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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trip-7/5일 road triptrip/usa 2013. 8. 27. 13:58
Yosemite village Store에서 장작한 박스와 고기 몇점을 사들고
Crane Flat Campground로 들어갔다,,,
GPS는 안되구, 길은 컴컴하구 차는 안다니구, 시간은 없구,,,
40분정도의 어두운 산길을 육감으로 때려 맞쳐가며, 8시30분쯤 캠핑장에 도착을 했을려나,,
역시, 이날도 늦게 들어가서인지 캠프장은 조용하구,,,
그런데, 왼쪽 옆 사이트가 텅 비어 있다,,
어저녁 밤11시에 들어와서,
농장에서나 쓰는 불빛으로 캠핑사이트을 환하게 밝게 만들었던 '남미사람들'이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이렇게 좋을수가,,,
안그러면, Full sign간판이 걸려있는 이곳 캠프사이트에 텐트가 쳐져 있어야 할텐데,,,
9시 늦은 시간에 비어있으니, 말이다,,,.
설마 또 11시에 쳐들어 오진 않을 테구,,,,
아무래두, 이 사람들이 우리가 껄끄러웠던건지, 아니면 어제밤 미안했던지,,, 그냥 떠난것 같다,,
역시, 옆사이트는 11시가 되어도 들어오지 않았구,,
우리는 어제밤 보다 아주 즐거운 시간을 늦게 까지 조용히, rule을 잘 지켜며 보냈다는,
뒷 얘기가 요세미티'에 쫙 울려퍼졌다는것 같은데,,,,
다음날 아침 역시나 일찍 일어나지는 않았구, 그래서 아침도 안먹은 상태로,
다시, Village로 들어갔다,
이틀의 캠핑으로 인한 지저분한 몸을 세척하기위해 Housekeeping Camp지역에 있는
1인 $5 shower room에 들어가 몸을 씻구,,, 잔때가 없어져서인지 몸이 날라 갈것 같은 기분으로,
짧은 거리의 올라가기 쉬운 Bridalveil Falls로 향했다,,,
웬걸, '브리달베일' 폭포앞에 도착을 하니,
park ranger가 노란 줄을 쳐 놓고 차들을 막구섰다,,.
일단, 입구에 차를 대 본다,,,
주차장이 꽉찼으니 한바퀴 돌다가, 자리가 있으면 들어가구 없으면 나오라구,,, 친절하게 말을 해준다,,,
제법 알아 듣고서는, 오랜만에 영어 한마디 해 봤다,,,, '땡큐',,,
주차장으로 들어와 한바퀴 돌구 두바퀴 돌 쯤에,, 다행히, 차 한대가 나간다,,,
Bridalveil Falls의 짧은 trail을 걸어 폭포앞에 도착은 하였지만, 웬걸,,,
떨어지는 수량이 적을거라 조금은 예상했는데,,, 에구구,,,아에 물이 떨어지지 않다니,
매우 급실망하구, 달랑 사진한장 찍구 내려 와 버렸다,,,
시간이 없었다,,,
다음 일정도 만만치 않은데두 불구하구, 몸 씻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니 일을 어쩌랴,,.
