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road trip-207, 19, 206, Condon, 84

 Painted Hills을 역시나, 대충 둘러 본후 다시 Mitchell쪽으로 올라 갔다,,

Mitchell 마을로 들어가기전에 나오는, 

North방향으로 올라가는 207 도로로 들어가기 위해 올라 간 것이다,,

207 도로로 들어서니,,

처음에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도로와 주변의 경치,,, 

차 한대 없는 조용함을 넘어선,,, 우리만의 공간,,, 너무 좋았다,,,

그러나,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명제처럼,,, 차 한대 지나치지 않는 적막감은,,,

시간이 흐르자, 웬지 모를,,, 긴장감을 준다,,

해가 저물어 가는 느낌을 받다 보니,, 그런 듯,,,

완만했던 길은, 꾸불하고 경사진 길로 변한다,,,

나무가 거의 없는 길이다 보니,,, 안전에 약간의 위협을 주지만,,,

탁월한 운전실력과 가족을 안전하게 데리고 다녀야 하는 책임감으로 모든것을 감당한다,,

험한 바위 산길을 언덕을 해치고 지나가니, 갑자기 나타난 도시,,,

Condon이 나타난다,,, 지하에 있다가, 갑자기 지상으로 올라온 느낌,,

아니, 사실 그게 맞다,,, 

계곡 밑을 운전하다,,, 올가간 듯,,,이제 부터는 평지에 초원이 펼쳐진다,,,

자연에 경이로움이란,,, 정말, 일상적이다,,,

Gondon을 살짝 벗어 나자마자 모든 평지에 초원에는 풍력발전기의 모습만 보인다,,

Columbia 강을끼고 시작 되는 Biggs Junction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모습,,,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주변에 

잠시 서서 사진을 찍을 까, 생각도 했지만,,,그것도 잠시 일뿐,,,되려,

이곳을 빨리 벗어 나고 싶어진다,,

정말, 얘네들 스케일이 큰건지,,, 땅이 넓어서 그런건지,,,

내 경험으로는 아마, 땅이 넓다보니,,,그런 듯,,,

84번 국도,,,

Biggs Junction에서 부터, Columbia 강을 끼구 Portland까지 달린다,,,

미 북서부의 역사를 간직한 '컬럼비아'강을 생생히 보는 듯,,,

바람이 불어서인지,,, 이들의 서부 역사 만큼이나 거칠게 느껴진다,,

예정보다 늦게 도착을 했기 때문에,,, 

지나가면서 둘러 보기로 했던 두 곳은 내일로 다시 미루고,,,

84번 도로를 120으로 달리며,,,예약한 숙소인, '포틀랜드' 외곽 도시 Troutdale에,,,

역시, 늦은 시간인 9시30 분쯤 도착을,,,

 

A=Mitchell, B=Fossil, C=Condon, D=Wasco, D=Biggs Junction, F=The Dalles, G=Troutdale

207 도로,,,

처음에는 이런 산들을 완만하게 지나가더니,,,

나중에는 급 경사를 이루는 꼬불길로 변해서, 좀 당황을 했던 길이다,,

사실, 그리 위험한 길은 아니었는데,,, 해는 저물어 가고, 시간은 없고,,,차 한대도 보이질 않구,,,

그래서,, 그렇게 느껴진듯,,,

 

19번 도로,,,

Condon이라는 도시를 올라가기전에 있는 길,,,

 

 

 

Condon,,,

정말, 돌 덩이 산길을 헤치고,,, 올라가니,,,

갑자기 나타난 도시이다,,

주변 상황으로 봐서는, 풍력발전기 때문에 형성된 도시인듯,,,

작은 도시이지만, High School까지 있다,,

 

 

Condon 도시를 지나마자,,,

나타나는 풍경들이다,,,

정말, 끝없이 펼쳐지는 풍력 발전기에 모습이,,입이 다물어 지질 않았다,,,

 

 

한참을 달리며, 풍력발전기를 보다가,,

이제는 끝이구나 하면서,,, 바라 본, 풍경인데,,

 

 

한, 언덕을 올라서니,,,

또 다시 나타나는 저 풍력 바람개비,,, 

정말, 저 바람개비의 세계에 갇혀 버린 듯,,,

아무리, 달려도,,, 저 바람개비가 우리를 따라 다니며. 1시간 정도를 에워쌓은 듯,,

 

 

 

 

 

 

 

 

Wasco,,,

이 도시를 지나면, 풍력발전기가 안보일줄 알았다,,

그것은 우리에 희망일뿐,,,

 

 

Biggs Junction,,,

여기서 부터 84번을 타구,,, '콜럼비아' 강을 끼구, 달렸다,,

 

 

 

 

 

저 멀리, 마운틴 St. Helen이 보이구,,

포틀랜드의 외곽이 보인다,,