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회,,,trip/korea 2022. 10. 5. 14:10
누워져 있는 작은 비석,,,
새겨져 있는 이름을 보자마자,
눈물이 나왔다,,,
자연장,,,
처음 가보는 묘지이다,,,
무척 어려웠을때 힘이 되어 준, 좋아하는 선배가 묻힌 곳이다,,,
갑작 스럽게,,,
알려준 주소대로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야 찾은 곳이다,,,
늦은 시간에 어렵게 찾은 장소라 경황이 없었고,
소주 한병과 작은 북어 한마리를 들고 차에서 나갔다,,,
차에서 잠을 자던 소원이가 여긴 어디야 하는
표정을 지으며 밖으로 나온다,,,
여전히, 천진난만하다,,,
묻힌다면,
나도, 이방식과 이런곳에 묻히고 싶다,,,
자연장 묘소에 갔다가 올라가면서,
초록과 푸르름,,,
이렇게, 한국에 작은 소박함이 좋다,,,
'trip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장대비, 임진각 평화곤돌라,,, (0) 2022.10.03 관음성지 낙산사,,, (0) 2022.09.30 사천진, 안목해변, 커피,,, (0) 2022.09.27 치악산 금대야영장,,, (0) 2022.09.20 목포2,,, (0)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