감수 해야지,,,그래서, 시간일정은 많이 어긋났구,,,
먼 산길을 꾸불꾸불하게 따라가야하는 Kinhgs Canyon 가는 길을 불안한 마음에 나섰다,,,
산 길을 좋아한다구는 하지만, 글쎄다,,
Kinhgs Canyon 가는 길은 정말 황당했다,,,
Fresno를 거치는 조금 빨리 가는 큰 길을 GPS가 안내했지만,
주행거리도 단축시킬겸 외진길을 중간중간 선택해서 가는 방식으로 했다,,,
그런데,,, 이날 trip의 절반을 넘어서 부터는 길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산골도 이런 산골은 없었구,,,
그래두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전체일정에 2/3지점을 넘었을려나,,,
Pine Flat Lake Dam지점에서 GPS가 안내하는 길이 close 되어 버렸다,,, 그것두, 아스팔트도 좋은 멀쩡한 길이,,,
깊은 산속을 한참 들어와서인지, GPS는 다른 길을 찾지도 못하구, 계속 close된 길로만 갈려 하니,,,
환장할 노릇이었다,,,
사람도 없구,,, 차도 없구,,, 길 이정표도 뭔 길인지도 당췌 눈에 들어오지두 않구,,,
무엇보다, 차gasolin이 다 떨어져 가니,,, 으메메 순간 당황을 하기 시작했다,,
다시 되돌아 나가니, dam부근에서 놀구 있는 지역원주민들이 있어구,,
이래저래 물어보니,,,
어떻게 어떻게 나가라구 이야기는 해줘서, 가져간 State 지도를 확인해 가며,,,
간신히 정상적인 길로 들어 섰는데,,, 주유소가 인근에 없단다,,, 30분은 가야한다니,,,, 헐헐헐허허
시간은 없구,,, 점점 어두워져가는데, 가솔린 때문에 빨리 갈수도 없구,,,,
가솔린은 거의 바닥이 되어 경고등이 들어옴과 동시에 나타나는 주유소,,, 왜이리 반가운지,,,
그렇게, 9시쯤 Kings Canyon에 도착을 하니,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공원을 돌아다니는 park ranger가 보이길래, Hume Lake Campground을 물어보니,,,
어쩌구 저쩌구 한다,,,
그래서, 열심히 컴컴한 산길을 헤집고 가는데,, 30분을 들어가도 안 나온다,,,, 순간 또 당황,
다행히 우리앞에 차 한대가 가구 있길래, 같은 목적지일 거라 생각을 하며 열심히 따라 붙었다,,
이 산속에 차라구는 딸랑 2대,,,
우리가 이상했는지, 먼저 지나가라는 듯,,, 앞서던 차가 갑자기 멈추어 버린다,,
우리는 목적지를 확인할겸, 멈추어서있는 앞차를 향해 다가서니,,,
웬걸, 줄행랑 치듯 바로 도망을 가버린다,,, 겁났나 보다,,,
유일하게 물어볼 차였는데,,,
아무리봐도 이렇게 많이 들어 올리가 없기에, 이길이 아니다 싶어 돌아서 나가는데,
차 한대가 들어 내려 오길래 세워서 물어보니,,,
그냥 다시 내려가면 바로 저 앞에 있단다,,,
그러더니, 자기는 캠핑장은 아니지만, 자기를 따라오라는 매우 친절함을 우리에게 준다,,,
정말, 고맙다구 인사을 하구선, 캠핑장으로 들어가니,,,
밤10시쯤 되었을려나,,,
7/5일 road trip
주행거리좀 아낄려다, total 5시간이면 갈 거리를 7시간은 걸려서 간것 같구,,,
왼쪽 지도처럼 Fresno을 거쳐서 갔어야 했는데, 빨간 점이 있는 오른쪽 지도처럼 산길로 가 버렸다.
빨간 지점 Pine Flat Lake Dam 인근에서 30분이상은 헤멨다,,. 실패작,,.
,,,Crane Flat Gas Station,,,
Crane Flat Campground에서 나오면 바로 근처 한쪽켠에 주유소 들어가는 이정표가 있다,,,
'요세미티'공원 West지역과 '요세미티 Village'인근에서는 이곳말구는 주유소가 없는걸로 알구 있구,,,
그래서, 대부분 여기서 기름을 넣구 나가거나 Village안으로 들어간다,,
1갤런당 4.84,, 사실 의미없는 숫자지만, 산속이라구 비싼것이 아니구,
근처 마을과 비슷한것 같다,,,
,,,Bridalveil Falls,,,
Wawona쪽으로 빠질려면 거쳐가야 하는 Bridalveil Falls를
정말 어렵게 시간 걸려서 주차를 했지만,,,
그래두 이렇게 trail을 걸어 올라갈때 까지는 좋았다,,,
원래, 이런 모습을 보고자 갔던 건데,,,
현실은,,,,
중앙에서 살짝 오른편으로 시냇물처럼 살짝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도착 당시에는 햇볕 때문에 이 흐르는 물조차 보이질 않았다,,
열심히, King Canyon을 향해 Wawona쪽으로 달려 갔다,,,
물론 시간상 제대로 볼수는 없지만, 그래두, '마리포사 Grove' 지역으로 들어 가려 했던 계획두,
