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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학생들 서명운동,,,dairy/일상 2018. 11. 19. 14:14
막바지로 접어든 아보츠포드의 늦가을은 좋은날에 연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겨울로 가는 스산함은 전혀 없고, 아직도 가을에 중심에 있는것처럼 느껴질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 좋은 날에 늦가을에 정취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아보츠포드 이웃도시 Langley 지역에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랭리' Walnut Grove Secondary 고등학교에서 한국인 학생들이 정의로운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학교 역사교실 안에 일본의 전범 '욱일기'가 떡허니 걸려 있어서, 한국학생들이 문제제기를 했고요,,, 요구사항으로 전범기인 '욱일기'를 내려줄것과 역사선생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사람들이 요지부동 입니다,,, 그래서, 서명운동까지 하게 되었고요, 많은 사람들이 동참서명을 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학생들의 정정당당한 요구에, 아직도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역사교실에 걸려있는 전범기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몇몇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환상과 잘못된 역사인식 속에 많은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고요,,, 문제는 캐나다 공교육에 이런 잘못된 차별적 인식을 갖고 있는 선생들이 제법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혹시나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아시게 되는 분이 있으시면 많은 응원과 서명을 부탁 드립니다,,,
서명운동은 'Change.org' 라는 웹사이트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명 페이지 주소는 https://www.change.org/p/langley-school-district-35-take-off-the-sun-rise-flag-in-an-educational-environment 이고요, '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모두들 인식 하실거라 여겨집니다,,,
정말, 일본 군국주의에 고통을 받았던 한국과 아시아 많은 국가들에 대한 차별적인 문제이기도 하고요,,, 캐나다 공교육에서 꾸준히 가르치고 있는 전쟁 독일의 '홀로 코스트'와 같은 역사적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몇몇의 무지함이 저렇게 교실에 떡허니 전범기를 걸고 역사교육을 하고 있다니, 말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듯이, 우리 아이들에 미래를 위해서라도, 많은 서명과 응원을 보내줬으면 하고요,,, 무엇보다, 잘못된 것은 싸우지 않으면 절대 바뀌지 않듯이,,, 모두들 함께 싸워줬으면 합니다,,,
랭리 월넛 그로브 세컨더리 한국인 학생들의 정의로운 싸움에 큰 박수와 서명을 보냅니다,,,
아래주소는, 서명 사이트
https://www.change.org/p/langley-school-district-35-take-off-the-sun-rise-flag-in-an-educational-environment
아래글은 병준 학생의 첫부분을 캡쳐해 봤습니다,,,
글은 긴 편이고요,
9학년이면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글도 잘쓴것 같급니다,,,,
오늘 일요일,,,
날도 좋고해서 동네 trail을 다녀 왔습니다,,,
칠리왁 산을 망원으로 땡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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