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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 trip, Hurricane Ridgetrip/usa 2013. 12. 9. 14:30
Port Townsend의 오래된 도심에 혼이 팔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구 돌아 다녔던 것 같다,,,
다음 목적지인 Olympic National Park으로 가는 길도 그리 짥은 시간에 길은 아닌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발걸음 닿는 데로 Port Townsend을 그렇게 돌아 다녔으니, 정신이 나가 버린 것은 사실인것 같다,,,
에구, 또 허겁지겁 갈일만 남았다,,,
그래도, 비가 오지 않고 있다는 푸른 꿈과 Hurricane Ridge로 올라가는 길이 open이 되었다는 행운은 여전히 마음을 들뜨게 한다,,,
1시간 정도 달려서 Port Angeles에 들어 왔다,,,
올 봄에 한번 와 봤다고, 옆 동네에 온듯한 친숙함과 익숙함이 느껴졌고, 낯설지가 않았다,,, 조금이라도 덜 어두워지기 전에 Hurricane Ridge에 올라가고 싶었다,,,
그 조급한 마음에 Olympic National Park Visitor Center도 지나치고 싶었지만, 절대 그럴수는 없는일,,, Ridge까지 올라가는 시간도 40분정도 걸리는 쉽지 않은 길이고, 날씨도 날씨인지라, 이런저런 정보을 얻고자 visitor Center로 들어갔다,,,
센터 안으로 들어가니,,,
중국인 두 가족과 park ranger 두사람이 재잘 거리구 있었다,,, 젊은 중국인 한팀이 ranger와의 이야기가 끝날 동안 비지터 센터 안쪽을 한번 둘러보기로 한다,,, 사진 몇장을 찍구 돌아 나오자 젊은 여성 ranger가 우릴 쳐다본다,,,
웃으며 다가가 처음 방문이라구 거짓말을 했고, Hurricane Ridge의 상태을 물어봤다,,,
road을 올라 갈수는 있지만 허리케인 Ridge 앞으로 구름이 가리구 있어서 경치를 보기가 힘들다구 한다,,, Crescent Lake쪽을 돌아 보는것이 어떠냐고 recommend 하길래,,, 간단히 고맙다는 대답만 해주고 지도한장을 받아 들구선 나왔다,,,
지난번에는 아에 올라가지두 못했는데, Ridge까지 올라가는게 어디냐며 ranger의 recommend을 뿌리치구 무작정 Hurricane Ridge로 출발을 했다,,. road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구름인지 안개인지 짙게 깔려있다,,, 긴장감을 주는것은 둘째치고, 그냥 내려갈까? 하는 마음이 먼저 앞선다,,,
주춤했던 마음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듯이 갑자기 맑은 시야를 보여준다,,, 광명을 찾은 느낌 이랄까?,,,
10여분 정도 올라가니, gate가 나왔다,,, 젊은 park ranger가 앉아 있었다,,, 입장 ticket을 받을 생각은 않고, 지도 먼저 주길래 1년짜리 국립공원 pass을 보여주니 웃는다,,, 사람은 없고, 늦은 시간이라 받을 생각을 안한듯하다,,,
visitor center에서 30여분쯤 올라왔을까?,,,
체인을 감은 중장비차가 도로 사이드변에 서 있었다, 아이들은 주변 산세에 눈을 뺏겼는지 차안에서 조용하다,,,
Ridge 정상 부근에 가까이 온 것일까?,,,, 도로 주변에는 이제서야 눈들이 보이기 시작을 하고 오랜만에 보는 눈인지라 아이들은 들뜨기 시작을 한다,.,
비록, 적은 양에 눈이였지만 나름 눈 밭에서 뒹굴수 있을까? 하는 어리석은 기대도 해 본다,,,
정상부근쯤 이였을까?,,,
오히려 눈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또다시 구름만이 깔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도대체가 알수가 없는 weather 환경이다,,, 갑자기 나타난 Ridge주차장은 뭐랄까? 옅은 구름속의 황량함이랄까?,,, 2대의 차량 불빛만이 보인다,,,
아!,,, 뿌연 시야다,,, 이 허탈감, 그래도,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 가본다,,, 어찌 된일인지 갑자기 또 시야는 확보가 되고,,, 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up되는 이 기분,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생각보다 이곳 Olympic도 올 겨울은 눈이 안왔는지, 어느정도는 쌓여 있어야 할 Ridge주변의 눈들이 보이질 않아서, 내 눈은 또 실망을 한다,,,
그래도, 산이 보이고 이게 어디냐 하면서, 아직 어두워 지지않은 감사함으로 주변을 나서 둘러본다, '알렉스'와 아이들은 좋다구 이리저리 뛰어 다니기 시작을 한다,,,
일단,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좋다,,,
