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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새학기,,,dairy/일상 2018. 9. 5. 15:11
9월4일, 화요일 오늘, 새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위와 연기로 활활 타올랐던 2018 여름도 이제는 다 끝나 버린것 같고,,, 이제, 아침 동네 도로는 이리저리 아이들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늘, 올만에 동네가 살아 있음을 봅니다,,,
두 달을 넘게 늦게 일어나던 우리집에 아침도, 새학년 첫날이라고 오늘은 어제와는 조금은 다른 분주한 모습을 보여 주고요,,, UBC로 떠난 강민이가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소원이 혼자 1층과 2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작은 움직임은 분주함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나 합니다,,,
암튼, 확실히 작년과는 다른 새학년 첫날 아침 이고요, '새하늘 새땅'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이 관계속에서 잘 성장했으면 합니다,,,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9월2일, 토요일,,,
차 두대로 강욱이와 강민이 짐을 싣고 UBC에 갔습니다, 새로 구입한 작은 냉장고을 싣고서 말입니다,,,
익숙한 UBC에 들어오니,
기숙사 주변은 많은 아이들이 이리저리 몰려 다니고 있었습니다,
우리처럼 늦게온 아이들은 서둘러 학교에서 제공한 한대의 롤러 카트에 짐을 싣고 다니는 모습도 보였고요,,,
기숙사 입주 첫날이라, 강민이는 4시까지 도착을 했어야 했는데, 이놈에 집단 게으름 때문에 5시에 도착을 했고요,,, 그래서, 강민이는 기숙사 오리엔테이션을 받지 못했습니다,,,
얼른, 기숙사 사무실에 가서 ID카드와 출입 카드를 받고서 짐을 옮겼습니다,,,
1학년들이 칩거하는 '토템 팍' 기숙사,,,
강욱이 때와는 다른 입구와 건물 이었고요, 좀더 깨끗해 보이고 그랬습니다,,,
앞으로 1년동안 이 기숙사에서 의무적인 '밀' 플랜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지불되어진 밀 플랜 돈은 사실 아이들 먹성에 비해 부족하고요,
혹시나 남더라도 돌려 받을수도 없고, 그렇습니다,,,
한참 먹성좋은 아이들인지라 대부분에 아이들은 밀 플랜 돈으로는 먹는것에 부족하고요,
가뜩이나 먹성이 좋은 강민이는 많이 걱정이 됩니다,,,
룸 입구,,,
저 안에 room들이 있고, 화장실과 부엌은 공동으로 사용을 합니다,,,
운이 좋게도, 강민이 방은 바로 부엌과 화장실 옆에 있어서,
음식을 해먹기가 쉬울것 같습니다,,,,
왼쪽은 침대와 옷장들, 오른쪽은 책상과 서랍장들이,,,
작은 냉장고는 옷장과 침대사이에 놓았습니다,,,
싱글룸이라 마음이 든지, 싱글벙글인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말입니다,,,
소원이 새학년 첫날,,,
벌써 7학년 이라니, 세월 참 빠릅니다,,,,
이제, 5년만 더 버티면 될것 같은데,,, 그나저나 버티는것이 문제인데,,, 잘 지나가겠죠?...
첫날이라, 7, 8학년들은 10시10분까지 등교을 했고요, 6학년은 8시25분까지,,,
빈몸으로 가서 11시40분에 빈몸으로 나오는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다른 클라스에서 몇명의 아이들이 새로이 들어온것 말고는 6학년때의 아이들 그대로 이고요,
올해도 30명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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