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와 함께 일상을,,,

뿌연 연기와 함께 지내고 있는 8월에 아보츠포드 입니다,,, 

8월 20일, air quality,,, 

이놈에 더위도 이제는 좀 가실때가 된것 같은데, 연기와 서로 협력관계를 맺은건지, 이놈들이 아직은 우리곁을 물러날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적어도 이번주 수요일 까지는 나쁜 air quality가 우릴 마구 괴롭힐것 같습니다,,,, 

일상,,, 

더위와 연기,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들과 싸우는것 말고는 뭐, 우리들에게 특별한 일상은 선뜩 다가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9월에 다가올 새학교, 새학년을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고요,,,, 소원이는 학교갈 준비로 '바인더' 하나만 준비하면 된다고 하는데, 글쎄요?,,, 강민이는 26일 끝나는 아르바이트만 정리되면 방 정리와 학교갈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하고요,,,, 

강욱이는 3학년 인지라, 덤덤이 law school 입학을 위한 LCAT시험준비를 하고는 있는데,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느라 많이 피곤한지, 어째 제 눈에는 잠자는 모습만 보이고 그렇습니다,,, 

날씨도 덮고, 연기는 여전히 우릴 괴롭히고,,, 선풍기 3대로는 더워서 잠자기도 힘들고,,, 

그래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갈데는 없고 가기도 어렵고, 그렇습니다,,, 사실 요즘, 설마하는 심정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설마, 8월 말꼉까지 이럴까? 하는,,,, 

그러니까, 3주전에, Manning Park 캠핑을 예약해 놨기 때문인데요,,, 일기예보를 보니, 이번주 목요일 쯤에는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연기가 동북쪽으로 물러날거라 합니다,,, 그때까진 날라가겠죠?,,, 가 봐야 알겟지만, 말입니다,,, 설마?,,, 

DK Chicken,,,  한국식 치맥 전문점

지난주에, 이런저런 일들로 '랭리'에 나가 봤었습니다,,, 

'랭리' H-Mart 바로 인근에 있는 한국 치킨집 DK Chicken에 들려서 치킨을 먹고, 

맥주도 한잔 마시고, 떡볶이도 먹고, 했습니다,, 

DK 치킨,,, 

실내가 넓고 깨끗했습니다,,, 

이른 오후 밝은 시간대에 들어가서인지, 두테이블에 손님이 있었고요,,,, 

맥주도 한잔,,, 

치킨은 다양한 형태로 있지만, 주로 뼈 있는 치킨과 뼈 없는 치킨으로 나누어져 있는것 같고요,,,, 

소원이 땜시 뼈 없는 양념치킨과 떡볶이를,,, 

들어오던 길이였나?, 나가던 길 같은데요,,, 

암튼, 이날, 1번 도로에 넓부러져 뒤집혀 있는 트레일러가 보이길래,,, 

1번도로는 트레일러들에 천국(?) 같은 도로, 그러다보니, 저놈에 트레일러들이 말썽을 많이 일으킵니다,,, 

캐나다 교통사고는 다친 사람만 좀 그렇게(?) 되구요,,, 

강욱이 주려고 뼈 없는 치킨 반마리를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선물,,,, 

8월 중순 이였던가요?,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좋네요, 음력과 양략 생일 두개을 다 챙겨주고 말입니다,,, 

강욱이가 아르바이틑 하는 곳에서 위스킼 한병을 사 온것이고요,,, 

직원이라 10% 디스카운트를 받고서 가져왔습니다,,,, 

또, 새로운 맥주도 가져 왔네요,,, 

7도가 좀 넘다고 하는데, 이전에 가져왔던 종류에 맥주인데, 좀더 강한 맛이 였습니다,,,, 

8월20일, 날씨,,, 

여전히, air quality 경고가 빨갛게 떠 있습니다,,,, 날씨도 덮고,,,, 

The Weather Network에서 가져온 인공위성 사진들,,,, 

내일, 화요일 에상도,,,

Kelowna와 Kamloops, Osoyoos 뒷편의 도시들은 스모그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실지로, 켈로나는 도심이 완전 뿌였다고 하고요,,, 

암튼, BC주 곳곳에 불꽃이 보입니다,,, 

목요일 예상도,,, 

화살표 방향이 보이듯이, 이번주 목요일 부터 바람 방향이 바뀐다고 합니다,,, 

오늘도, '랭리'를 댕겨 왔습니다,,,, 

강욱이 엄마 검사 때문인데요, 2시 예약이라 1시10분쯤 출발했습니다,,,, 

연기 상태를 사진으로 보고자 찍어 봤는데,,,, 뿌연 하늘을 보니 어제와 같은 air quality을 보여 줍니다,,, 

아보츠포드 '이글 마운틴'쪽을 향해 찍은,,, 

1번 Hwy.,,, 아보츠포드,,, 

Hope 방향으로 트레일러들과 수많은 차들이, 나쁜 air quality와 함께 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랭리' Glover Rd.,,, 