봉우리들이 구름에 가려지긴 했지만 Olympic N.P 설산들의 위용은 탁 터진 시야와 함께 가슴을 후련하게 만든다,,, trip의 성공을 카메라와 함께 자축하며, 사진기로 이리저리 찍어 댄다,,,
A에서 B까지 1시간정도,,,
B에서 C까지 40분정도 걸렸다,,
출발,,,
Port Townsend의 도로 신호등들은 대부분 저렇게 줄 위에 매달려 있다,,,
하늘위는 조각구름이 아니라,,,
비가올듯한 구름들이 내내 따라 다녔다,,
Sequim 도시을 조금 지나서,,,
경찰차에 걸린 차들을 제법 봤다,,,
Port Angeles,,,
구석텡이에 초라하게 있어서 못 찍을 뻔 했지만, 찍었다,,,
글씨뒤로 Olmpic National Park의 만년 설산들이 보이구,,,
도심을 지나면서,,,
up-town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갑자기 나오는 Oylmpic National Park Visitor Center,,,
왼쪽 옆으로는 up-town이 집들이 이어진다,
작은 Visitor Center,,,
두 사람의 ranger가 친절히 잘 가르쳐 준다,,,
약간의 볼거리두 있구,,,
Visitor Center에서 나오자 마자,,,
Hurricane Ridge로 올라가는 길이 open이라구, 멋있게 보여준다,,,
chain을 끼울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11월중순부터 4월까지는 chain을 의무적으로 가지구 가야 한다,,,
올라가는 초입부터, 뿌연 시야만 보이고,,,
gate 부근쯤 오니,,,
안개같은 구름은 언제그래냐 듯이 사라져 버렸구,,,
중간쯤에 있는 view point에서 잠깐 서보구,,,
짧은 터널이 4개는 연속적으로 이여졌던것 같다,,,
길가에 누들이 보이기 시작하길래,,,
정상부근에 왔다는 신호을 받았지만, 이곳에서도 제법 올라갔던것 같다,,
올라갈수록 눈이들이 쌓여서 우리를 흥분케 할줄 알았는데,,,
눈들은 안보이고 갑자기 나타난 안개구름층,,,
이런,,, Hurricane Ridge에 올라 왔는데,,,
뿌연 시야, 일을 어짜면 좋은지,,,
주차장을 조금 더 들어왔다,,
시긴두 좀 지나니 시야가 괜찮아진다,, Ridge가 선명히 보이구,,,
앞쪽 시야도 괜찮을 듯한 예감이,,,,
그러나, 산봉우리들이 갇혔다,,,
알렉스가 굉장히 흥분한다,,,
눈을 오랜만에 봐서일까?,,, 원래 그런걸까?,,,
계속 킁킁거리며 입맛을 본다,,,
Hurricane Ridge Visitor Center,,,
그래도, 30여분을 지나니,,,
시야가 조금은 더 좋아지고, 차들도 몇대 더 들어온다,,,
그러나, 여전히 보이지 않는 봉우리들,,,
가장 큰 볼거리, Oylmpic National Park의 산봉우리 꼭대기를 못 보다니,,,
약간의 실망은 있지만,,, 올라온것이 어디냐? 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Alex의 포스가 멋있게 나오길래 찍는데,,,
강욱이 포스 내볼려구 폼을 취한다,,,
알렉스 때문에 강욱이는 정신이 없다,,,
바로 앞, 언덕으로 내려가 봤다,,,
이곳에는 눈들이 가득히는 아니더라도 좀 쌓여 있어야 하는데,,,
그래도, 눈이 조금 있는곳을 발견하고선,,,
소원이와 강민이가 아주 신나한다,,,
생각보다 언덕의 경사가 심하다,,,
여기서 스키타면 나는 그냥 마구마구 굴러 갈것 같았다,,,
아직 위에 있는 강욱이와 알렉스,,,
갑자기, 알렉스가 '리쉬'을 뿌리치고, 나에게 전력질주로 달려온다,,,,
그러다니, 나마저 지나치구,,,
깊숙한 언덕아래로 내려가 눈을 실컷 먹는다,,,
강욱이에게 한소리 듣구,,,
혼나구 또 먹구,,, 알렉스는 신났다,,
가족 증명사진 하나 찍고,,,
강욱이도 기분이 좋은지,,,
언덕 아래서 올라와 Ridge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안은 넓지 않았지만,,,
공간이 몇군데로 나뉘어 져 있었고 화장실은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
4시20분쯤 되었을려나?,,,
어두워 지기 시작을 했고, visitor center에서는 4시쯤 close한다구 했으니,
지금쯤 park ranger가 올라 오구 있을것 같았다,,,
우리도 내려갈 준비을 했다,,
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trail을 올라 가려구 했다,,, Ridge 주변에는 짧은 trail들이 2개정도 있는 듯 하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trail 입구가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꼭대기가 High Ridge view point,,,
저 기서 보는 view가 볼만할것 같다,,,
주차장 한켠에 있는 ski office,,,
내려 나가면서,,,
도로 옆 사이드에 주차되어 있는, 눈치우는 장비인듯,,,
중간 view point에서,,,
올라올때보다 내려갈때 더 선명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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