전이라고, 국경 통과 라인을 하나만 오픈했다,,,
이번 캐나다 국경직원은 젊었다,
그래서인지, 시원시원 했다,,,
창문열고 여권을 준다,,, 뭐 특별히 물어보는 것 없이,
어디 갔다 왔냐?,,, 몇일 있었냐?,,, 술 갖고 왔냐? 가 전부였다,,,
그래서,
미쿸 마운틴베이커 캠핑 갔다왔다,,, 투 나이트 있었다,,, 술은 갖고 왔는데, 1리터 미만이다,,,
술은 이틀밤을 미쿸에서 보내고 오면 사올수 있다,,, 하루밤은 안되고,,,
암튼, 사람에 인상은 무시못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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