랭리는 더 뿌연것 같기도 하고요,,,, 

Langley, Glover Medical Centre,,, 

아보츠포드에도 있음에도 '랭리'까지 온 이유는,,, Pap test 검사할때, 여성 마스터 간호사가 해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패밀리 닥터가 여성 의사일 경우는 직접받기 때문에 상관은 없고요,,,, 

검사 끝나고 '전반적인 설명은 닥터을 만나서 듣고요,,, 2주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젊은 여성들은 꼭 한번은 해봐야 하는데, 강욱이 엄마는 이제서야,,, 

전화는 604-530-3233 

주소는 5796 Glover Rd, Langley, BC V3A 4H9

예약을 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워크인' 으로 이런저런 볼일 보러 온 사람들은 40-50분정도를 기다리는것 같고요,,, 

혹시, 참고가 될것 같아서 Medical Centre에서 가져온, 

Pap Tests 브로셔,,, 

검사만 마치고 바로 아보츠포드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직행 하기전에, Costco에 가서 가솔린 기름을 채웠고요,,,, 

요즘, 가솔린 기름값이 좀 내렸습니다,,, 

동네 주유소가 리터당 124.9 하는것에 비하면 코스코에 내림폭이 적습니다,,,, 

아이들 일상,,, 소원이,,, 

다시, 종이접기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강욱이가 아르바이트 하는곳에서 받아온 블루투스 헤드폰을 끼고, 아주 열중입니다,,,

요근래, 만든것들,,, 

파란것은 손톱깍기 라고 합니다,,, 

하얀것은, 바로,,, 

돼지 저금통 입니다,,,, 

강민이,,, 

UBC 기숙사 방 배정이 2주전쯤에 결정이 되었습니다,,, 

독방에 배정 되었다고 이메일 연락이 왔고요,,,  둘이서 쓰는 방이 아니라서, 아주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가 원하는 운동클럽에 학생들이 많이 기거하는 곳이라 더 좋아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아보츠포드 프리미엄 팀 '카디날스'에서 같이 야구했던 친구들 중 2명이 UBC 야구부에 들어가서 야구장에서 같이 놀겠다고 하는데,,, 글쎄요, 시간이 있을려나?,,,

기숙사 층 배정은, 보통은 한층은 전부 남학생, 그 다른 한 층은 여학생 이런 형식인데, 

자기 방이 있는 층은 여학생 방들이 더 많이 있는 층이라고 합니다,,, 

아, 그리고 몇일전에,,, 

고등학교 최종 성적표가 BC 주정부 교육부로 부터 우체통으로 날라 왔습니다,,, 

고등학교 교과목 과정에서 유일하게 BC 주정부에서 치루는 영어12학년 프로빈셜 테스트 결과도 함께 기록이 되어서 나왔고요,, 

예상했던것 보다는 12학년 영어 프로빈셜 테스트 성적이 조금은 낮게 나왔지만, 

그래도, 학교성적과 합쳐진 영어 12학년 최종성적은 A로 마크 되었습니다,,, 원래, 프로빈셜 시험은 학교시험 보다 어렵고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좀 낮게 나오고요,,, 학교시험과 프로빈셜 시험과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이미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들에서는 '왜 차이가 많이 나는지'를 설명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강민이는 당연히 UBC에서 그런 말이 없었고요,,, 

물론, 3-4주전에 UBC로 부터(UBC가 영어 프로빈셜 시험 확인후) 진짜로 모든것이 끝났으니, 

빨리 학교에 올 준비를 하라고 연락을 받아서 

12학년 영어 프로빈셜 테스트 성적에 대한 예측은 나름 알수가 있었습니다,,, 

예일 세컨더리 고등학교가 자랑하는 과목은 사이언스 과목들 입니다,,, 

그러니까, '예일' 세컨더리는 사이언스가 유명한 학교 라는 것이구요,,, 어딜가도 인정을 받는,,, 

그러한 사이언스 과목들 중에서도, 좋은 점수 받기가 가장 어렵다는 케미컬 과목에서 100점을 받아었는데, 

그 '케미컬' 과목이 고등학교 전과정에서 유일하게 받은 백점인것 같습니다,,, 

간신히 A 받은 과목도 10학년때 하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