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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금대야영장,,,trip/korea 2022. 9. 20. 12:39
5주간에 한국 trip에서 캠핑도 하게 되었다,,,
한국 여행에서 꼭 이루어 내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지리산에 올라가는 것,,, 정말, 꼭 올라가고 싶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리산을 올라가지 못했다,,,
한창 빨빨거리고 돌아다닐때, 지리산을 3번정도 올라갔었다,,,
두번은 천왕봉 정상까지 갔었고, 한번은 전날 먹은 술때문에 중턱에서 내려왔던 기억이 새롯하다,,,
그 기억이 좋아서일까? 나름에 지리산에 대한 애착이 있었서 일까? 아니면, 한국에서 제일 높은 산이고 명산이여서 일까?
암튼, 이번 한국여행에서 지리산은 꼭 올라가고 싶었다,,,
그렇게 하지 못한 아쉬움이 여전히, 진한 여운으로 남는다,,,
올라가고 싶었던, 지리산 계획은 잘 세웠었다,,,
강욱이 강민이와 올라가게 되며는 당일치기로 갔다올수 있었지만, 가족 여행이라 모두가 가야했다,,,
나름에 계획을 세워서 모두가 산에 올라 갈수 있는 방법으로 계획을 세울수 밖에 없었고, 그 유일한 방법이라 할수 있는 지리산 백무동야영장 캠핑 예약까지 미리 해 놓았었다,,, 지리산 대피소에서는 하루밤 잘수가 없었고, 인원수 문제 때문에, 말이다,,,
그러나, 한국 도착후, 지리산에 가야될 시기가 점점 다가오니 한국은 곳곳에 비가 자주 오고 있었다,,,
지리산 쪽도 피해 갈수가 없는 상황, 결국, 예약되어진 날에 지리산에도 폭우가 쏟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 비가 쏟아졌다,,, 한국 일기예보가 이렇게 잘 맞출줄은 몰랐다,,,
다시, 심기일전해서 일정을 세웠다,,,
그러나, 두번째로 잡은 백무동야영장 예약날도 비가 왔고, 적당히 오면 몰라도 쏟아진다고 하니 아무래도, 지리산이 나에게 오지 말라고 한듯 하다,,, 이렇게 두번에 걸친 나에 야심찬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꿩대신 닭이라고,,,
그래서, 선택한 곳이 치악산에 있는 금대야영장 이었고, 그 선택은 아주 옳았다,,,
한국에서의 캠핑을 얼마만에 경험해 보는지 계산도 안된다,,, 그만큼 준비를 했고 설레였던 한국에서의 1박 캠핑이였다,,,
캠핑 장비는 대부분 한국에서 구입을 했다,,, 캐나다에 다시 가져올 생각으로 말이다,,, 텐트, 코펠, 침낭 등등,,,
원주로 빠진다,,,
원주도 좋은 도시인듯, 은퇴하면 살아볼만한 곳인것 같다,,,
휴계소에 안들릴수가 없고,,,
경기도 광주,
이번 한국 trip에서 터널을 많이도 다녔다,,,
캐나다에는 거의 없는 터널이 한국에는 지천에 깔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치악산 국립공원,,,
금대계곡과 금대야영장으로 가는 입구,,,,
사진에서 왼쪽으로,,,
금대야영장,,,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야영장으로 들어갔다,,,
오른쪽으로 뒷편으로 보이는 관리동,,,
관리동,,,
에코 힐링을 할수 있는 금대야영장,,,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일까? 오토캠핑이 아니여서 일까?
아니면, 사이트가 별로여서 일까?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차는 주차장에 세워 놔야 되고, 짐은 수레로 나를수 있도록 많이 비치되어 있었다,,,
뒤로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깨끗했다,,, 그 옆과 그 위로 캠핑 사이트들이 있고,,,
야영장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주차장에서 짐을 나르기 전에, 예약된 사이트를 보러갔다,,,
계수대는 사이트 옆에 있었다,,,
46개의 사이트가 있었고,,,
옆사이트와 경계는 키 작은 나무로 이루어져 있었다,,,,
차는 주차장에 세워 놓아야 하지만,
캠핑사이트와의 거리가 가까워서 별 문제는 없다,,,
캠핑 사이트,,,
사이트는 작은 편이였다,,,
개미가 좀 있어서 관리자에게 이야기 하니, 옆 사이트로 옮겨도 된다고 한다,,,
전체 사이트에서 6군데 정도에만 사람들이 있었다, 조용했다,,,
26만원을 주고 구입을 한, 텐트를 펼쳐서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명이서 한참을 고생했고,,,
텐트를 쳐 놓고, 라면도 끓여 먹을겸 야영장 입구에 있는 금대계곡으로 내려갔다,,,
몇사람이 조용히 놀고 있었고,,,
금대계곡,,,
처음에는 얌전하게 물을 적셨다,,,
계곡 물살을 보더니, 참을수가 없었나 보다,,,
괜찮은 계곡이였다,,,
윗쪽으로도 작은 물 웅덩이가 있었고,,,
강민이가 먼저 들어간다,,,
정말 차가운 물이였다,,,
표정이 왜이래!,,,,
그래도, 이때까지는 매우 좋았다,,,
컵라면을 먹고자 물을 끓이다 강욱이 엄마가 손을 뜨거운 물에 데였다,,,
물놀이는 중단되었고, 화상연고 사러 원주시내로 나갔다 왔다,,,
다행히, 차가운 계곡물에 손을 담그고 있어서인지 손은 괜찮아 졌다,,,
저녁이 늦어졌다,,,
화상연고 사러 나갔다 오느라, 말이다,,,
금대 야영장은,,,
이곳 야영장은 장작나무를 때우는 것은 금지였고,
숯불은 피울수가 있었다,,,
편의점에서 사온 숯불을 우드스토브에다 넣으니, 화력이 너무 좋았다,,,
원주 시내에서 구입을 한 고기와 해산물들을 세군대 불판에서,,,
목살,,,
소라,,,
김치와 렌턴은 누님이 주신것이고,,,
마무리는 소맥으로,,,
한국 소맥은 맛있다,
결국, 그 다음날 치악산을 올가지 못했고,,,
치악산 상원사 절까지는 갈려고 했는데, 말이다,,,
근데 어째,
사진이 꼭 공포영화 찍으러 온 사람들인것 같다,,,
치악산에서 치떨리지 않고,
재미있게 놀았다,,,
야영장에서 나와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원주 시내로 들어왔다,,,
열심히 두리번 거려봤지만,
결국,,,
만만한 멸치국수 집으로 들어갔다,,,
세사람은 멸치국수, 두사람은 멸치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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