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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부산,,,trip/korea 2011. 8. 23. 07:33
그래도, 김해에서의 일정은 순조로왔으나,
같이 동행 한 후배에게 갑자기,
본인 생계를 위해 해결해야 할 일이 발생을 했다,,
후배의 차를 타고 움직여야만 하는 우리는
어쩔수 없이 그렇게 예정에 없던 시간을 소비해 버렸던 것이다,,,
김해에서 그렇게 늦어진 출발,,,
해운대를 들려 볼 상황이 안될수도 있지만,,, 그래도, 부산에 도착을 했다,,,
부산은 몇번 와 봤던 도시라,,, 조금은 익숙할줄 알았지만,,,
너무 빨리 변하는 한국에 특성과 10년이 조금 넘어서 와본 부산인지,,,,,
처음 와 보는 듯한 도시의 모습이다,,,,
너무 복잡했다,,,
차들은 많았고,,,, 교통 무질서야에 울산에서 겪어 봐서 익히 알지만,,,
울산보다 큰 도시여서인지,,,, 더 복잡해 보인다,,,
산과 바다을 끼고 있는 동네인지라,,, 언덕이 많았고,,,
그 언덕위에 아파트와 집들도 많았다,,,
좀, 생소 했던 것은,,,
터널 입구 게이트에서 동전을 던져 넣어야만,,,
그 터널을 지나 갈수 있다는 것이,,, 새삼,,,흥미로왔다,,,
후배 말로는, 한번은 동전이 없어서 애 먹었다는 이야기를,,,
고생담 삼아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 진지했고,,,
오늘은 동전이 많아서 안심하고 지나간다고 이야기를 한다,,,,
터널을 지나니,,,
복잡한 부산의 도심과 산 언덕위의 아파트와 집들이 보인다,,
부산에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들려 볼 계획이 있었구,,,또, 그럴 심상으로 왔지만,,,
김해에서 늦어진 관계로,,,
그 주변을 둘러 볼 상황이 잘 안될것 같았다,,,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한진중공업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타워 현장 주변을 지나가 보고 싶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해 왔던 '희망버스'와 한진중공업, 그리고, 김진숙 위원에 대해
알고 있던 터라,,,한번 지나가보고 싶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의 고용문제, 그리고 이곳에 고용문제에 관심이 많은 터였고,,,
특히, 일상적 다반사로 이루어지는 한국의 정리해고 문제는,,,
이제는, 한쪽의 당연한 권리에 문제가 아니라,,,,
노사간의 합의, 사회적 합의를 지켜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기에,,,
국민 자신과 사회 문제라는 한국 사회의 현실적 공감이,,,
사회적 현상으로 표출된 것이라 생각을 한다,,.
한국 국민들이,
이제 흔한 문제에서, 많은 관심에 문제로 관심을 가지는 듯 하다,,.
늦은 오후의 시간,
저녁이 가까워진 시간에 들려본, 한진중공업 타워크레인 현장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쪽 건너편에,,,
몇명의 한진중공업 해고자들이, 더위를 피해가며,,,
거리에 앉아, 도로 건너편 타워크레인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도로 건너편,,,
그 타워크레인쪽 도로에는 전경들 몇명이 지키고 있는 모습들이 또한 보였고,,,.
새삼, 오랜만에 보는 풍경 이었다,.
도로 건너편에서 타워크레인을 쳐다 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과
위를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에 모습이 보였는지,,,
마침, 김진숙 위원이 타워크레인 위에서 모습을 밖으로 보여준다,,,
아무런 인연도 없는,,,
그저,, 밑에서 관심있게 쳐다보고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준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본 후,,, 해운대쪽으로 빠졌다,,,
,,,부산,,,
저 게이트를 지나면서,,,동전 투입구에다,,,차에서 손으로 집어 던진다,,,
동전투입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아직도 저렇게 던져야만 한다는 풍경이 새삼스럽다,,,
도심을 지나며,,,
산 언덕위의 집들이 인상적이다,,.
한진중공업을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저 멀리, 왼쪽 편으로 한진중공업의 파란색 건물들이 보인다,,,
김진숙 위원이 있는 타워크레인
타워크레인을 zoom으로 ,,,
김진숙 위원이 손을 흔드는 모습이 작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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