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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래도, 좀 선선하네요,,,
어제와 어어제는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를 보여주더니, 오늘은 그래도, 좀 선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보츠포드에 6월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올 여름도 작년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려는 날씨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번 더위가 좀 불안 하기도 합니다,,, 이미 계획된 올 캠핑에 지장을 줄것 같아서 말입니다,,,, 작년처럼, Sunshine Coast camping trip을 7월초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ferry 예약은 이미했고요,,, 물론, 캠핑장소도 오래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3박4일 정도 잡았는데, 작년처럼 fire ban이 실현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Manning Park은 6월에 한번 7월에 두번, 이렇게 3일을 예약을 해 놯고요,,,. 아, 올 여름 야심차게 계획을 잡았던, long long trip은 이미 몇주전에 깨지고 말았습니다, 아직 불씨는 아주조금 남아 있지만 말입니다,,,,
요 몇일 책을 읽고 있습니다,,,
'멘부커'상을 받은 작가, 한강에 '채식주의자' 책을 일고 있습니다,,, 어렵게 받았던 책인데,,, 벌써, 2-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지만, 요즘은 새로이 다시 읽고 있는 중이라, 모든것이 그냥 새롭고 그렇습니다,,, 아마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까지도 제쳐버리고 받은 상이여서인지, 아니면 관심도가 높아서인지는 몰라도, 대충 읽어 봤던 지난번에 소홀함을 떨쳐버리며 읽고 있습니다,,, '소년이 온다'라는 책과 일맥 상통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폭력'과 '억압' 이라는 단어에 다시한번 생각을 해 보는 시간도 가져 보고 있고요,,, '억압'은 그리 먼데 있는것이 아니라, 개인 본연의 이중적인 형태로 우리들 주위에 항상 머물러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또 다른 연쇄적인 피해를 주지 않나, 합니다,,,
무엇보다, 그 연쇄성은 '폭력'과 '사람' 이라는 떼어 낼수 없는 상호존재에 대해, 요즘 더 비관적으로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여기서, 조금만 더 생각하고 배우면 상호존재가 '상호부조'로 갈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 나 자신과 우리들을 볼때 아쉽고 그렇습니다,,,,
몸속에 채워진 인간에 물질 '욕망'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파괴(?)할수 있다는,,, 그 단순한 현상은, 결코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즉 '고기'라는 현실체에 대해 조금은 생각을 달리하게 된것 같고요, 고기를 먹지만 채식위주 같은 일상이 진짜 채식위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머리속에 잡혀 가고 있는 중이라 조금은 어리둥절 해 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인터뷰를 들어봤습니다,,,
듣다보니, 수유리와 우이동 그리고 쌍문동이 머리속을 망치로 치듯이 떠 올랐습니다,,, 예전에, 뭔가좀 해 보겠다고 한참 빨빨거리고 돌아 다닐때와 장소들,,, 특히, 수유리는 아직도 가슴한켠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서인지는 몰라도, 나는 '한강' 작가와 그 책에대한 뭔가 '동질성'에 대한 선입관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일단, 작가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던 중요한 시기가 '우이동' 이라고 해서, 하는 말이고요,,,
,,,평가,,,
작가 '한강'이 왜?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지를 한국문단에서는 이렇게 평가를 하는것 같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는데,,,
"문단에서는 폭력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풀어낸 한강의 뛰어난 문학성을 해외에서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라고 2016년 연합뉴스 기사을 인용해 봤습니다,,,, 작가 자신도, 이말에 대해 인정하는것 같고요, 영국에서는 이것들을 '보편적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에 말대로 '폭력'은 모든나라에서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는 보편적 공통점이라는 것입니다,,, 폭력이 보편적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에 약간에 충역을 받았고요, 나와 우리들에 내면을 긁어내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암튼, 한국사회와 문단이 찾아내지 못한 작가 '한강'을 해외에서 어렵사리 찾아 낸것이라 보고요, 이러한 것은 한국문단에 폐쇄성과 자기 모순성이 적나라하게 들어낸 일이지 않나. 합니다,,, 그러니까, 한국사회의 역사와 그 사회발전에 한국문단은 너무 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깜도 안되는 한두사람을 노벨평화상에 올인시키려고, 진보문학 자체가 올인했으니, 말입니다,,,
내일은 저녁 늦게 강욱이가 집으로 온다고 합니다,,,
썸머 스쿨과 아르바이트을 열심히 하고 있는 강욱이가, 늦은 토요일 집에 온다고 하니, 좋네요,,,, 일년에 한번씩 가는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캠핑을 위해서 몇가지 준비할것이 있는지, 저녁늦게 온다고 합니다,,, 이번 캠핑에는 우리차로 갈거라고 하고요,,, 그래서, 트럭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강민이는 두군데 장소에서 아르바이트 하느라 정신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자전거여서인지, 밴쿠버 다운타운 까지 출근해 가며 바이크 샵에서 밤 9시까지 일을 하는 듯 하고요,,, 나머지 날들과 시간은 지금 기거하고 있는 동네 gym에서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소원이는 같은 반 친구 '알리사'와 그 친구와는 완전히 깨진것 같습니다,,,
잘 지내던 친구둘과 깨져서 인지, 학교활동에도 잘 참가하지 않고 있고요,,, 원래도 잘 참여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일단은, 이런저런 말들을 좋게 해주었고요, 담임선생님과도 전화통화로 몇가지 말들을 나누고 그랬습니다,,,
중요한것은 자존심 상해가면서 끌려다니지 말고, "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대로 행동하고 학교생활을 하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뭔 말이냐고요?,,, 나중에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일단, 8학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잘 사귀라고 했고요, 공부라도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 성적이 팍팍 좋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잘하고 있었지만, 말입니다,,,
날 좋은 날,,, '랭리'에 나가 봤습니다,,,
H-mart로 가는 도중에, 찍어본 사진인데요,,, 잘 안보이지만,
저 중고자동차 샵 건물 뒤로 보이는 새로짓고 있는 건물이 '한남슈퍼' 랭리점, 건물이고요,
아마도, 7월 초에서 중순쯤 open 할것 같습니다,,,
랭리 H-Mart와 가까이 있어서, 우리들에겐 좋을것 같은데,,,,
화질이 흐려서 안올렸는데, 그래도 올려 봅니다,,,, 위 사진이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해서요,,,
많이 낡았던 건물을 아주 새롭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설렁탕,,,
아주 예전에 좋아했던 음식중 하나였는데, 어느순간 내 입에서 자라졌던 음식,,,
물론, 개인적인 사연이 있고요,,, 어쩌면, 이것은 정말로 개인적인 것이였는지,,, 요즘들어 새삼 생각을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랭리 H-mart 건물 안에 있는 한식당 '아궁이'에서 캐나다 와서 처음으로 설렁탕을 먹어 봤습니다,,,
일단, 맛있었고요,,,,
요즘, 아보츠포드 가솔린 기름값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리터당 $157.99 에서 $129.9, 까지 떨어졌으니, 말이죠,,, 이것은 가솔린 값이 '개과천선' 하고 있는 중이고요,,,
암튼 다행히, 올 여름도 기름값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듯,,,
겨울은 어차피 떨어지는 시기이고,,, 내년 봄에 기름값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잘 보면 사진에 보입니다,,, 숫자 1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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