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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을 타고,,,trip/korea 2011. 8. 2. 18:26
'예산'에서 '익산'으로 가기 위해,,, 장항선 무궁화호를 탔다,,,,
원래는, '덕산'에서 나와 '안면도'나 '대천'쪽으로 가서,
아이들에게 한국에 섬을 보여주면서 조개도 캐고 해수욕을 할겸'삽시도'를 들어갈 생각이었지만,,,
여러 일정상, 그냥 예산에서 익산으로 가기로 한것이다,
예산에서 익산으로 가려면, 장항선 기차를 타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았다,,,
기차여행을 좋아 하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사라질 무궁화를 오랜만에 타 보며,,,
충청도와 전라북도 지역의 정겹고 아담한 농촌을 보고 싶기도 했다,,,
역시, 생각대로, 기차에서 보는 농촌 풍경은 한 시도 눈을 땔수가 없었고,,,
오랜만에 보기도 하지만, 언제 또 볼지 몰라,,, 열심히,,, 사진기를 누르며,,,차창밖을 쳐다 봤다,,,
대부분의 역들이 현대식으로 많이 변해, 역의 정취로움은 없었지만,,,
역 주변, 작은 시골 도시에 풍경은,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 모습을 보여 준다,,,
익산은 군산을 지나서 가야 하는 기차길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다,,
한 2시간(?) 정도 걸린 듯,,
그렇게, 시골의 정취에 취해 도착한 익산역은 공사중이었고,,,
출구로 나오자 마자 보이는 생각보다 작은 역의 풍경들을 보며,,,
강욱이 엄마 학교선배와, 정말, 오랜만에 해후를 했다,,,
그날 밤을 지새울, 저녁거리 음식과 안주거리를 '생협'에서 사들고,,,
집이 있는 익산 외곽으로 다시 나갔다,,
시골 풍경들이 펼쳐지면서,,, 옛날의 아련히 짧았던 생활들이 떠오른다,,,
,,,예산역 앞,,,
역 건물은 새로 지은듯 깔끔해 보였지만,,, 시골 도시역 같은 정감은 없어 보였다,,
역안에서, 소원이가 강민이와 강욱이를 귀찮게 하다가,,,,
강민이에게서 한마디 듣더니,,,
울어버릴 자세로 얼굴에 손을 가린다,,, 자주 있는 일이다,,,
결국, 이렇게 울어댄다,,,
익산으로 가는 무궁화 열차가 들어온다,,
익산으로 가기위해, 무궁화 열차에 올라 탄다,,,
,,, 갑자기 환경운동가가 되어버린,,,,
기차안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내렸다 탔다, 반복을 한다,,
소원이는 얼마가지 않아서,,, 이렇게 골아 떨어지고,,,
소원이와 자주 싸우는 강민이지만,,,
그래도 동생이라구,,, 다리로 배개를 해준다,,
,,,예산을 출발한지 얼마 안되었던 것 같다,,,
아담하고 정겨워 보이는 시골 마을이다.
,,,광천,,,
김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광천김'이 생각났다,,
,,,군산,,,
두번째로 지나가 보는 듯하다,,,한번은 버스로 시내를 ,,지나간 기억이 있다
,,,익산에 있는 생협,,,
대기업의 상품시장에서 벗어나고자,,,웬만하면 여기서 물건을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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