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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ing Park, Lightning Lakes Chain Trail...dairy/일상 2018. 9. 2. 16:47
8월27일, 28일 이틀동안 '매닝 팍'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air quality 때문에 이번 캠핑을 갈수 있을까? 했는데, 결국은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마음 졸임을 많이 해서인지는 몰라도, 사진을 썩히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아서, 더 늦기전에 올려 보고 그렇습니다,,, 캠핑장소는 Manning Park에 있는 4개의 주립 캠핑장소 중에서 Coldspring campground 이고요,,, 예약은 3주전에 해 두었습니다,,, 그나마, '매닝 팍'에서 남아있는 좀 괜찮다는 자리는 여기 밖에 없었고요,,,
이번 캠핑에 의미는,,,
뜨겁기는 했지만 웬지 모르게 어설피 지나가는 이번 여름이 아깝기도 했고요, 고등학교를 무사이(?)졸업하고 UBC로 새로운 도전을 하러 가는 강민이를 위해, 몇 안되는 온 가족이 함께하자는 의미로, 댕겨온 캠핑입니다,,,
자주 가는 주립공원이다보니, 자세한 설명한 생략하고요,,,
이번에 trip에 메인으로 설정했던 '함께하는것'과 'trail'을 집중적으로 사진을 올려 봤습니다,,, 알아서 잘 봐 주셨으면 하구 그렇습니다,,,
trail 출발,,,
Manning Park Resort store에서 잠깐 들렸습니다,,,
trail head,,,
Lightning Lake Campground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고,
조금만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두대의 차가 주차 되어 있었고요, 그중 한대는 우리가 나올때까지 있는것을 보니,
walk-in 캠핑을 하는것 같습니다,,,
trail 입구,,,,
최종 목표지점은 Thunder Lake 이고요,,,
아마, 우리가 Manning Park에서 걷고자 했던 제일 긴 trail이 아닐까, 합니다,,,
trail에서 하고자 했던것은,,,
초입부에 있는 Lightning Lake view point에서 알렉스 수영 시켜주는것을 첫 목표로 정했고요,
두번째는 낚시 하는것, 세번째는 완주 하는것으로 정했습니다,,,
왕복 4시간 거리임에도 너무나 가벼운 발검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H-Mart 쇼핑 백,,,
산삼 열매?,,, 물론, 아니고요,,,
아직 여기는 Lightning Lake,,,,
Lake view point,,,
여기서 왼쪽의 작은 샛길로 가도 되고,
조금더 직진해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lake의 view와 잠깐 쉴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광경을 보니, 예전 기억이 떠 오릅니다,,,
이번에도 여기서 한참을 놀았고,,,
알렉스가 예전 기억이 있는지, 오자마자 물속으로 뛰어 들려고 합니다,,,
알렉스는 수영을 너무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낚시도 했지만, 잡지를 못했고요,,,
view point지점에서 잘 안잡히길래, 좀더 위쪽으로 올라가 봤지만,,,
Thunder Lake을 향해,,,,
우리에 목표지점인 Thunder Lake까지 갈가? 아니면 이대로 회군을 할까?,,,
결국은, 목표지점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계속 직진,,, Flash Lake로,,,
1시간쯤 지났을까요?,,,
알렉스가 '비버'댐으로 갑자기 들어가고 있습니다,,,
나오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무슨 냄새를 맡았는지 당췌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요,,,
저 맑은 물을 한바퀴 돌고선 나왔습니다,,,
알렉스가 다른 trail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 가려고 하길래,
부르고 있는 중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돌 무더기,,,,
Flash Lake 였던것 같고요,,, 이 지점에 크고 작은 고기들이 많았습니다,,,
눈 앞에 펄떡이는 고기를 나둔채 시간상 낚시는 패스 했습니다,,,
무슨 trail인지는 몰라도, 다리 건너로 trail이 하나 더 연결되어 있네요,,,
close 글씨가 있는것을 보니, 혹시, 곰이,,, 아마, 사용하지 않는 길인것같습니다,,,,
우리는 계속 우리가 진행을 하고있는 trail를 더 들어갔고요,,
먹음직 스러워서 하나 먹어 봤습니다,,,,
결국, Thunder Lake 바로 직전에 있는 walk-in 캠프사이트인 Strike Camp 인근에서 회군을 했습니다,,,
이 지점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Strike Lake와 camp,,,
다시, Maning Park Resort로 돌았습니다,,,,
우연찮게 주차을 했는데, 바로 옆이 흡연을 할수 있는 구역 이었습니다,,, 양동이 들은 재털이고요,,,
Resort store로 들어 갔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리쿼' 코너가 있어서 좋았고요, 부족한 맥주를 사기위해 들어갔습니다,,,
store 카운터 옆에 비취되어 있는, '리쿼' 코너 입니다,,,
옆으로는 맥주가 저렇게 진열 되어 있었고요, 카운터 뒷편으로 위스키들이 진열 되어 있었습니다,,,
샌드위치와 머핀, 빵도 좀 오더 했고요,,,
맥주 전문가가 되어 버린, 강욱이가 선택한 맥주 입니다,,,,
로컬 맥주로 선택을 했는데,
'칠리왁'에 위치한 Old Yale Brewing 컴퍼니 맥주이고요, IPA 로 골라 왔습니다,,,,
이틀동안, 많은 맥주를 먹었던것 같습니다,,,
내일 모래면, UBC로 들어가는 강민이에게도 맥주를 주었고요, 그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강민이 UBC들어가는 기념샷을,,,
역시, 안주로 삼겹살을,,,
야채는 호박과 고추와 부추로,,, 아, 깻잎도,,,
고추와 호박은 전날 지인들 모임에서 받아온 것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날 캠핑을 위해,,
전날 오랜만에 갖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술을 조금밖에 안먹었습니다,,,
여전히, campfire ban 기간인지라, gas 버너로 불을 피웠습니다,,,
8월 말경이 되니, 산속 저녁은 추웠고요,,, 대부분의 텐트 사이트들이 가스불을 키고 있었습니다,,,
가스불은 허용이 되는지라,,,
저 작은통으로 딱 이틀 밤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소세지를 굽고 잇는 소원이를 애처롭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덩어리를 주었고요,,
이틀밤중, 하루는 추웠고요,,,
이 gas불이 왜이리도 좋았는지, 정말, 가져오길 잘했습니다,,,
다음날, 알렉스,,,,
이틀밤 동안 알렉스가 이것저것 많은것을 먹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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