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여행3trip/korea 2011. 7. 30. 15:25
뙤약볕의 설악에서 내려와, 속초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불볕 더위를 피하기 보다 아이들에게 해수욕을 시켜주려는 목적으로 갔지만,,,
좀, 늦은 시간이라 튜브와 파라솔을 구할수가 없었다,,,
1시간 정도 있으면 문을 닫고 회수 한다기에,,,그냥, 장비들 없이 해수욕을 했다,,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 있는지 바닷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2시간 정도 속초해수욕장에서 뒹굴더니,
이제는 지쳐는지 아이들이 군말없이 숙소로 따라 나선다,,,
미리 정해놓은 숙소는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인지,
사람들이 보이질 않았고,,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다,,,
비교적 큰 모텔의 내부는, 러브호텔의 형식과 모양을 갖추어서 인지,,,
아니면, 북미지역의 숙소들만 이용을 하다, 오랜만에 한국 숙소들을 이용해서인지,
기분이 좀 묘했다,,,,,,
아무튼, 여행 다녀보면서 처음 들어가 보는 듯,,,
다음날, 역시나, 늦게 일어나서 인지, 피곤한 기색들이 없었다,,,
어머님과 누님은 서울로 다시 향했고,,,
우리는 춘천으로 가기위해, 속초 시외버스터미날로 향했다,,,
춘천은 두 번째로 방문하는 것 같다,,,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춘천시 명동 거리에서 닭갈비를 먹던 기억이 아련히 있을 뿐, 특별한 추억은 없다,,
춘천을 들리는 이유는 후배 부부를 만나기 위해서다,,,
역시, 오랜만에 보는 이들이다,,,
그들과의 저녁을 역시 닭갈비에 소주로 회포를 풀었고,,,
춘천시 '명동'이 아닌, 또 다른 곳이었지만,,,닭갈비 맛이 너무 좋았다,
서울에 와서도 다시 한번 닭갈비를 먹을 정도로 맛있었던 집이 아니었는지,,,,,
늦은 시간이었지만, 할 이야기도 많았고,,또 헤어지기 뭐해서,,, 맥주집으로 이동을 했다,,,
맥주집 역시, 옛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집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먹었다,,,
10시30분 더 먹고 싶은 심정을 누르고,,강원도 여행을 마무리 지우려, 남춘천역으로 발걸을 옮겼다,,,
10시55분 마지막 급행전철은 지친 우리를 서울로,,,그렇게 몸을 실어다 주고,,,,,
,,,속초 해수욕장,,,
숙소에서 바라본,,,, 해수욕장으로 들어가기전 주변 모습이다,,,
속초 해수욕장입구,,,,일단 한장 찍어본다,
아이들은 물을 보자마자, 바닷속으로 뛰어 든다,,,
특히, 강민이는 주체를 못한다,,,
아직 차가운 바닷물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옷을 벗어 쟤낀다,,,
강민이는 다음날 배감기에 걸려서, 고생을 했다,,, 뒷 치닫거리 하느라 우리가 더 고생을,,,
소원이는 너무 신나는지,,, 이곳을 떠나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기도,,,
우리가 묵었던 숙소,,,
외관 색깔이 핑크색 톤이다,,,,완전한, 러브호텔의 시설들은 아니지만,,
방들은 한쪽 벽들은 빨간 장미가 도배 되어있다,,
춘천가는 길,,,중간쯤 되었던 것 같다,,
,,,,춘천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 춘천까지 같이 온 미국인 부부여행객이다,,,
한국말을 잘 못해서,, 우리가 좀 도와줬다,,,
터미널에서 도착을 해서, 숙소을 찾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중이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 육교에서 바라본 춘천시내,,,
kbs방송국 주변인듯,,,
'명동'이 아닌, 또 다른 닭갈비 촌이다,,,주변은 아파트들이 있었고,,,
좀 내려가면, 버스터미날이 있다,,,
이집이 정말 맛있다고 한다,,, 친절도 하구,,,
2차를 하러 맥주 집으로 이동 중이다,,,
변하지 않는 모습들 이었고, 아이 셋을 키우느라 정신이 없이, 바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살고 있는 듯,,,
둘째, 아이의 이름이 나와 같아서,,, 항상 친근감을 나에게 준다,,,
남춘천역,,,
'trip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에서 김해,,,, (0) 2011.08.20 장항선을 타고,,, (0) 2011.08.02 강원도 여행2,,, (0) 2011.07.28 강원도 여행1 (0) 2011.07.07 2008 여름, Korea (0) 200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