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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amily time,,,dairy/일상 2020. 9. 27. 16:22
요즘들어,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여름을 보내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번 가을 초반부터 레인쿠버에 비를 잔뜩 기대 했습니다,,,
기대는 항상 어그나는 성질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지, 제가 예상했던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는 별로 내리지 않았고요, 그냥 맛만 보여주고 지나가 버리지 않았나, 합니다,,,
어느날 새벽에는 천둥번개도 치길래 정말 비가 시원하게 세차게, 그것도 오래동안 내릴줄 알았습니다,,, 비는 추적 거리는 맛과 시원한 맛도 있어야 하는데, 이번 비는 폼만 잡고 그러지 못했습니다,,,
저에 이상한 실망을 기쁘게 살려 주려고 그랬는지, 어엇그제 목요일날 아이들이 집에 왔다 갔습니다,,,,
그냥, 한달동안 패밀리 타임을 갖지 못해서, 시골에 살고 있는 우리들 세사람을 위해 위문 공연차 온것인데, 소원이에게는 그렇지 못햇나 봅니다,,,, 좋아하는 게임기를 가져가 버려서 말입니다,,,, 물론, 저는 잘했다고 속으로 칭찬을 해주었고요,,,
집에 온김에 실컷먹고 또 먹을것들을 바리바리 차 트렁크에 싣고서 밴쿠버 콘로도 돌아갔습니다,,, 쌓아준 정성 만큼이나 냉장고에 잘 넣어서 먹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둘다, 먹돌이들이라 아마도 넣어놓고 잘 먹지 않을까, 합니다,,,
여전히, '코로나' 라는 이상한 놈이 우리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번져가고 있으니, 모두들 조심하시길 바라고요,,,
2020년 레인쿠버에 비와 2차 '코로나'를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family time,,,
아이들과 맥주을 먹어본지 한달은 충분히 넘지 않았나, 하고요,,,
식판 상은 간단하게 삼겹잘 고기와 중국산 낚지볶음, 그리고 '코스트코' 연어로 마련했습니다,,,
지금보니, 거의 술 안주 상들이네요,,,
Costco 연어는 이날을 대비해서 5일전에 얼려 놨습니다,,,
Parkside IPA,,,
이번에 집에 올때 강욱이 사온 맥주 입니다,,,
역시, 대부분에 IPA는 실망을 시키지 않는듯,
맛이 괜찮았습니다,,,
엇그제는 비가 왔습니다,,,
제법 내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러지 않았나 하는데,,,
원하는 만큼은 아니였지만, 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큰 빗줄기 입니다,,,
오느른, 구름낀 꿀꿀한 저녁 날씨를 보여주길래,
강욱이 사다놓고 간 남겨진 맥주 한캔이 있어서 토요일 이고 해서
한토막 남은 연어로 한잔을 먹었습니다,,,
꽃다지, '당부',,,
아이들에게 세가지를 당부 했는데, 잘 지키며 일상을 보낼거라 봅니다,,,
www.youtube.com/watch?v=Ye-T3OrRh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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