일찍일어나지도 못한 게으름과, 청결유지를 위한 몸 세척 때문에,,,
이곳 지역까지 스쳐 지나가게 만들었다,,
사진은 Yosemite South Entrance 모습이다,,,
조금 내려가니,,, 먹을거리가 보인다,,,
정말 열심히 달렸다,,,. 주변 경치도 구경하면서,,, 그러나 꾸불꾸불한 시골길이,,
이런 길을 많이 달렸다,,
그러다 바뀌는 환경,,, 사막지형도 아니구, 초원지형도 아니구,,,
스쳐지나가는 차라구는 말 싣구 가는 차 두대, 우리처럼 trip하는 차 1대가 다였다,,
이런길도 엄청 달렸다,,,
갑자기 나타난, 큰 호수,,, Pine Flat Lake,,
호수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구,, 내려가는 길,,,
주변에 볼곳도 있었지만, 시간상 가기에 무지 바빴던 것 같다,,
이것저것 할수 있는 lake로 내려가는 길 표지판 이었던 같다,,
lake을 제법 구경하구 내려가면서, GPS가 인도한 길을 따라 내려갔더니,,
나타난 '댐',,, 사전에 구글지도 검색으로도 인지한 곳이라,
무심코 맞게지 하구 내려갔더니,,,
댐을 지나자마자, 멀쩡한 도로가 '바리케이트'에 막혀 버렷다,, close sign이 아주 멋있게 우리를 놀리듯,,,
차 기름gasolin이 거의 떨어진 관계루, 무지 당황을 했구,, 조금이라두 안 움직일라구,,
강욱이엄마가 걸어가서 열심히 물어보구 있다,,
근데, 이놈들이 당췌 아는게 별루없다,,
아무튼, 사진 건너편에 있는 인디언원주민들이 잘 가르쳐 주어서,,,
나가는 길을 찾았구,,,
차에 기름이 다 떨어질 쯤,,, 30분정도 달렸나,,,
반갑게 나오는 주유소 하나,,, 지금까지 그 많은 trip중 이 주유소 많큼 반가운 곳은 만나보질 못했다,,,
주유소 앞, 이 길을 따라 산언덕으로 올라가면 Kings Canyon이 나온다,,,
기름값, 싸다,,,,1,갤런당 4.099 위체에 비해 무지 싸다,,
역시, 미궄은 웬만한 바가지는 없는것 같다,,
역시, 나타나는 National Forest 간판,,, 이 간판은 거의 National Park연결 되어진다,,,
아무튼 이런 비슷한 산길을 30분정도, 추월까지 해 가며 열심히 달려 갔더니,,
짜잔,,, Kings Canyon Entrance가 나왔다,,,
사진을 밝게 해놓고 찍는 편이라,,, 이정도면 굉장히 어두운 것이다,,
,,,Hume Lake Campground,,,
인터넷에서 이런 사진에 모습을 보고 사이트를 예약을 했다,,,
사실, 이모습보다, 주변이 좀 떨어져 있어서 했는데,,, 좀 의심은 들었다,,
왜 하필 이자리만 남았을까,,,
현실은,,,
도착해서는 못찍구,, 다음날 아침에 찍은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은 언덕이구, 땅이 파였다,,, 제일 중요한 땅이 흙먼지였다는 사실,,,,
저녁늦게 도착을 해서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받도 해먹구, 불도 피우고, 열심히 와따가따 거리구, 알렉스는 난리구,,
그 다음날 아침,,,
온통 우리는 흙먼지에 쌓여 있었구, 옷과 얼굴들은 흙먼지로 난리가 아니었다,,
땅이 너무 건조해서, 박닥에 쌓여있는 흙먼지에 양이 엄청났던 것,,, 가슴도 아팠구,, 에구,,,
그래두, 옆 사이트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좋았다는 위안으로, 모든것을 용서했다,,
10시쯤에 도착을 하니,,,
당연히, 담당자는 자리에 없구,,, 그래서 잠깐 주변을 기웃거리니,,, 입구 바로 앞 RV에 host라는 글씨가 보여
강욱이 엄마가 올라가보니,,, camp host가 아줌마가 나왔다,,,
첫 하는 말이,
근데, 저 뒤에 아까부터 기웃거리는 두 남녀가 누구냐구, 우리에게 알아봐 달라구 한다,,,
그래서, 물어 봐 주었더니,,, 상대방은 어쩌구 저쩌구, camp host 아줌마는 상대방에게 뭐라구 하구,,,
그제서야, 우리에게는 친절히 사이트를 안내해 준다,,.
늦었지만 서둘러 저녁을 해먹구, 불도피구,,, 역시 할것 다하구 늦게 잤다,,,
늦으면 어떠랴,,,
강민이가 '오레건주'에서 산 '아이팟'으로 신나하구 있다,,
하기사 얼마나 신났을까,,, 학교친구 '뤀'이 아이팟이 없으면 미개인 이라구 요즘 지칭한다구 하면서,
어언 1년을 졸라서 산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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