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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날, 승원이형과,,,trip/korea 2011. 10. 15. 16:49
한국여행에 마지막 날이었다,,,
내가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하고,한 사회을 위해 정열을 바쳤던 나라,,,
그리고, 이제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나라, 그 한국을 다시 떠나야만 하는 날이 다가왔다,,,,
이제는 많이 늙어버린,
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다시 되 돌아 가야만 하는 시간이 왔고,
바로 그 전날,,,
우리는 새벽 늦게 까지 술을 먹었고,
이런저런 가슴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들을 하며 새벽까지 지냈다,,,
요즘 들어, 기억을 좀 상실하는 경향이 생겼는지,
한국에서의 그 날들에 그 많은 이야기들은 기억속에 사라져 버렀고
지금은 아련한 또 다른 추억으로만 아물 거린다,,,
승원이 형과 노래방에서 마지막으로 떠들었던 모습들은
지금도 아직 많은 여운을 남기며 옛추억으로 벌써 아른 거린다,
그 시간이,
한국여행에서의 첫 날이라는 느낌을 주는 듯,
무척 재미있는 날이 아니었는지 모른다,,,
아니면, 이번 한국여행에서 처음으로 노래방을 가봐서 그런건지,,,
아련한 그 기억은 생소함으로 남는다,
어찌됐든, 다음날 짐싸느라 죽는 줄 알았다,,,
만났던 날, 그날,,,
3년만에 보는 승원이형은 생각보단 늙지 않았다,,,
여전히 옛날 모습들을 간직하구 있었고, 어제 만났던 사람 처럼 보였다,,.
너무 반가웠다,,,
사전에 연락을 취했는데, 연락이 닿지을 않아서, 그동안 무슨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맞는 듯 하다,,,
그날,,,.
승원이형은 예전처럼 여전 했고, 술이 조금 늘긴 늘었지만,,,
늘어버린 술 만큼 술에 좀 약해진 듯 했다,,
아무튼, 쉽게 만날줄 알았던 승원이형을 어렵게 만났던 날,,
옛모습을 그대로 보이기두 했지만, 세월을 어찌하랴,,,, 변한것들도 많았다,,,
그래도, 나에게는 항상 웃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예전 내가 좀 그랬을때였던가,,,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 주었고,,,
고민을 쉽게 이야기 할수 있어서인지, 힘들때 찾고 싶어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날 그 느낌과 기억을 블로그에 올려본다,,
홍대 근처,,,
맥주집에서 나와 인근의 노래방으로 가는 길,,,
승원이형과 가족들이다,,,.
너무 즐거워 한다,,, 특히, 딸아이의 재롱에 정신이 나간 모습들이다,,
승원이형 둘째, 동희는 재롱이 너무 많고,,,
너무 발랄해서 항상 웃음을 주는 듯 하다,,,
노래방으로 들어 왔다,,
무언가 신기한듯, 쳐다보는 아이들,,, 나 또한, 오랜만에 들어가 보는 곳이라,,
생소 했다,,,
아직, 노래방이 생소한듯, 적응을 못하구 있는 강민, 강욱,,,
소원이두 데려올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동희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
그 재롱에 넋이 나간 강욱이 엄마다,,, 너무 좋아라 한다,
폼잡고 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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