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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후, 읽고 싶은 책,,,dairy/일상 2019. 5. 26. 15:27
한국의 작가, '한강'이 노르웨이에서 책 타임캡슬 프로젝트을 가졌습니다,,,
'소년이 온다',,, 그리고'채식주의자'라는 책으로, 세계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멘부커 상'을 3년전 5월에 받았던, 한국의 작가 '한강'이 100년후의 책읽기 프로젝트에서 동양인 최초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5번째로 말입니다,,, 프로젝트 주최자는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 이라는 공공예술 단체가 진행을 하는 것이 였고요,,,, 1년에 한명씩 선정을 해서 원고를 타임켑술 숲에 묻는 행사 입니다,,, 묻었던 책들은 2114년 부터 열어볼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행사에 선정이 된, '한강'의 미공개 책은 100년 후인 2119년에나 열어볼수 있는 책이고,,, 작가만이 알고 있는 내용에 그 원고를 타임캡술에 넣어서 숲에서 묻는 것이고 그렇습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놈이,,, 아, 고민이 되네,,, 2119년까지 살수는 없을거고,,, 우리 손자들에게 읽어 보라고는 추천을 해야 될덴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꼭 읽어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하지만,,, 우리 손자들이 읽어 볼 확룰을 따져보니, 차라리 내가 2119까지 사는 확률이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아이들을 잘 타이르고 윽박질러서 손자들이 읽어보도록 하는것이 빠르겠지요,,, 아닌가?,,, 어차피 확률은 존재하지 않으니,,,,
책 제목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이지만,,, 웬지 모르게 제목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게 내용 진행이 다르게 될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존재성'에 대해 말할것 같기도 하고요,,, 어찌됐든, 우리는 내용에 대해 전혀 알수가 없다는것이고,,, 그것은, 미래에 대한 기다림에 미학을 주지 않나 합니다,,,
연합뉴스와 다른 영상들에서, 어떤 내용들일지 어떤 단어들이 들어갈지, 아주 조금은 짐작해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내 생각일뿐,,,
어찌됐든, 작가 '한강'이 타임캡술에 묻기전에 한 행사 인터뷰에 말들이 머리에 떠오르네요,,, 세상과 존재의 '불확실한 가능성'에 대한 깊은 생각과 '믿음'을 말했던것 같고요,,, 그 '불확실성'을 깨칠수 있는것은 '어떤 간절한 몸짓' 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하는것 같습니다,,,,
'어떤 간절한 몸짓',,, 이 것은 '생명' 이지 않을까? 하는데,,, 아무리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하지만, 이 블로글을 100년 후에 누가 읽어 볼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도 합니다,,, 이 블로그에 생명이 있으면 가능할지도,,,
암튼, 일상은 '몸짓'이 있어야 살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출저는 영상캡쳐이고,,, 주소는, https://news.v.daum.net/v/20190526213237417?f=p
책을 감쌀 하얀천을 가져가는 퍼포먼스,,,
아래사진 캡쳐는 연합뉴스 영상에서,,,
연합뉴스 유투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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