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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방문2, 분천역, 철암역,,,trip/korea 2014. 9. 11. 15:07
집을 빌려쓰구 있는 누나와 함께 어딜 갈데 없나 생각을 하다,,, 관광열차을 탔다,,,
3주가 조금 넘는 촉박한 일정에 이사람 저사람 만나느라, 시간은 없었구,,, 1박2일로 해서, 바로 동해로 넘어가는 일정을 잡았는데,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았다,,, 결론은 하루 일정으로 댕겨 오구 말았다는 것이다,,,. 동해시 묵호항으로 넘어가 회를 먹구 작은 항구을 구경하려던 야심찬 계획은 한순간의 갑작스러운 일로 사라져 버렸지만,,, 그래두, 나름 일정은 잘 잡았구 재미 있는 기차여행이었지 않았나 싶다,,,
한국철도공사에서 만들어낸 중부내륙관광열차는 O-Train 테마열차와 관광열차인 V-Train이라는 두개의 코스가 있었구,,, 우리에 목적은 태백 인근 협곡을 돌아 다니는 V-Train 이다,,, 웹사이트는 '렛츠코레일'의 http://www.letskorail.com/ebizprd/prdMain.do ,,,,
V-Train을 타는 방법은 첫째, O-Train을 타구 가서 분천역이나 철암에서 V- train으로 갈아 타면 되구,,, 두번째는 그냥 무궁화을 타구 가서 갈아타면 될듯 싶다,,, 우리는 내륙순환열차인 O-Train을 타구 가기루 했구,,, 3일전에 예약을 해서 갔다,,,
출발은 청량리에서 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청량리에서 한번 정차한다음 제천에서 순환하는 것이라,,, 당연히 우리는 청량리에서 O-Train을 탔다,,,
평일이라서인지 사람들은 그리 없었구,,, 한칸에 20여명 되었을라나,,, 그래서인지, 아주 조용한 trip을 하지 않았나 싶구,,, O-Train의 가족석은 더더욱 우리들을 편안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정말, 전세을 낸 듯한 기분으로 오랜만에 어머님과 누나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듯 하다,,,
그렇게 출발을 할땐 그런대루 괜찮던 날씨가 V-train으로 갈아타는 순간 내리기 시작을 했다,,, 협곡의 좋은 경치을 제대루 볼수는 없었지만,,, 의외루 내리는 비를 맞으며 간이역을 잠시 구경하구 밖을 내다 보는 풍경은 또 다름을 주어서 더 좋지 않았나 싶구,,, 오랜만에 막걸리 먹어가며 운치있게 한국에 왔다는 기분을 낸 좋은 trip 이었다,,
O-train 구간에 V-Train이 포함되었구,,, 분천 or 철암에서 V-Train 기차을 갈아 탄다,,
청량리에 출발 3분전에 가까스로 도착을 했다,,, 그러나 열차는 출발 정각보다 5분 늦게 들어왔다,,
강민이 저놈이 다친 새끼 손가락을 쳐들구 있다,,, 손톱이 날라가구 살이 일그러져서 백병원 응급실에서 많이 꿰멨다,, 아마 20바늘은 꿰멘것 같다,,,
엑스레이 찍어보니 다행히 뼈는 안다쳐서,,, 손톰이 새로 날거라구 했는데,,, 걱정이다,,
서울역에서 출발을 한 O-Train 내륙순환열차
3개의 칸 중에서 우리는 가족석이다,,,
2호칸 이였던가,,, 승무원이 있구, 커피두 팔구,,, 창가쪽을 바라보는 1인석 자리가 있다,
2호칸에서 사온 커피,,,, 3,000원 이였던것 같다,,, 생각보다 비싸구,,,,
처음부터 먹을것들을 펼쳐놓구,,, 근데 강욱이 눈이 왜 저러구 있지,,,
추전역에 도착을 했다,,,
추전역,,, 대한민국에서 제일 놓은 역이라서 내려봤구,,, 역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내려서 볼일 보구 사진찍구,,, 간단히 먼가를 사갔다,,,
추전역 에서 바라본 O-Train 관광열차,,,
분천역,,,
V-Train을 타기 위해 분천역에서 내렸다,,,
분천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모습들이다,,, 향수수퍼 건물이 인상적이구,,
분천역 앞 풍경들,,,
향토음식점들이 눈길을 끈다,,, 이쯤되면 배가 고플 시점이라서 더 그런듯,,,
마지막 집으로 들어갔다,,, 주인장 두분과 뭔가 통했다,,,
막걸리 안주겸,,, 아이들이 산채비빔밥을 잘 먹지 못해서,,, 돼지볶음을 잘 먹었다,,
산협곡에 왔으니 산채비빔밥을 먹어야 된다는 당위성으로,,, 먹었는데, 가격두 저렴하구 맛있었다,,
막걸리 반대접,,, 이것을 먹은 뒤로는 V-Train 타는 동안까지두 홀짝 홀짝 먹은 듯하다,,,
먹구서 디져트루 아이스크림을,,,
V-Train을 타기위해,, 다시, 분천역으로 돌아갔다,,,
V-Train 열차 내부,,, 본격적인 관광열차라 그런지,,, O-Train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천장에 웬 별 딱지 그림이 있나 했는데,,,,
이렇게 터널을 지나면,,,
중간에 있는 양원역에 내려서,,, 이거저것 구경은 안하구,,, 막걸리민 사 먹었다,,
막걸리 한잔에 3천원 이였던것 같은데,,,, 맞나?,,, 맞는것 같다,,
비가 내려서인지는 몰라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막걸리 파는 곳으로 갔구,,, 정성이 담긴 농산물 파는곳으로는 한사람두 안갔다,,,
물론, 나두 그 한사람중에 하나구,,, 에이, 가 볼걸,,,
중간 마을,,
중간에 오줌을 안 눟더니만,,,
철암역 다와서,,, 마려운지,,, 빨리 내리려구 맨 앞자리에 앉아서 웃구 있다,,
철암역,,,
분천에서 출발한 V-Train의 끝부분,,, 이곳은 탄광이 유명한 도시인듯 하다,,,
여기서, 동해시 묵호항으로 넘어가려구 표까지 구입을 했건만,,, 갑자스러운 서울에서의 전화 한통화 때문에 청량리 역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그래서, 기다리면서,,,
시간은 남았구,,, 허기지구,,, 역안에 있는 Storyway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죽때렸다,,,
죽 때리는것두 어느정도지,,, 어머님과 누나는 대합실에서 쉬시고,,, 우리는 철암마을로 나가 봤다,,,
철암역에서 왼편으로 보이는 철암마을이다,,,
가는 바로 옆에,,,
마을입구에 서있는 탄광역사촌이라는,,,,
정말루, 대부분의 건물들이 역사적인 건물들이구,,,,
건너편에서 찍어봤다,,
나는 대부분의 건물들이 실제 하는 줄 알았는데,,,
역사촌이다 보니,,, 대부분의 건물에는 사람들이 실제하지는 않는 듯 했구,,, 중간에 몇개의 건물안은 사실보존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PC방 이라는 건물안으로 무심코 들어갔더니,,, 이랬다,,,
옆 건물들과 연결이 되어 있었구,,
집으로 가기위해, 다시 철암역사 안으로 들어 왔다,,
무언가, 여운을 준다,,,
서울로 가는 O-Train이 들어온다,,,
돌아갈때는 가족석이 아닌 1호차 였던가,,, 들어가자 마자 보인 모습이였던것 같다,,,
정말 우리밖에 없었다,,,
탄광촌에 한 역사였던,,, 사북지역 고한 마을이 저렇게 위락마을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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