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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별은 없어져야 한다,,,dairy/일상 2022. 6. 11. 14:00
10일, 오느른 금요일 이다,,, 6월 초반을 벗어나려고 하는 나름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 다음주는 6월 중반으로 들어서고, 학교는 패장 분위기가 될것이고,,, 그러면, 이곳은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 버린다,,,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고 있어서 문제이긴 한데,,, 그래도, 6월말은 여름을 줄 것이다,,, 오느른 3일만에 현관문을 열어 봤다,,, 어제온 아보츠포드 The News 지역신문이 바닥에 펼쳐져 있고,,, 목요일 마다 배달 되는 신문인데, 출입을 백야드로 거의 하다보니, 이렇게, 그 다음날 집어 오곤 한다,,,, 메인 헤드라인 기사가 눈에 들어 온다,,, 2년전에도 나왔었고, 2주전에 BC Global News 방송에 몇번 나왔던 뉴스가, 오늘 아보츠포드 지역신문에 메인으로 실렸다,,,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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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서 6월로,,,dairy/일상 2022. 6. 9. 13:55
쌀쌀함에 연속만 보여주던 5월에 봄은, 흔적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새로울줄 알았던 6월 첫주,,, 여전히, 날씨는 여름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이상한 늦봄에 기운만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실망할 일은 아닌듯,,, 엇그제는 25도까지 가는 초여름에 기염을 토하기도 했고,,, 자연은 우릴 실망 시키고 가두어 두려고 하지만, 일상은 그래도, 우리들에게 가끔은 균형을 보여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 5월,,, 이런저런 혼란속에서도 길은 있었고,,, 나에 반복되는 일상에 몇가지 추억을 남겨 주기도 했다,,, 그중 하나는, 아이들 졸업식,,, 또, 뭔가 있었는데, 뭐 였더라,,, 아, 않좋은 기억도 있고, 접촉사고,,, 어제와 오늘 비가 오고 있다,,, 어제는, 잠깐 맛배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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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와 버렸다,,,dairy/일상 2022. 6. 7. 13:21
6/6일 BC Global News을 보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하나 있다,,, 오늘, BC 주에서 '몽키폭스' 첫 환자가 나왔다는 내용이다,,, 캐나다 전체로는 78명이라는 환자 숫자가 나를 더욱 신경 쓰이게 한다,,, 결국, 올것이 온건인데,,, 캐나다에 몽키폭스(원숭이 두창) 시작은 퀘백 주에서 시작 되었다,,, 초반, 20명대 환자가 나왔을때 1명만 온타리오 주였고, 나머지는 모두 퀘벡주에서 나왔었다,,, 지난주에는 알버타 주 까지 왔던 Monkeypox,,, 이곳, BC 주에는 오지 않겠지 하는 나에 간소한 희망사항은 희망을 품기도 전에 끝나 버렸다,,, 캐나다 몽키폭스,,, 주로 동부 퀘백주에서 거의 발생했던 환자수라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로써 결국, 밴쿠버 까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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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 첫 가솔린,,,dairy/일상 2022. 6. 4. 14:05
6월초,,, 갑자기 하늘이 까맣게 되고 소나기가 내린다,,, 이번주말 까지는 이럴듯 한데,,, 이 소나기가 저 더러운 얼굴들을 싹 씻겨 내 버릴것 같기도 하고,,, 나는 그럴거라 본다,,, 6월 첫주, 캐나다에 펜더믹은 끝났고,,, 그리고 이제, 세상에 모든 일상은 '코로나'라는 펜더믹에서 엔더믹으로 완전히 들어 갔다,,, 그 첫 증거,,, 아보츠포드와 미쿸에 국경 보더를 넘어서 가솔린 기름을 채워 왔다,,, 웬만하면, 넘어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캐나다 가솔림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아주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갔는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솔린만 넣으려 미쿸 국경을 넘어간 것이다,,, 준비, 여권과 셀폰만 들고,,, 국경을 넘어가는 것이라 사전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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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사람들,,,dairy/일상 2022. 5. 21. 13:54
나는 내가, 스스로가 순진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사실, 순진하다기 보다는, 순진 멍청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 멍청하다,,, 그런데, 나보다 더 순진한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지 않나, 한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순진하다,,, 구체적으로 말하긴 그렇고, 그 나라에 대통은 그 나라에 국민 수준에 맞는 사람을 뽑는다고 하는데, 한국에 한국사람들은 그 수준을 넘어서서, 너무 순진하다,,, 말하긴 그렇고,,, 암튼, 자중하면서 일상을 보내려고 했는데, 나는 틀렸다,,, 이렇게, 씨부렁 거리니,,, 대나무,,, 강욱이 엄마가 일하는 곳에서 선물로 받아 왔다고 한다,,, 토마토을 심었던 화분에다가 일단 꽂았고,,, 이번주, 화요일에 아이들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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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못생긴 얼굴,,,dairy/일상 2022. 5. 15. 14:01
구름이 낀 토요일 한 낮 이었다,,, 소원이가 목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고, 열심히 케어 해서 일까, 나는 소파에서 낮잠을 잠깐 잤다,,, 그러니까, 꿈을 꿨는데,,, 좀 슬펐다,,, 30년 전에 열심히 일하고 살았던 곳이 또 다시 내 머리속 기억 꿈으로 새로이 생생히 들어 왔고, 그 기억속에 눈 뜨자마자 약간에 감정이 흘러 내린다,,, 아쉬움이 있어서 일까?... 간혹, 꿈에 나타난다,,, 아니면,,, 꿈에서 깨어난 내 못생긴 얼굴 모습을 본다,,, 동시에 두려움도 있었고, 그때도 그랬고, 나는 늙었다는 지금에 현실이 나를 억누르고 있다,,, 그래도, 그 일상은 소중했고,,, 한국 사회처럼 그 모든 것은 회귀 하듯이, 더 늙기전에 뭔가라도 준비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내가 꿈꾸었던 것들 중,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