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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ing Park 캠핑, 둘쨋날,,,dairy/일상 2018. 7. 19. 16:13
날씨때문에 늦게온 첫날과는 달리, 둘째날은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줘서 Manning Park에서 놀만했습니다,,,
기상은, 7시에 했습니다,,,
어제먹은 8도짜리 맥주가 좋았던것인지는 몰라도, 몸 컨디션도 좋았고 다른 캠핑때와는 다르게 일찍 일어난 편이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느껴지는 쌀쌀함, 몸속에서 확 느껴졌구요,,, 캠핑장 이름이 coldspring 이라서 그런건지, 뒷편 냇가에 흐르는 차가운 공기가 캠핑장을 감싸고 있었서 더더욱 그러지 않았나 합니다,, 암튼, 일어나자마자 장작불을 피우는 일로 둘쨋날을 시작했습니다,,,
감자와 양파만을 넣은 된장국에 아침을 가볍게 먹은후, 바로 텐트를 걷고 10시30분쯤 Manning Park Resort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여름 휴가철이라서인지 생각보단 사람들이 제법 왔다갔다 거렸고요, 우리도 store로 발길을 옮겨봤습니다,,, 먼저, 머쉬멜론이 있나 탐색을 해보지만, 역시나 보이질 않습니다,,, 일단, 실망한 소원이를 위해, 좋아하는 음료수와 store에서 직접 만든 먹음직 스러운 빵 몇개와 도너츠을 사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 커피도 두 잔 주문을 했고요,,, 그렇게, 차안에서 커피와 함께 허전했던 아침을 마져 채웠습니다,,,
둘째날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전, 그러니까 Lightning Lake로 들어가지전, 몸 상태가 않좋음에도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강민이에게 잘 있는지 확인 문자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 놈에 학비가 뭔지,,, 강민이는 학비 마련에 온 정신이 팔려있는것 같습니다,,,
여기 resort 에서는 셀폰 text meassage는 가능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내 봤습니다,,, ARC에서 진행을 하는 밴쿠버 동물원 tour 가이드를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고는, 바로 Lightning Lake로 들어가서 둘쨋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찌 올리다보니 사진이 많이 올라갔구요,,,, 마우스 스쿠롤에 압박이 있더라도 이해 하시구 봐주셨으면 합니다,,,,
Manning Park Resort,,,,
여기 '스토어'에는 기념품과 약간에 '그로서리'들이 있구요,
간판 맨 밑에 '리쿼 스토어' 글씨도 보입니다,,,
예전에는 맥주를 사려면, 차로 10여분거리의 east gate 입구에 있는 Esso 주유소까지 가서 사왔는데, 말입니다,,,
store에서 사온 커피,,,, 쓴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Lightning Lake,,, day use area,,,
여기서, 카누와 카약을 탈수 있습니다,,,
물론, 수영도 할수 있구요,,, Lightning Lake 캠핑장은 다시 나가서, 조금더 들어가야 합니다,,,
pet area 지역도 옆에 붙어있구해서, 여기서 알렉스 수영도 올만에 시켜줬습니다,,,
Lightning Lake,,,
ground squirrel,,,
여기는 이놈들 세상인지 온통 구멍이 파여있구요,
그래서인지 땅이 푹신푹신 했습니다,,,,
나를 물끄러미 계속 쳐다보길래,,,,
pet area,,, 알렉스 수영,,,
다른때는 한두마리에 dog들이 수영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날은 안보이길래, 몰래 눈치보면서 수영을 했습니다,,,
올만에, 자기 세상인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한번은, 플라스티 원반 던진것을 못찾아서 호수 안쪽까지 가려길래,,,
쫒아 들어가 소리쳐 불렀더니, 다시 돌아 왔습니다,,,
호수 건너가는줄 알고 가슴이 철컹 했구요,,
카누와 카약, 렌탈하는 곳,,,
보통은 렌탈을 해서 타고요, 본인들것을 가져와서 타기도 합니다,,,
소원이와 강욱이가 탑승을 했습니다,,,
강욱이가 노 저어가며 찍은 Lake 사진들,,,,
한시간 정도 타고, 돌아 옵니다,,,
Lightning Lake 캠핑장,,,,
둘째날 캠핑장소,,, 몇년전에는 5번 사이트에서 잤는데, 넓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이트 푯말에 날짜가 적힌 예약 페이퍼가 붙어 있고요,,,
확실히, 메인 캠핑장이어서인지, 모든것들이 coldspring 캠핑장 보다 좋았습니다,,,
일단, 장작 구하기가 쉽다는,,,
맞은편 사이트들,,,,
캠핑장 수영 사이트,,,
사이즈가 작습니다,,, 더구나 늦게 가서인지 사람들로 바글바글 거려서 윗쪽으로 올라가서 놀았고요,,,
호수 건너편 희미하게 보이는 부분이 카누와 카약을 타는 day use area 지역이구, 그렇습니다,,,
여기서 낚시도 했습니다,,,
소원이가 손맛을 봤는지, 뭔가 걸렸는데, 놓친것 같다고 합니다,,,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놀았으니, 먹어야죠,,,
알렉스가 수영 한번 하더니, 피곤한지 아주 잠잠히 있습니다,,,
계란도 궈보구요,,,
일단, 오뎅을 끓여서 먹었습니다,,,
알렉스에게 한그릇을 줬더니, 맛있는지, 더 달라고 하는 몸짓입니다,,,
둘째날도 8도짜리 맥주을,,,
메인 술안주는 삼겹살로,,,
역시, 삼겹살에는 소주가 있어야 되고해서,,,
고구마,,,
이번 캠핑에서는 알렉스가 말을 잘 들었습니다,,,
아주 많이 편안했는지, 제 집인양 캠핑장을 떠나려고 하질 않았고요,,,
다음날, 아침은,,, 김치라면으로,,,
더 있고 싶었지만, 혼자 있을 강민이를 생각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Hope Slide,,,
산사태난 곳입니다,,, 몇년이 지나도 변한것이 없는듯,,,
아보츠포드 동네에 왔습니다,,,
동네, 산 윗쪽에 새로이 형성된 집들,,,,
사실, 아주 초반, 터가 형성되고 집이 들어서기 시작할때는 저곳에 관심을 가졌지만,
뒤쪽 위에 버티고 있는 아주 큰 바위때문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굴러 떨어지면 저 아래 모든 라인들은 아주 작살인지라, 뭐 그럴일인 없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자연에 힘(?)은 워낙 크고 세상은 모른일인지라,,, 말하긴 좀 그렇구,,,
그 옆에 새로이 조성되는 또다른 터는 한번 들어갈 볼만한데, 이제는 가격이 많이 올라서, 상황이 안되구 그렇습니다,,,,
보이는 부분들은 집 뒷부분이고요,,,
이날, 들어가면서 찍은 가솔린 가격,,, 아직도 내려올줄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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