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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학년 13살을 넘었습니다,,,dairy/일상 2019. 11. 16. 17:26
소원이가 한국 나이로는 14살이 진작 되었지만, 이제서야 여기서는 13살을 간신히 넘어 섰습니다,,,
11월, 소원이에 생일이 있었고요,,,
그 덕분에 밴쿠버 작은 콘도에 기거하고 있는 아이들과 소원이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기위해, 4주만에 밴쿠버에서 조우를 했습니다,,,
11월 중순으로 넘어가면서 우리들에 일상도 매우 바빠졌습니다,,,
생각은 아주 오래 되었지만, 간단한 집안 레노베이션을 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버려야 물건들과 새로이 사야 할 물건들이 생각보단 많았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나로서는 '레노베이션'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봤고요,,, 좀더 좋은 일상을 보내기 위한 우리들에 욖망은 끝도 한도 없는것 같아서 좀 슬프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긍정적 욖망 자체도, 일상속에서 우리가 치루어야 할것들이 너무 많다는것을 이번 레노베이션을 통해 많이 느끼지 않았나, 합니다,,,
몇가지 물건들을 버리기에는 여러모로 소모적인것 같아서, 몇군데에 도네이션 센터들을 들려 봤습니다,,,
처음으로 간곳이 '메노아니트' 교단이 주관하는 MCC에 들려 봤고요, 그 다음이 '구세군' 교단이 주관하는 Thrift Store, 그리고, bottle depot 리사이클 장소들 이였습니다,,, 이 세군데에서도 도네이션을 받아 주지 않으면, 페인팅과 하우스 석고보드을 빼고는 돈을 주고 모든것을 dumping을 할수 있는 transfer station에도 들려 봤습니다,,,
암튼, 11월 일상이 너무 바빴습니다,,,
아보츠포드 메노나이트 MCC 센터와 구세군 Salvation Army 센터,,,
구세군 Thrift Store,,,
첫번째로 들린곳은, Salvation Army(구세군)에서 관리하는 thrift store 이고요,,,
위치는 구 다운타운 인근의 기차 레일을 끼고 있는 34081 Gladys Ave. 그리고, 주변에 홈리스들도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에 물건들을 잔뜩 싳고 들어 왔는데, 자기들 가게에 물품들이 꽉찼다고,
받아줄 물건들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구세군은 근처에도 가지 않을라고 합니다,,,
'메노나이트'의 MCC Centre,,,
여기 안에는 thrift store가 있고요, 위치는 Salvation Army 와 같은 33933 Gladys Ave.,,,
사진에 오른쪽 코너로 돌아 들어가면, 도네이션 물건들 drop off 장소가 있습니다,,,
헌옷은 널렸는지, 안받는다고 합니다,,,
First Class,,,
덤핑 transfer station, First Class,,,
물론, 돈을 내고 물건들을 버려야 하고요, 그러나, 비용은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이곳은,
페인트와 벽석고를 빼고, 모든것을 덤핑을 하는곳이다 보니, 냄새가 장난이 아니였고요,
아보츠포드에 모든 쓰레기들은 여기에 다 와있는 듯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갈매기들 반 쓰레기 반일 정도로 갈매기들도 많았고 쓰레기 양도 많았습니다,,,
그 쓰레기 일부중 음식물이 있는지,
갈매기들은 여기서 허기를 해결 하는것 같았습니다,,,,
이 지옥같은 냄새 일부를 해결해 주는 갈매기들이 이렇게 고마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래사진은 덤핑 물품들 중 작은 일부분일뿐이고요,
일년전에 이어 두번째로 이곳 First Class transfer centre에 와 보는것 같습니다,,,
처음은 '미션' 넘어가는 곳에다 dumping을 했었는데, 그곳은 폐업을 했고요,
이제는 이곳이 아보츠포드에 유일한 덤핑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Low's,,,
요근래, 자주 들려 보는 장소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소원이 생일날,,,
콘도에 있는 아이들과 소원이 생일 먹거릴 위해,
코쿠틀람 한인빌리지에 들렸습니다,,,
짜장면을 먹고, '뽕'에서 나와,,,
H-Mart에 들려서 이것저것 구입을 했습니다,,,
뽕에 들리는것은 루틴이 되어버린지 오래되었고요,,,
케익은 H-Mart에서 사온 것인데, 이번에는 별로 였습니다,,,
오빠들에게서 받은 생일선물,
제법 가격이 나갔습니다,,,
집에서 준비해온, 생선과 돼지고기 백립,,,
맥주는 강욱이가 준비해 주었습니다,,,
요즘, 강욱이는 UBC 바로 앞에 있는 '리쿼스토아'에서 아르바이트틀 하고 있고요,
이렇게 craft 맥주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3 형제, 소원이 생일 기념 인증샷도 찍었고요,,,
센스있게 케익을 정면으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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