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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SilverCity,,, 변호인dairy/일상 2014. 2. 16. 10:42
오랜만에 영화을 봤다,,, 변호인,,,
송강호 주연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회고록정도랄까?,,,
나에게 감동은 밀려왔지만,,, 생각했던것 보다는 다른 부분이 좀 있었구,,, 고문장면에서는 소원이 눈가리느라구 바빴다,,,
추웠던 날씨가 갑자기 풀리기 시작한 지난주,,, 온가족이 '써리'에 다녀 왔었다,,,
랭리에서 강욱이엄마 머리를 한다음,,, EBS서점에서 아이들 책두 살겸,,, 그 옆에 있는 '홍마노'에서 오랜만에 짜장면두 먹을겸,,, 나들이차 나갔었다,,,
먹구 나오는 길,,,
의외루 신선한 볼거리를 하나 맞딱 드렸다,,, '홍마노' 창가에 붙여진 영화 포스터 변호인,,, 언제이런 광고 포스터가 있었지 하면서 창가을 유심히 쳐다본다,,,
어? 밴쿠버지역에서두 변호인 영화을 상영 하나?,,, 생각을 잠시 해 봤지만, 인터넷에서 봤었던 미국 지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치는 순간 그래두, 이런 포스터가 여기에 붙었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강민이 '아이팟'으로 사진을 한장 찍었다,,
그리구 몇일뒤,,, 집에서 인텃넷이라는 바다를 뒤지다 우연히 떠오른 포스터 하나,,, '홍마노'에 붙어있던 변호인 포스터가 머리속에 생각난것이다,,,
웃긴게,,, 밴쿠버 지역에서두 상영을 한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으, 이럴수가 밴쿠버지역 한인 언론에서는 영화 변호인 광고을 보지 못했다는 것,,,
아니면, 했는데 내가 광고을 못봤던가,,,
어찌됐든, 바로 검색을 통해서 확인을 하구,,, '코퀴틀람 실버시티' 영화관에서 상영을 하구 있다는것을 알아냈다,,. 그리구 다음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구 보러 갔다,,,,
가는길,,, 비가 내린다,,,
코퀴틀람 실버시티의 영화관을 들어가 보게되는것은 처음이다,,,
GPS네비게이션을 가지구 갔는데두 한바퀴 헤메는것을 보니,,, 약간의 설레임이 가슴속에 있어나 보나,,,
그렇게 영화관에 도착을 하니 약간의 설레임은, 빨리 들어가구 싶은 조급함으로 바뀌어 버린다,,.
겨울철 밴쿠버 아니랄까봐,,, 오랜만에 내리는 비는 처량하게 내린다,,, 어쩔수 없이 비를 맞아본다,,, 오늘따라 더 처량하게 느껴지구,,,.
아직 오전시간이라서인지 넓은 영화관 주차장은 그리 붐지 않아 보였구,,, 그래두, 쉽게 추자할정도로 한가하지는 않았다,,,
영화관에 들어섰다,, 역시 어느지역을 가나 똑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일까?,,, 별 감흥이 없다,,,
무슨 기계안에 들어온 느낌,,, 일단, 이것저것 확인하구,,,, 들어갈 입구까지 확인을 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아이들에게 팝콘과 물 두병을 사주니 무지 좋아라 하구,,, 근디, 강욱이까지 좋아하는 모습은 뭔지,,, 올 9월이면 12학년인데, 언제 클런지,,, 아무튼, 아이들은 신난듯 보였다,,, 나는 아직, 설레임,,, 뭐 그랬다,,,
영화관 내부을 사진으로 찍기에는 아직 얼굴이 얇아서,,, 강민이 아이팟으로 여기저기을 찍어봤다,,, 그러나 집에와서 보니,,, 완전 꽝,,,.
조금은 일찍 상영관 안으로 들어갔다,,,
뒷좌석 두줄은 벌써 자리를 차지하구 있는 사람들이 있었구,,, 바로 다음줄에 앉으려구 했는데,, 한 여학생이 중간에 버티구 있었구,,, 먼저 자리로 들어간 아이들이 멎쩍은지,,,, 그 아래줄에 앉는다,,, 나두 따라서 자리를 잡구,,, 앞을 쳐다본다,,,,
첫 영화상영타임 시간이라서인자, 시간은 많이 있었구,,,, 사가지구 온, 팝콘과 물로,,, 이런저런 시간을 때우는데,,, 생각보다 광고가 너무 길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다,,,
사람들이 얼마 되질 않을 거라는 나에 생각에 부합되고자 했던것인지,,,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 오지는 않았지만,,,
맨 앞part 세줄빼구는 그래두 사람들로 자리가 많이 차지 않았나 싶다,,,
의외로 다양한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구 있었구,,,, 이 사람들이 나와 똑 같은 생각을 하구 있겠지는 않겠지만,,,, 척박한 캐나다 땅에서,,, 아주 작은 공감이라두 같이 갖구 있는 사람들은 아닐까? 하는 스스로를 위로 할즘,,,, 영화는 그렇게 예정된 상영시간보다 15분 늦은 1시에 상영을 했다,,,
영화는 끝났다,,, 그리구, 제일 먼저 자리에 일어서서 나갔다,,,
그 마지막 장면에서 밀려나와는 정과 슬픔을 그 아무에게두 보이기 싫어서,,,
1번 Hwy.,,,
코퀴틀람으로 출발,,, 비가 제법 내리친다,,,
아보츠포드 서쪽에 새로생긴 HighStreet Mall,,, 1번고속도로 옆으로 우뚝솟은 간판이, 내리치는 비속에서두 희미하게 보인다,,,
추위가 풀렸다구, 밴쿠버지역 답게 이렇게 오랜만에 비가 온다,,, Surrey을 지나면서,,,
Port Mann Bridge,,,
30분정도 열심히 달려오니, 멀리 희미하게 Coquitlam 지역이 보인다,,,
올해부터 요금을 정상값으로 받기 시작을 했구,,, 한번 지날때마다 $3,,, 왕복$6 비싸다,,.
오른쪽의 구 bridge는 철거작업중,,,
7번west 방향으로 빠진다,,, 코퀴틀람의 남쪽지역 모습이 보이구,,,
Schoolhouse St.,,, 보이는 왼쪽으로 들어가면 극장이다,,,
SilverCity Coquitlam 극장,,,
Port Mann Bridge가 새로이 만들어지구,,, 아보츠포드에서 코퀴틀람 영화관까지 35분정도면 도착을 한다,,,
음,,, 굉장히 단축된 시간이다,,,
ticketting을 하구 있다,,, 아이팟으로 찍었더니,,, 생각보다 잘 안나왔다,,
어느극장이나 그렇듯이, 매점들이 항상 크다,,, 팝콘과 음료을 사기위해,,,
우리가 들어갈 gate번호,,,
보는것 보다 먹는게 더 즐겁다는 표정의 아이들,,,
12시45분에 시작하는 '변호인'의 글씨가 선명히 문 입구에,,,
광고을 무지 하였구,,,, 카메라루 한번 시험삼아 찍어 봤는데, 잘 나온다,,,
상영중에 방해가 될가봐,,,, 아이팟으로 두어장 살짝 찍어봤는데, 잘 안나왔다,,,
영어자막이 이채롭다,,,
마지막 장면,,,
갑자기 밀려드는 감정,,,. 들키까봐 끝낮다마자 얼른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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