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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방문1, 출발, 야구장, 인사동,,,trip/korea 2014. 9. 8. 15:15
한국댕겨온 여정이 이제서야 좀 풀리는 듯, 일상이 좀 돌아가구 있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이번 한국방문은 3년만에 가보는 것이고,,, 3년에 한번은 방문은 해야 된다는 의지에 병 때문인지, 준비두 좀 했구,,, 그래서, 6개월전에 항공티켓을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는 7월중순에 가는 일정이었지만,,, 강민이 이놈 야구 일정을 제대루 예상을 못했고요,,,, 정말,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 티켓을 다시 체인지 해야하는, 어려움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8월5일날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
그동안 준비해 놓은것 때문에 돌아다니구 싶은 곳들과 먹고 싶은 것들을 엄청나게 컴퓨터에 저장해 놓았고, 계획을 세웠지만, 헛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강민이 이놈 야구 때문에 한순간에 날아가 버려서 너무나 아쉬움이 크고 속사정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놈에 야구를 제대로 하라고 협박을 해 두었는데, 어찌 잘 하고 잘 이루어질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일정은 많이 짧아져 버렸고요,,,,
그러다보니, 이번 한국trip 목적은 가족을 보구 오는 정도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6주일정에서 3주반 정도로 줄었으니, 야구가 사람잡는 꼴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정말, 한국에서 소주몇잔 먹으니 4주가 좀 안되는 일정이 그냥 막 지나간것 같습니다,,,
비록 짧은 일정이였지만, 그 만큼, 알찬 정신적 수확두 많았고요,,,, 여러가지 짊어져야 할 것들두 많이 생긴듯 합니다,,, 방문 중간중간에 심난한 일들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사진도 별로 찍은것도 없지만, 나름 몇개의 발자취를 올려보려 합니다,,,
출발 하루전,,,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알렉스,
한국으로 데리구 갈 생각까지두 했지만 알아보니 절차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달간으로 '캐널보딩'과 이야기을 해서,,, boarding에 맡겼습니다,,,
이곳은 아보츠포드와 인근 칠리왁 지역에서는 제일 괜찮은 곳이 아닌지,,,
'버치우드' 우유공장에서 조금더 칠리왁 쪽으로 가면 된다,,,,
일단, 다른곳보다 저렴하면서,,, 여러모로 괜찮은듯,,,
탑승전, 밴쿠버 공항에서,,,
밴쿠버 공항 이륙,,,
저멀리, 희미하게 밴쿠버 다운타운과 스탠리공원이 보인다,,,
공항이 리치몬드와 가깝다 보니,,,
리치몬드 지역이 잘 보이구,,,
지난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스피드스케이팅 빙상장 건물이 다리건너 강가 옆으로 보인다,,,
용이 여의주를 품고 있는 모습처럼,
멀리, 오른쪽 윗부분으로 밴쿠버 공항이 보인다,,,
미궄의산,,,
마운틴 베이커와 오른쪽으로 마운틴 레이너 가 보인다,,
바로 다음날,,,
아버님이 계시는 파주 용미리 제2추모 납골당에 다녀왔다,,
좋아하시던 소주를 드리구,,, 인사을 드렸다,,,
도봉산에 놀러 가서,,,
입구에 있는 만물상에서 모자 하나를 샀다,,,
도봉산에서 나가는 길에,,,
세째 누나가 좋아하기 시작해서,,,
모든 가족들이 즐겨 가는 칼국수 집에 들어갔다,
칼국수를 먹으로 들어간건지,
바지락 조개를 먹으러 들어간건지 좀 했갈렸구,,,
암튼, 조개가 엄청 많이 들어갔다,,,
칼국수 한그릇에 6,000원,,, 괜찮았다,,,
셋쨋날,,,
강민이가 한국야구 보구 싶다구 해서,,,
잠실야구장에 찾아갔다,,,
홈팀 두산베어스와 원정팀 넥센과의 경기였는데,,,
볼만했구,,, 무엇보다 경기 외적인 것들이 볼만했던 듯 하다,,
좀 이른시간에 도착을 했는지,,, 아직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구,,,
증명사진두 찍구,,,
근디, 뒷줄 '오클랜드' 모자쓴 친구는 상태가 안좋은가 보다,,,
사진사가 사진을 찍는데 왜 저런 표정을,,,
내가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경기가 시작되니,,,
사람들이 제법 들어 왔다, 저쪽 일루쪽이 홈팀 두산 응원단이 있었구,,
북미와는 틀리게,,, 맥주 통을 등에 짊어지구 댕기면서 팔았다,,, .
그래서, 한잔 사먹구,,, 삼천원에,,
인사동에 나가 봤다,,.
제일 눈길을 끄는것은 사주팔자 보는곳,,,
그래서, 들어 가 봤더니,,, 좋은말만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그렇게 될거라 믿어서 일까,,,
아무튼,,, 재미있었다,,,
아이들두 신기한지,,,
한복을 입구 사진을 찍어 준다구 한다,,,
그래서 찍을가 고민만 하다가,,, 그냥 지나쳐 버렸다,,,
지금와서 느끼는 것이짐반 찍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이것저것 그냥 막 사먹었다,,,
우리에 관심은 길거리의 먹을것들인지,,,
아무튼, 한국에 독특한 길거리 문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구 싶었던 건지,
많이 사먹은듯 하다,,,
이곳은 풀빵,,,
저 아저씨가 무언가 좀 부족한 분이였는데,,,
장사는 잘하구 있는듯 보였다,,,
인사동 인근을 돌아 다니다,,,
지쳤는지,,, 저렇게 앉아서,,, 아무물쩡 모르구 까분다,,
그렇게 먹구 싶었던 노점 오뎅꼬치두 먹어보구,,,,
흘러간 옛노래의 음악을 들으며 몸을 흔들구 있는 강민이,,,
재미 있다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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